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보행보조기 26대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풍령면 지역특화사업 중 일부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보행보조기를 전달하고, 안전한 사용법을 설명하는 한편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상봉 위원장은 “보행보조기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 개선, 안부확인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7회 영동군 난계국악단 차세대 명인 발굴 프로젝트 청어람’ 1차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어람’은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서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고,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로,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이번 공연은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유망 국악 인재들이 협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차세대 명인들의 열정과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두 6개로 구성돼 있으며 △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이가은) △해금 협주곡 ‘산곡’(권지민) △대금 협주곡 ‘풀꽃’(신소연) △거문고 협주곡 ‘강상유월’(이서진) △해금 협주곡 ‘공수받이’(이종민) △김동진류 대금산조 ‘부활’(이정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예악당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이 배부된다. 전화 예약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체험공간을 개장했다. 군은 이달 4일부터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위치한 레인보우 힐링숲 가족놀이공원 내 ‘모험 놀이터’를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험 놀이터는 2022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레인보우 힐링숲 가족놀이공원 조성사업’의 세부 사업이다. 총 33억9천만원(도비 15억2천만원·군비 18억7천만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놀이터는 △그물그네형 놀이기구 △공중 네트 통로 △시소 등 모험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을 갖췄다. 특히 여름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쿨링포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동물 모양의 감성 벤치도 곳곳에 배치되어 휴식 공간까지 고려됐다.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놀이터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체험형 관광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동읍 중심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넉넉한 주차 공간과 잘 정비된 진입로, 산책로가 마련돼 접근성과 편의성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증평군립도서관이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의 방대한 디지털 자료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이 디지털화한 자료를 전국 협약 도서관에서 무료로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11일 국립중앙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증평군민은 별도의 가입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군립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 마련된 전용 PC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한 디지털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반도서 약 155만5000권 △전자저널 약 559만4000건 △국외 고문헌 1만8000여 건 등 총 2047만여 건에 달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군민들의 학습과 연구, 일상 속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예정이다. 특히 원문 열람 및 인쇄에 필요한 저작권 사용료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전액 지원하며, 이용자는 프린터 인쇄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축적해온 디지털 자원을 군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이 아동권리 인식 향상과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옥천지엘다함께돌봄센터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과제인 ‘아동의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기관을 방문해 아동권리를 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한 체험형·공감형·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오는 7월 2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총 12개소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은 아동 스스로 권리를 알고 실천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2024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 권리 증진과 정책 실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아동권리 교육을 포함해 아동정책한마당, 참여기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이 오는 17일 정지용 시인의 생가 일원 및 지용제 행사장에서 공공 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프로그램은 문학과 지역문화를 매개로 의미 있는 교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며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옥천고등학교 학생들과 모교 서울 휘문고등학교 학생 총 8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지용제가 열리는 공간을 중심으로 승마체험, 향수마차(인력거) 체험, 지역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문학 간담회에는 도종환, 나태주, 허연 시인이 초청되어 청소년들과 직접 대화하며 시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시인의 고향에서, 시인의 학교와 지역의 학생들이 만나 문학으로 연결되는 이번 교류는 상징성과 교육적 의미를 동시에 지니게 되어 큰 의미를 가진다. 군 관계자는 “정지용 시인의 출생지와 모교 학교가 함께하는 문화교류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지역문화의 정체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교류와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노인 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인‘남성 홀몸 어르신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옥천군 노인복지관 내 생명숲100세힐링센터에서 남성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12회차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용은 ▲노인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구강 근기능 향상 및 입마름 예방을 위한 체험형 교육이다. 구강 근 기능 향상을 위한 체험형 교육으로는 설(혀)근력운동과 입체조 운동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설(혀)근력운동은‘페코판다’ 기구를 활용해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연하장애와 섭식장애를 예방해주며 입체조 운동은 구강건조증완화 및 발음기능 개선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초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노인 구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이 청소년 뮤지컬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에 참여할 중·고등학교 청소년 15명을 23일까지 모집한다. 지용 뮤지컬은 우리 지역 출신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정지용의 삶을 바탕으로 한 창작 공연으로 단원은 관내 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연극 및 뮤지컬 경험이 없어도 문학과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23일까지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두 차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에도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창의력과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오는 27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옥천군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총 30회의 연습을 할 예정이다. 공연 발표는 9월 26일 수련관별관 강당에서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군은 뮤지컬 운영을 위한 연출, 음악, 안무 등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의 대표 관광지인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기와 도색과 시설 보수 등 전면적인 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2020년에 개관한 체험관은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은 물론,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명실상부 옥천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정비를 통해 체험관은 더욱 쾌적하고 전통 색채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시풍속 체험행사 ‘단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창포막걸리·수리취떡·창포비누 만들기, 단오선(부채 꾸미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詩끌북적 문학축제, 제38회 지용제와 시기적으로 맞물려 지용제 기간 동안 주요 미술작품야생화 등을 전시하여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장을 통해 체험관이 보다 전통적 색채가 넘치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가족 연계 행사 제공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이 충북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지방세 부분에서 ‘우수’, 세외수입 부분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 연찬회에서 이루어지며 옥천군은 상장과 포상금(지방세 4백만 원, 세외수입 3백만 원)을 받는다. 충북도는 매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적극적인 징수 체계를 마련하고 자치단체의 자주재원 확충을 유도하고자 매년 지방세 5개, 세외수입 7개 분야에 징수 및 체납액 최소화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옥천군은 올해 어려운 세입 징수 여건에도 적극적인 납세홍보, 체계적인 체납사유 분석,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활동 강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지방세 우수 시‧군 평가에서 관외 자동차 번호판 영치 실적에서 1위, 현년도 징수율에서 98.45%를 달성했다. 또한, 세외수입 우수 시‧군 평가에서는 지난해 징수실적 40.59%를 달성하여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옥천군의 명예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채희성 세정과장은 “올해도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 및 자주재원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