[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매월 9일을 ‘폐교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폐교 시설 안전 관리에 나선다. ‘폐교 점검의 날’은 도내 폐교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폐교 시설의 안전성 및 환경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복합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폐교 관리의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폐교 점검은 매월 9일, 지역별 보유 폐교를 대상으로 과장급 이상의 점검반이 책임감 있는 점검 체계를 구축해 실시된다. 점검반은 잡초 제거, 수목 관리 상태, 건물 노후 및 누수상태, 위험물 방치 여부, 재해예방 조치 등 시설 전반의 상태를 살핀다. 폐교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의 안전성과 부속 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확인한 뒤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며, 필요시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가 경기 위축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약 2만 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지원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도가 22개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민생경제 종합대책이다. 지원 대상자는 2024년 12월 16일 현재 전남에 사업장을 등록하고 유지 중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액은 1억 4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오는 2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오는 14일부터 지원금 30만 원을 1회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이나 필요서류는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경기침체로 경영악화가 지속된 상황에서 보증 사고율이 특히 높은 음식점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예산 사정상 모든 업종의 소상공인께 공공요금 지원을 하지 못하는 점에 안타깝게 생각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일, 관내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된 저전동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1기 5급 승진리더과정자 23명이 정책연구과제의 일환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저전동은 한때 신도시 개발로 쇠퇴했던 지역이었으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되찾으며 지속 가능한 마을로 변모했다. 특히, 저전동의 도시재생 사업은 전국적인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저전동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성과를 직접 살펴보고, 이를 다른 지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정책 현장학습이 목적이다. 교육생들은 저전나눔터에서 진행된 설명회를 시작으로 비타민센터, 마을호텔, 청년셰어하우스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거점 시설들을 견학했다. 또한, 빗물가로정원, 숲먹거리정원, 비타민정원 등 다양한 녹지 공간이 조성된 과정과 그 효과를 확인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교육생들은 오는 11일에도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우수 사례를 학습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전동의 발전 사례가 전국적으로 공유되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의 대상은 9세~24세의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포함)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 지원 내용은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 지원 등이며, 지원 기준은 가구의 중위소득이 100% 이하인 청소년이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순천시 평생교육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이 없도록 청소년 안전망 서비스를 강화하여 더 많은 관내 위기 청소년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년도 특별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총 16명을 발굴하고 생활지원·상담지원을 제공하여 관내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회복하는 성과를 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5일부터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저소득·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 등)과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막내자녀 만 18세 이하) 등 15가구에 선착순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60만원씩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설치 시 인증이 유효한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대상은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자로 순천시 관내 주택 소유자나 주택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해당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순천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서류를 갖춰 5일부터 온라인 접수하거나 순천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방문 접수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사업에 대상자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기환경 관리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저소득층 가구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희망저축계좌Ⅰ(3월), 희망저축계좌Ⅱ(4월), 청년내일저축계좌(5월)의 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 저축시 매월 정부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한다. 금 수령을 위해서는 가입기간 동안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통장 만기일 6개월 이내에 탈수급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만기시 1,440만원(본인저축액 360만원+정부지원금 1,080만원)과 법정이자를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급여 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기간 동안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매월 본인적립금을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 납부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정부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2025년 신규가입자부터는 매월 정부지원금을 1년차(10만 원), 2년차(20만 원), 3년차(30만 원) 단계적으로 상승 매칭하여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및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비대면 신청과 방문 신청으로 구분된다. 비대면(온라인)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방문 신청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직불금 지급유형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두 가지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경작 면적이 0.5ha 이하이고, 농촌지역 거주와 영농종사 기간 3년 이상 등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13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농업진흥지역과 비진흥지역 논밭을 구분하여 면적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지급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면적직불금을 ha당 100~205만원 지급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지급단가가 평균 5% 인상된 ha당 136~215만원으로 확대되어 지급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공익직불금 신청 및 등록이 완료된 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과 최광호 의원이 지역 곳곳을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적극적인 민원 해결에 나섰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봉동·용진읍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주민과의 소통 간담회’는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천 부의장과 최광호 의원이 2025년의 주요 정책 방향과 의정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과 주민 복지 향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를 통해 ▲경로당 복지 개선 ▲마을 체육시설 확충 ▲도로 보수 ▲가로등 정비 ▲교통시설물 개선과 같은 생활민원 등 약 100여 건의 애로·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두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은 조속한 처리를 약속하고, 시간이 수반되는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 관련 부서와 검토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일부 긴급 민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며, 주민들의 불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4일, 경기도 관계자 및 인근 마을 이장 등과 경기북부야생동물생태관찰원 조성 관련 간담회를 주관하여 개최했다. 윤종영 의원은 2024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현재 연천군 소유인 경기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주변 부지를 경기도에서 확보하고 관련 시설을 확충하여 기능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함과 동시에, “전곡선사박물관, 한탄강관광지 등 주변지역 및 기관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후,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정해양위원회 의원들이 현장 방문하여 확인 후 2025년도 경기도 예산에 ‘경기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경기북부야생동물생태관찰원’으로 확대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9천만원을 책정했다. 민미선 경기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2025년도 예산에 연구용역 사업비가 책정되어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 공고 중에 있다”며, “2026년~2028년 조성을 목표로 연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철도를 복개한 상부공간에 콤팩트시티(압축도시)를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조성한다. GH는 5일 경기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상부공간에 ‘입체복합형 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콤팩트시티는 도시 중심부에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밀집시켜 압축·고밀(高密) 개발하는 도시를 뜻한다. 저출생과 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도시 소멸 위기를 막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GH와 남양주시는 국가철도공단의 위수탁을 통해 2023년부터 기존 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 단절된 약 600m 구간을 복개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철도를 덮어 그 위에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첫 시도로, GH는 철도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한 공간에서 일하고(Work), 거주하고(Live), 즐기고(Play), 쉴 수 있는(Rest)’ 매력적인 공간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GH에 따르면 주거용도로는 1인, 신혼, 4인 가구가 생애주기별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