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북구보건소는 오는 3월 27일부터 조례 지정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를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대구북구보건소는 지난해 9월 27일 '대구광역시 북구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개정에 따라 6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기존 2만원으로 부과하던 과태료를 5만원으로 상향 부과한다. 현재 조례로 지정된 북구 금연구역으로는 도시공원, 버스정류소 및 택시승강장, 도시철도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 공개공지, '고등교육법'에 따른 학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의 구역 등 총 759개소로 지정되어 있다. 과태료 인상에 대해 홈페이지, 현수막, 전단지 배부 등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하고 있고, 현장 적발 중심의 흡연 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과태료 상향으로 금연구역 내 반복 흡연행위가 감소되어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3월 5일 오전, 지역 공공배달앱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대구로’ 서비스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 운영주체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1년 서비스 오픈 이후 햇수로 운영 5년 차에 접어든 ‘대구로’ 서비스의 성과와 운영상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앞으로 ‘대구로’가 독자적인 생존력을 갖춘 서비스로 발전할 방향을 찾고자 마련됐다. 오전 10시 시의회에서 열린 간담회는 시의회 경제환경위원 전원과 대구시 경제국장, 운영사인 인성데이타(주) 대표, 사업 전담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지속가능도시센터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용 위원장의 주재하에 그간의 대구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쟁점을 위주로 논의가 이뤄졌다. 시의원들은 민・관 협력 형태 운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민간 운영사의 사업 철수 시의 대처 방안,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지역 유사・동종업계와의 상생 방안, 아동급식 배달팁 지원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구로의 역할 등에 대해 질의하고, 민간 대형 배달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공성 강화와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에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지원을 촉구하기 위하여 3월 4일부터 기획재정부(정부세종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했다. 이번 1인시위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핵심요소인 안정적인 사업 재원확보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지원에 기획재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이번 시위는 대구경북신공항은 단순한 SOC사업이 아니라 민·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으로,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업인 만큼 재정적 부담이 지자체에게 지나치게 가중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역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을 위해 필요한 공자기금 규모는 13조원 정도이며, 군 공항 건설비 11조 5000억원과 금융 비용 등을 추산한 금액이다. 대구시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에 걸쳐 지방채를 발행하고 공자기금에서 지방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공자기금 활용 근거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TK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대해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휴원트와 케톤(Ketone) 측정 장치에 UV 기반의 자체 살균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휴원트(대표 이욱진)는 대구에 소재한 기업으로 호흡기 관련 진단 및 재활 의료기기를 개발하여 다양한 폐활량계 및 의료기기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호흡 시 배출되는 케톤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여 기존 호흡 재활 분야 외에 다이어트 및 당뇨병 모니터링 시장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케토시스(Ketosis)란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을 분해하면서 생성된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케토시스 상태에서는 체중 감소를 촉진할 수 있으며, 혈당 및 인슐린 수치가 안정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호흡 중 배출되는 케톤 성분을 측정해 당뇨병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이나, 다이어트의 효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관한 연구가 각광받고 있다. ㈜휴원트는 비만 및 당뇨 관리를 위하여 일상에서 쉽게 케톤을 측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케톤 측정 제품을 최근 국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3월 4일 공단 본사에서 2024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규직원들의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일반직 81명, 공무직 51명 등 총 132명의 신규직원이 채용됐으며, 이들은 환경, 체육, 도로, 지하상가 등 다양한 공공시설 분야에서 맡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상반기까지 적용됐던 지역 제한을 폐지하여 전국의 우수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임용식에서 “여러분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이다”며, “열정과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대구 시민에게 최고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단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022년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의 통합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대구시 주요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시민 행복 도시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전기요금 단가가 인상되기 시작한 2022년부터 기술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외부 전문가 포함)을 구성해 전사적인 절전 운동을 전개한 결과, 2년간(2023년, 2024년) 전력 사용량을 12,000MWh 정도 절감했고, 전기료는 30억 원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TF팀에서 도출한 절전 아이템((Item)은 ▲역사 냉방기 중복 가동시간 최소화, ▸공조기 가동 기준을 법적 기준치 이내로 관리하면서 합리적으로 운영, ▲전동차 기동 시간을 출고 3시간 전 기동에서 출고 직전 기동으로 제도 개선, ▲공조기의 고효율 인버터 도입으로 주파수를 60Hz에서 57Hz로 조정, ▲에스컬레이터 가동 대기시간을 마지막 이용객 하차 후 7~200초 가동에서 7초 가동으로 단축하는 등 14가지였다. 이를 전사적 절전 운동으로 실천해 2010년 이후 매년 1~5%씩 증가하던 전력 사용량이 2023년부터는 매년 3%씩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재정 건전화를 위해 다양한 절전 아이템(Item)을 지속해서 발굴해, 전사적으로 절전 운동을 더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탈리아 페라라에서 열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안드레아 셰니에’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교류 기반을 다졌다. 이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대구의 문화예술 정책을 홍보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대구는 공연 예술을 기반으로 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이탈리아 현지서 안드레아 셰니에 대성공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월 28일과 3월 2일, 이탈리아 페라라 시립극장에서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를 두 차례 공연하며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작품으로, 강렬한 연출과 수준 높은 가창력,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열정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신학년도 시작에 맞춰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늘봄학교 안전 특별점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2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학교 자체 서면점검과 교육지원청 현장점검을 병행하여 ▲늘봄학교 안전계획 수립, ▲학생 대면 인계를 포함한 귀가 계획, ▲강사 인력에 대한 신원 검증 절차,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체계 등을 점검하여 개학과 동시에 안전한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2월 28일에는 군위 지역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들을 대상으로 합동 예비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관리시스템 사용법, 안전사고 예방법과 대응방안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지침을 공유했다. 신학기인 3월 4일부터 3월 7일까지는 늘봄학교 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보호자 확인 후 학생 인계 절차, 통학버스 이용 시 안전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하교 시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두열 교육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4일, 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산업재해 예방 인식을 높이고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안전보건수칙 준수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에서 남부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안전보건 수칙을 낭독하고 이행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기관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근절에 대한 자발적 의지를 다짐했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 확립, ▲자체 안전보건 의무 이행 점검, ▲안전 관리 전문기관 컨설팅, ▲주요 유해·위험 구역 출입통제 및 안전보호구 지급 관리,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해 안전보건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서약식이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정착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보건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2월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학생참여형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공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공감 프로젝트’는 새 학기 적응 과정에서 학생들이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며, 낯설고 서먹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학교 강당 등에 모여 진행자의 다양한 질문에 함께 답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진행자가 학생들에게 Yes/No 질문을 하고,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답에 해당하는 장소로 이동하고,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하고 차츰 걱정거리, 스트레스 등의 질문으로 확장하여, ▲질문과 답을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학생들이 서로 ‘같음과 다름’을 느끼게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감 프로젝트에는 약 4,6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담임교사와 상담교사 등이 현장에서 학생들의 반응을 관찰하여 이후 상담 및 생활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