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3월 19일 수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0세의 나이로 산화하신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다. ‘고(故) 정인학 일등중사(현 계급 하사)’가 그 주인공이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완전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의 고 정인학 일등중사로 확인했다. 이번 신원확인의 결정적 단서는 함께 발굴된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인식표’였다. 국유단은 인식표의 이름을 근거로 병적부를 확인한 후 행정관서와 협력하여 유가족의 소재를 확인했고, 유가족 찾기 2일 만에 여동생을 찾아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다. 이후 유해와 유가족의 유전자 비교 및 분석을 통해 남매 관계(오빠-여동생)를 확인했다. 고인은 올해 처음으로 신원확인 된 호국영웅이다. 또한, 철원군 주파리에서 집단으로 발굴된 유해 19구(인식표 7개) 중 첫 번째로 신원확인 됐으며,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 249번째로 신원확인 된 호국영웅으로 등록됐다. 고인의 유해는 작은 반딧불을 놓치지 않고 제보한 대대장과 유해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완주군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포함해 1인당 연 최대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기준 관내 거주 임산부이다. 단, 신청 및 대상자 선정 시점 기준으로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영양플러스(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대상자와 농식품 바우처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에코이몰 사이트나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신청서와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출생증명서·임신·출산확인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임산부 210여 명으로 4월 중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익산원예농협)를 통해 직접 배송받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임산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임산부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4일 보성군청에서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이 보성군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인재 장학금’ 3,000만 원을 보성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문천오 보성군장학재단 이사장, 김영락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과 학술 연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 간 교육 불평등 해소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실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호반장학재단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뜻을 잊지 않고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8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보다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설계사’는 경북의 신복지 모델로 사회적 고립 가구,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복지상담과 지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리더 10명을 행복설계사로 위촉해,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를 설계하고 지원한다. 또한, 경북행복재단과 연계해 행복설계사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찾아가는 행복설계사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필요한 복지혜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주시가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올해도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과일 간식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약 2억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1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이용 학생 4416명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지난해 예산인 1억8900만 원(63개 학교, 3916명, 약 12만 개의 과일 간식)보다 2000만 원 증액된 것이다. 공급되는 과일은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안전한 농산물로 구성되며, 한입 크기로 손질된 컵과일 형태로 학생 1인당 1회에 150g 내외로 연간 30회(주 1회 정도)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돕는 것뿐 아니라,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경험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원시가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22가구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8,360만원을 투입하여 가구당 최대 380만원을 지원해 주택 내 단차 제거, 문폭확대,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싱크대 높이 조절 등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남원시 농촌 거주 등록 장애인 중 자가주택 또는 임대주택 임대인이 4년 이상 거주와 주택의 개조를 허락한 가구로, 소득금액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장애인 가구이다. 단, 국가나 지자체 등에서 동일 사업을 지원받거나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고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이동 안전과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만 65세 미만의 저소득층 중 장애 또는 질병 등으로 인해 가사 및 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 하며, 14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도민은 청소, 세면, 식사 보조, 간단한 재활운동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저소득층이 대상으로 특히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이 포함되며, 월 24시간에서 40시간까지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해당 주소지의 제공기관과 계약을 맺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전북에는 총 26개의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이 운영 중이며, 시군별로는 ▲전주시 5개소 ▲군산시 4개소 ▲익산시 3개소 ▲남원시 3개소 ▲완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처음 도입한 경남형 긴급복지 사업인 '희망지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모니터링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희망지원금은 올해부터 현행 법·제도적 지원에서 제외된 저소득 가구 중 주 소득원의 실직, 폐업, 사망, 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 3개월차인 3월말 현재,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질병, 실업 등의 위기사유로 상담을 신청, 지금까지 50여 가구에 6천2백만 원을 지원했다. 사천시 거주 도민 A씨는 건강보험료 체납, 주거 취약 등으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서 암 치료비로 본인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 등 생계 어려움을 사유로 희망지원금을 지원한 사례다. 김해시에 사는 도민 B씨는 프랜차이즈 식당 운영 어려움으로 금융권 대출뿐 아니라 사채로 인해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던 중 정부형 긴급 생계비 지원했음에도 다시 탈락했으나 경남도 희망지원금(생계비 4인 187만 원, 후원물품 등)을 지원받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이동 안전과 주거환경 편의를 위한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생활하고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가구당 380만 원 이내 주거용 편의시설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화장실 개조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청각장애인용 초인등 설치 △ 가스 안전 차단기 설치 △ LED등 교체 △ 냉난방기 설치 등이다.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해당하는 등록장애인 중 가구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1인 가구 359만 원 / 2인 가구 547만 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가·지자체·공공·금융기관 등에서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및 노후로 인한 단순 주택 개보수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남동구는 우선순위(중위소득 50% 이하인 자, 장애등급이 높은 자, 장애인이 다수인 가구 등)에 따라 19가구를 선정한다. 신청기한은 5월 31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연수구는 사회적 고립 등 새로운 복지위기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선제적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 ‘연수희망지기’를 운영한다. 올해 연수구는 ‘사회적 고립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연수구’를 주제로 공공 발굴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위기가구의 욕구를 파악해 원스톱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적안전망 희망지기 확대, ▲직무 역량 강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활동 촉진, ▲체계적 관리 시행 등 4대 분야로 나눠 정확한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한 지원체계를 만든다. 구는 연수희망지기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동상점 업무협약 확대, 주요 공공 민간기관 참여유도, 협의체 위원 추가 위촉하며 연수복지학교, 복지통장 소양 교육 등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한다. 또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활동 촉진을 위해 캠페인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을 진행하며 위기가구 발굴 실적 모니터링과 명단 현행화를 통해 체계적 관리를 시행한다. ‘연수희망지기’는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