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는 청주시’를 목표로 2011년 개관한 청주시아동복지관(관장 최은희)이 2025년 새롭게 단장한다. 서원구 무심서로 333(모충동)에 위치한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653.87㎡ 규모로 1층에 상담실과 열린도서관, 2층에는 실내놀이터와 프로그램실, 3층에는 강당을 갖추고 있다. 시는 증가하는 치료상담 욕구에 발맞춰 아동복지관의 치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시설 노후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아동복지관 리모델링에 나선다. 먼저 기존 1층 열린도서관 공간을 △집단치료실 △실내놀이터 △부모대기공간으로 변경하고, 2층에 있던 실내놀이터는 철거할 예정이다. 침수 예방을 위한 출입구 침투형 트렌치 설치, 우수관 및 맨홀변경 공사와 코킹·방수공사, 조명 설치 등 시설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총사업비는 1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3월 착공해 6월 준공 예정이다. 리모델링에 앞서 기관의 CI도 새롭게 제작했다. 기관의 정체성과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제작한 새로운 CI에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동들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빈번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하천종합정비사업 및 시설물 구축‧관리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해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2천259억원을 투입해 8개 지역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석화2지구와 운암2길지구가 행정안전부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외천지구도 올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산지구와 가락지구도 올 상반기부터 행정절차와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 사업도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강내 지역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국비 16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수석소하천 정비사업은, 올 상반기에 보상과 공사에 착수해 내년 우기 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정소하천 등 6개 소하천에 대한 정비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유실 및 농경지 침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봄철을 맞아 농사를 준비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배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한다. 토양검정은 토양 내에 유기물, 토양산도,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 규산 및 석회소요량 등 식물이 활용할 수 있는 양분의 함량 및 화학성분을 분석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토양 상태에 가장 적합한 작물별 맞춤비료사용처방을 받아 볼 수 있다. 토양에 알맞은 비료를 사용하면 양분이 과도하게 집적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이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비료 사용으로 농업경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화학비료나 퇴비를 뿌리기 전, 경작지의 표토 1cm를 걷어낸 후, 작토층의 토양을 5개 지점으로 균일하게 채취해 섞어 종이컵 3컵 분량의 토양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채기욱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강한 토양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기본”이라며 “정기적인 토양검정을 통해 현재 토양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적정한 비료 사용으로 지속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 시설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전기울타리, 철선·철망울타리, 조·수류퇴치기, 방조망 등이다. 군은 올해 총 3400만원을 들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하며, 농가 자부담은 40%다. 또한 다수 농가 지원을 위해 농가당 최대 48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음성군 관내 소재 농경지에서 경작하고 있는 농가로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장소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장소 △과수·화훼, 특용작물 재배 장소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이달 2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의 효과 제고를 위해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야생동물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2026년도에 추진할 농림축산식품사업을 이달 21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대상 사업은 △생산기반 △농촌공동체 △식량 △원예작물·유통 △축산 △식품 △농생명 산업 △탄소중립·기후변화 △임업 분야 등 9개 분야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농업 관련 종사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사업 시행지침서와 지침안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과 농림사업정보시스템 에그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 공고 내용은 음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며, 사업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음성군 농정과, 농촌활력과, 축산식품과, 산림녹지과, 농업기술센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 음성축협, 음성군산림조합에서 할 수 있다. 매년 추진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사업시행 예정 연도 1년 전에 신청을 받아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확인과 객관적인 심사 기준에 따른 ‘음성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충청북도에 제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정부예산이 확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군은 이달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지역 내 사업체의 분포와 구조, 경영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로,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5,187개로, 일정한 장소에서 독립적으로 단일 또는 주된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체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대표자와 사업의 종류, 창설 연월, 종사자 수 등 총 9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또 전화·이메일·인터넷 조사를 병행하여 보다 편리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최근 무인 매장에서의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무인 매장 현황도 조사 항목에 포함했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된다”며 “이번 조사가 지역 경제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쓰이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군은 지난 11일 제32회 소금무지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행사는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맞아 군민의 단합을 도모하고, 옛 단양의 전통과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금무지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두악산 정상에서 제례 봉행과 소원지 달기가 진행됐다. 또 지역 주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고금과 동전을 담은 복주머니를 지역 단체와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소금무지제는 단양의 단(丹)과 양(陽)은 모두 불을 상징하고, 단성면에 위치한 두악산 역시 불꽃을 닮은 형상을 하고 있어 불이 자주 발생했던 데서 유래됐다. 이를 다스리기 위해 두악산 정상에 소금과 한강수를 담은 항아리를 각각 묻고 제를 올린 것이 그 시초다. 이날 저녁에는 단성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인 달집태우기가 열렸다. 풍물 시연, 제례봉행, 부럼 깨물기 등 다양한 전통행사 속에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달집에 불을 붙이며 액운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군이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수소차 구매 시 군비 보조금을 기존 대비 20%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책에 따라 수소차는 최대 154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140만 원, 전기 승용차는 최대 70만 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비와 도비 보조금을 포함하면 전기 승용차는 최대 1,259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565만 원, 수소차는 최대 3,504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더욱 다양한 추가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보조금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또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는 농업인은 국비 10%를 추가 지원받아 농업 활동에 필요한 친환경 운송수단을 보다 쉽게 마련할 수 있다. 18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둔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내륙관광 1번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단양군이 정책자문단을 중심으로 군정 혁신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단양군 정책자문단은 문화·관광·체육, 지역경제, 농업, 복지 등 18명의 전문가로 이루어져 군민의 기대와 지역 요구를 반영해 단양군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정책자문단은 분야별 위원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경제·균형발전 분과는 김상진 부위원장이 균형 발전 전략을 조율하고 있으며, 송우경 분과위원장과 최영택 위원 등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문화·관광·체육 분과에서는 허성수 분과위원장을 비롯해 강우현 위원, 이관표 위원 등이 관광 및 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농업·임업·축수산 분과에서는 조태희 분과위원장과 박공영 위원 등이 농촌 경제와 환경을 고려한 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복지·환경·보건·위생 분과는 장성현 분과위원장과 정규형 위원 등이 참여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정책자문단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광명시는 13일부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고양이의 번식력을 줄여 인간과 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도한 길고양이 개체수 증가는 발정기 소음, 차량 손상, 음식물 훼손 등의 문제를 일으켜 주민들과의 갈등을 유발한다. 시는 지난 3년간 약 2천400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하여 개체수를 조절해 왔으며, 올해는 650마리의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술을 마친 고양이 수컷은 24시간, 암컷은 72시간의 회복 기간을 거쳐 원래 위치로 방사한다. 중성화된 고양이는 구분을 위해 왼쪽 귀 끝을 약 1cm 절단해 표시한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으로 과도한 개체수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