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조달청은 강원도 삼척시 등 전국의 소유자 없는 부동산(무주부동산) 253필지(342,773㎡)를 국유화하기 위해 2024년 12월 24일부터 2025년 6월 24일까지 6개월간 공고를 실시한다. 공고대상은 지적공부에 등록이 누락되어 신규 등록됐거나, 소유권에 관한 사항이 복구되지 않은 토지 등이다. 이번 공고기간 내 정당한 권리자나 이해관계인 등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으면 국가가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조달청은 소유자 없는 부동산의 국유화 업무를 시작한 2012년 6월 이후 현재까지(2024년 11월 말 기준) 총 28,693필지(96.0㎢, 공시지가 기준 2.5조원 상당)의 토지를 국유화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상청은 12월 23일부터 그간 시범서비스로 운영됐던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본격 운영한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과거부터 미래 2100년까지 우리 동네의 기온, 강수량, 바람 등 기후 요소에 대한 변화 추세와 미래 전망을 국민 누구나 쉽게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기반의 서비스이다. 시범서비스에서는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기반의 기후요소와 기온, 강수량 극한기후지수를 지도에 분포도 형태로 제공했고, 이러한 정보는 국가·지방·공공기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기후변화 영향 평가, 기후변화 관련 연구 및 교육 등에 활용됐다. 본격 서비스는 시범서비스에 더해 농업·보건 등 4개 부문의 기후변화 응용지수 18종과 하천, 도로 등 시설물의 설계기준에 따른 강수량 빈도·강도 정보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오존 등 지구대기 감시정보가 추가되어 내가 원하는 지역의 다양한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정보를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기상청은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의 총괄 관리·운영 기관으로서, 향후 사회‧경제, 동물‧생태계, 보건 등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정보와 사회 가치 경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산 밀 신품종 ‘한면’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신품종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3년 개발한 면용 밀 ‘한면’은 반죽 점탄성과 강도가 높고 글루텐 단백질 조성이 우수해 건면과 라면 가공에 적합한 품종이다. 수확량이 많고 다른 밀 품종에 비해 빨리 익기 때문에 이모작 적응성도 우수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산 식량작물 신품종의 시장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해마다 신품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면’ 밀과 수입 밀로 만든 유탕면을 각각 같은 라면수프로 조리해 소비자·전문가 155명을 대상으로 식미 검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한면’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수입 밀 라면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면’은 수입 밀 대비 부드러움, 쫄깃함, 목 넘김, 국물과의 조화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맛과 식감도 좋다는 평가를 얻어 라면용으로 가공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가격 측면에서는 수입 밀 라면(1,000원/봉)보다 44%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에티오피아에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함께 실행한 ‘인류, 평화 및 번영을 위한 혼농임업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에티오피아 접경지역 중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황폐해진 하와사(Hawasa) 지역에 커피나무 등 소득 수종을 심어 산림복원과 지역주민 생계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산림복원 면적은 당초 계획 1,000ha보다 많은 36%를 초과해 1,369ha의 산림을 복원했다. 특히, 커피 열매 가공시설 구축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원두의 품질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이루어 지역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티오피아 지역 정부 관계자는 “황폐한 지역에 양묘장과 산림이 조성되면서 마을의 홍수 피해가 줄었고, 커피 재배와 판매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이 늘었다.”라며,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갈등 관계에 있던 이웃 마을이 함께 참여해 마을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감사를 표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24일 에듀테크 스타트업 ㈜우리덜과 함께 24일 신규 직업 콘텐츠 ‘가상현실(VR) 게임 스테이션’을 공개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 ‘가상현실(VR) 게임 스테이션’ 체험실은 어린이 체험자가 롤플레잉을 통해 가상 우주 공간에서 바이러스 로봇으로부터 엔진을 지키는 대원이 되어 확장현실(XR)과 가상현실(VR)을 동시에 경험해 보고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자’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잡월드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가상현실(VR) 게임 스테이션’ 운영 활성화, 가상현실(VR) 에듀테크 고도화를 위한 체험 데이터의 공유 및 활용, 미래 기술 직업인 특강 개최 등 꾸준한 협조를 통해 미래 과학 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협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한국잡월드 이병균 이사장은 “(주)우리덜과 미래 직업 체험 콘텐츠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24차 현장점검의 날(12월 24일)에 건설업, 제조업, 물류센터 등 택배업, 폐기물처리업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산업현장에서 화재‧폭발, 붕괴, 중독‧질식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어 사업장의 예방 조치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지도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 한파에 장시간 노출되면 저체온증, 동상 같은 한랭질환, 뇌심혈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랭질환 3대 기본수칙을 안내하고, 기저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고령자 등에 대해서는 세심한 관리를 하도록 지도한다.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는 피해 규모가 크고, 인근 사업장이나 주거지역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사업장에서는 사고의 위험요인이 있는지 자체적으로 재점검하길 바라며, 확인된 위험요인을 즉시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발생한 조선 왕릉 내 산림 피해와 관련해 국가유산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틀간 내린 폭설로 서울·경기지역 조선 왕릉 내 산림에서 약 888그루의 피해목이 발생하자, 산림청은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도심 내 피해가 극심한 선릉 지역 등을 중심으로 약 2주간 국유림영림단 등 인력 14명과 차량 3대 등을 지원해 500여 그루의 피해목을 제거하는 등 산림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당초 조선왕릉 내 산림 피해를 복구하는 데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양 청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계획보다 1주일가량 일찍 피해 복구를 마무리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023년 국가유산청과 “국가 유산과 산림자원의 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 기관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기관 간 협력으로 귀중한 세계유산인 조선 왕릉의 숲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한파 및 한랭질환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에 도로 결빙 등 피해 신고, 한파 취약계층 지원 요구 등의 민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한파에 의한 결빙 선제적 대책 마련, 한랭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안전 대책 확대 등 조치를 하도록 제시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3년간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한파 및 한랭질환 관련 민원 3,044건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민원 분석 결과, 한파가 한창인 겨울철(12월~1월) 한파 및 한랭질환 관련 민원은 1,819건으로 전체 3,044건 대비 59.8%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 한파에 의한 결빙 피해 선제적 대책 마련 ▲ 한랭질환 취약계층 지원 및 안전 대책 확대 ▲ 한파 쉼터 운영 내실화 등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한파 및 한랭질환 관련 주요 민원으로는 ▲ 도로·보도 등 한파에 의한 결빙 신속처리 요구 ▲ 취약계층 한랭질환 발생 우려 및 지원 요구 ▲한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의약품 개발 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활용 동향 및 개발 사례 등을 담은 ‘인공지능(AI) 활용 의약품 개발 사례집’을 12월 24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서는 AI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 동향, 의약품 개발 단계별(예,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흡수‧분포‧대사‧배설‧독성 예측), 임상시험 설계) AI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AI 사용을 위한 업계의 의견도 수렴하여 안내한다. 식약처는 이번 사례집이 AI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토대로 의약품 개발 및 제품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내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 → 법령/자료 → 자료실 → 안내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형유지, 체중감량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한 12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23건, 99.2%)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건, 0.8%) 등이 문제가 됐다. 특히 일부 제품은 ‘지방분해’, ‘셀룰라이트 제거, ‘체지방감소’, ‘체중감량’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스테로이드 성분 없음’, ‘무자극’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에 적발한 허위‧과대광고 124건 중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직접 광고한 판매게시물 30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 현장 점검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할 때 허위·과대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