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법인에 대한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기간을 30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결산 법인의 법인 소득이 신고 대상이며,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 관할 자치단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해야 하며, 법인이 둘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도 각각 신고해야 한다. 신고 및 납부 방법은 위택스 전자신고 또는 광산구 세무2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또한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 초과하는 법인의 경우 일반기업은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 기한으로 분할해서 낼 수 있다. 한편, 올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이 대표인 중소기업이나 전남 무안군 소재 특별재난지역의 중소기업은 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납부 기한을 3개월 자동 연장한다. 해당 업종 외에도 재해, 도난 사업의 현저한 손실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지방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납부 연장 신청 시 적극 연장을 검토할 방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추진했던 이동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광산구는 지난해 11월∼12월 이동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참여자 1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로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는 지난 2년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근무 특성상 쉴 곳이 마땅치 않은 이동노동자가 휴식할 수 있도록 민간 커피숍·편의점 52개소를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라이더유니온과 함께 지역 택배·배달 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참여자에겐 광주 내 모든 커피숍·편의점에서 쓸 수 있는 전용 상생 카드를 지원해 이동노동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광산구는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4월부터 안전교육 대상자 총 300명을 모집해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선 지역 모두의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노동 사각지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녹색 생활 실천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 운동 일환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 온실가스 저감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참여 아파트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신규 세대 가입률, 개인정보 현행화 실적, 홍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는 주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참여자가 가정이나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현금 등으로 연간 최대 5만 포인트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에 선정된 400세대 이상 아파트에는 ▲최우수상 6백만 원 ▲우수상 4백만 원 ▲장려상 3백만 원을, 400세대 미만 아파트의 경우 ▲최우수상 4백만 원 ▲우수상 3백만 원의 단지내 LED교체, 절수기 보급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안전하고 밝은 야간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조명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3월 한 달 간 관내 가로등 4,904등, 제어함 269개소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우수기 대비 부적합 시설물 정비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절연저항, 접지저항, 누전차단기 작동 시험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정밀 점검했으며 정비 공사를 통해 감전, 화재 등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도로조명에 대한 야간 점검을 통해 도로조명 시설에 대해 신속한 보수를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로조명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여 사전 예방하도록 하겠다”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밝은 야간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4월 법인 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신고·납부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내국법인과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이다. 12월 말 결산 법인의 경우 2024년 귀속 법인 지방소득세를 오는 30일까지 관할 자치단체에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등 첨부서류를 구비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또한,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사업연도 종료일부터 4개월 이내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2개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관할 지자체별로 안분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하며, 안분하지 않고 1개 지자체에만 일괄 신고하거나 첨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무신고 가산세가 적용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한 내 신고를 하지 못한 경우라도 자치단체가 결정·경정 통지하기 전까지는 기한 후 신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상 법인은 기한 후에라도 신고하면 가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 중 국세청에서 납부연장을 받은 법인 및 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5~26일 5·18민주광장, 서석초등학교 등 국가유산 일원에서 열리는 ‘광주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하며, 어린이·어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료 프로그램은 ‘무등무명(無等無名) 지식 가이드 투어’, ‘힌츠페터 기록학교’, ‘분청사기 마상배(馬上杯) 만들기’와 무료 프로그램인 ‘카페 동인(東人)’, ‘꼬마의병단’, ‘소학교 가는 날’ 등 총 6가지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무등무명(無等無名) 지식 가이드 투어’는 전문 지식 가이드를 통해 듣는 동구 국가유산 테마 투어다. 회당 10명씩 소수로 진행되며 전용 수신기 사용으로 집중도 높은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광주 국가유산 한마당의 주제 체험인 ‘힌츠페터 기록학교’는 1980년 5월을 기록했던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후배가 돼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광주의 모습과 야행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체험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분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결식 우려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2025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밀집 지역에 직접 찾아가 점심 식사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민·관 협업사업이며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지역의 민간 봉사단체 10개소 및 동 자원봉사 캠프 회원이 차량 운행부터 음식 준비, 배식, 주변 정리 등 과정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운영된다. 북구는 지난 2일 오치주공 1단지 배식 봉사를 시작으로 올해 ‘사랑의 밥차’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으며 이날 방문한 결식 우려 취약계층 400여 명에게 육개장을 제공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낸 지 오래되어 끼니를 대충 때우는 일이 잦았는데 오랜만에 이웃들과 얼굴을 마주 보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몸은 물론이고 마음 까지 든든해지는 기분이다”라면서 “힘든 내색 없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주신 자원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남구가 오프라인 판매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무등시장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을 위한 기본 틀을 만든 뒤 내년에 사업 고도화 전략을 통해 밀키트 상품까지 출시한다는 게 남구의 목표다. 남구는 3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무등시장이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면서 “올해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무등시장의 디지털 전통시장화를 위한 첫걸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구매 증가 등 소비 패턴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이가 지긋한 대부분의 무등시장 상인들도 온라인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염두에 두고 있고, 현재 무등시장 내에서 온라인 쇼핑을 통해 거래되는 품목은 일부 식료품에만 국한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온라인 소비 동향 적응을 통한 시장 매출 증대와 오프라인 판매 위주의 운영 구조 개선 차원에서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저출산 ·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대한민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인구 절벽의 현 상황을 알리는 캠페인에 나서면서 희망찬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캠페인 참여자가 다음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은 인식 개선에서부터 출발한다”면서 “남구 주민들과 함께 인구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고, 남구만의 특색 있는 정책사업을 추진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후속 캠페인을 이어갈 사람으로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심민 전북 임실군수를 지목했다. 한편 남구는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2)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재정건전화 조례안’이 지난 1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급증하는 복지수요와 대규모 투자사업, 세입 여건 악화 등으로 재정 운용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광주광역시의 재정을 안정적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중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특히,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의 통합재정수지, 지방세 징수율, 이월불용액 등 주요 재정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재정 운용 체계 구축과 건전성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주요 내용은 ▲광주시 재정건전화 목표와 추진전략이 담긴 5년 단위 ‘건전재정 운용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지방재정법에 따른 재정건전성 지표 활용한 연례 평가 ▲성과 우수사례 포상 ▲재정건전화 자문기구인 ‘재정건전화 위원회’설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임미란 의원은 “광주의 재정자립도가 35.52%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