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1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및 시설장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에게 보다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대전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소속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노인 학대 예방과 장기요양급여 부정수급 방지를 주제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일상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권리 보호 강화와 장기요양기관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구에는 4월 현재 기준, 노인복지시설 장기요양 지정기관 119개소와 재가장기요양기관 127개소 등 총 246개소의 장기요양기관이 운영 중이며, 약 5,000여 명의 어르신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거창군은 혈액 부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2025년 2분기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남성은 체중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이어야 한다. 헌혈에 참여하려는 군민은 헌혈 전 충분한 식사와 적당한 수면을 취하고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조직기증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별도로 신청기관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장기·인체조직기증 희망등록 접수도 함께 진행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누구나 예기치 않게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 놓일 수 있으며, 혈액 위기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발적인 헌혈 참여”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헌혈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1분기에도 헌혈 행사를 실시해 총 58명이 참여하며 귀중한 생명나눔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김제시는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 치매안심센터 분소는 금구분소(금구보건지소 내), 만경분소(만경보건지소 내) 2개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 분소에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로는 ▲치매 선별검사, ▲치매 상담 및 등록 서비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등 치매 조기발견과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분소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전문적인 치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 “치매안심센터 분소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성남시는 21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한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보건의료 확대를 위해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연구단체인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추진 배경과 현황을 상세히 밝히면서 △의료진(전문의) 확보의 어려움 △가정의학과 이외의 전공의 확보 불가 △진료 공백 △필수·중증의료 서비스 기능 약화 △시민 신뢰 저하 △환자 감소 및 의료 손실 증가 등 악순환이 고착화 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수도권형 상급종합병원-지방의료원 협력 모델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남시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따른 지역 2차 병원 협력 강화,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확충 정책과 연계해 대학병원 위탁운영이 공공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며 “성남시의료원은 이를 실현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측은 보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지난 18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예비창업자 및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헬스 신산업 7대 핵심분야 혁신적 의료기기, 혁신·필수 의약품,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 유전자검사,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인프라 본 사업의 지원 대상은 의료기기, 의료 서비스(AI 기반), 제약, 화장품, 건강식품 등 바이오헬스 신산업 7대 핵심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7년 이내 유망기업이다. 참여기관으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있으며, 협력기관으로는 ▲김해시보건소,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김해복음병원,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과 다양한 병원 인프라를 연계하여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화, 마케팅까지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업 모집은 이번 달 18일부터 다음달 5월 2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1일 의료급여 일수 연장과 선택의료기관 지정을 심의하기 위한 2025년 제3회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관계 공무원, 의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위원들로 구성돼 의료급여사업 실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상병의 치료 목적상 불가피하게 연간 의료급여 일수를 초과해 진료를 받고자 할 경우, 질환군별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의료급여 일수 연장 신청 33건을 심의했다. 또한 지정된 의료급여 기관 외에 복합질환으로 인한 추가적인 선택의료기관 지정 신청 11건에 대한 적격 여부도 살폈다. 아울러 의료급여 수급자의 과다 의료 이용, 의료 오남용 예방을 위한 방안 등도 함께 모색했다. 신선해 군 주민복지과 주무관은 “이번 심의를 통해 우리 군 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게 됐으며, 앞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적정 의료이용 도모와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2025년 2차 공모 심사 결과 포항성모병원이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살위험이 높은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응급실에서부터 적극적인 개입과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자살 시도로 내원하는 환자에게 응급치료뿐만 아니라 초기상담 및 정신과적 평가와 병원 기반 단기 사례관리 4회를 제공한 후, 지역 자살예방센터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2차 공모 심사 결과로 사업 수행기관은 92개소로 확대됐으며, 앞으로도 분기별 공모를 통해 신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시도자는 재시도 위험이 높은 자살 고위험군으로 응급실에서부터의 적극적인 개입과 치료가 필요하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에 대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4월 20일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와 장기·인체조직기증희망등록 제고를 위한 ‘2025년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을 추진하며 제주SK FC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희망등록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K리그는 2016년부터 9년간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뿐만 아니라 매년 K리그 신인선수, 구단 선수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K리그 12개 구단 중 3개 구단을 방문하여 오프라인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첫 캠페인은 지난 4월 20일 제주SK FC 대 포항스틸러스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맞아 제주SK FC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희망등록에 참여했으며, 생명나눔에 응원과 지지를 넘어, 선수들이 생명나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증희망등록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스텝퍼 게임‘희망을 밝혀라!’와 미니 골대 게임 ‘Pass the LIFE(패스 더 라이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합천군은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홀수년도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동검진버스를 통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광주 소망하나로병원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기간 동안 248명의 여성농업인이 검진을 받았다.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에 장시간 종사하면서도 정기적인 건강검진 기회를 갖기 어려운 여성농업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농약중독 검사 등 5개영역 10개항목을 중심으로 실시 했다. 이재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성농업인은 가정과 농업을 동시에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이번 검진이 직업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비용은 1인당 22만원이며, 비용의 90%가 지원되어 검진대상자는 2만2천원의 자부담금 납부로 검진받을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거창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감염 위험성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물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 각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이 있으며,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활동을 시작하고 여름철(6~7월)에는 성충이 산란, 가을철(9~11월)에는 유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는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 중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감염은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된다. SFTS는 환자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긴 옷, 목이 긴 양말 착용 등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 야외활동 후 5~14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