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3월 5일 해빙기 대비 군내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안전점검을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2~4월)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와 시설물 손상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빙기 안전점검 계획에 따라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대독·회화배수지에 대해 △구조물 안전성 △관로시설 △기타 주변시설을 현장 점검했다. 지난 2월, 고성군에서는 해빙기 붕괴, 전도, 낙석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개 분야 584개소를 선정하여 점검계획을 수립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을 포함한, 공공하수처리시설, 배수지, 가압장 등 69개 시설물에 대한 상하수도시설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화돼 자칫 큰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고성군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2012년도부터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을 올해에도 강서구 궁산과 강동구 일자산에 추가 조성한다. 2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되면 서울 곳곳에서 79개의 숲 속 놀이터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곳으로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서 학습의 장이 된다. 인공 시설물보다는 나무, 꽃, 흙 등 자연물을 활용한 자연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오감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준다. 올해 추가 조성되는 궁산 유아숲체험원은 인근에 위치한 양천향교의 교육적, 전통적 요소를 유아숲체험원에 반영하여 자연 속에서 전통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며, 강동구 일자산 오목눈이 유아숲체험원은 기존의 자연 자원과,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모험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형 테마 놀이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연안 7개 시군(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에서 해양쓰레기 청소 활동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 주도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민관 공동 대응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간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운영을 위해 매월 셋째 주를 ‘바다 정화 주간’으로 지정해 자원봉사·환경·어업인 단체, 수협, 기업체, 공무원 등 민관 합동 정화 활동과 다양한 해양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바다 정화 주간에는 각 시군 봉사단체와 기업 등 각종 행사에 정화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줍깅·플로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지킬 계획이다. 특히 3월, 5월, 7월, 9월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연안 시군에서 대규모 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도는 관광객이 많은 섬 중 해양쓰레기 제로(ZERO)섬으로 지정한 7곳을 올해에도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민과 함께 해안변 정화 활동을 지속적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성군은 운영 중인 공공하수도의 처리효율 향상과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에 대한 기술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하수도 기술진단은 하수도법에 의거 5년마다 공공하수도의 시설·운영·유지관리 등 처리시설 전반에 대한 기술진단을 통해 고장을 예방하고 시설의 수명연장과 처리효율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진단대상은 안계공공하수관로와 단촌점곡마을하수처리장이며 진단내용은 △현상 및 공정진단으로 기존관로 유량 및 수질조사, CCTV 및 육안조사로 관로상태 진단, 처리시설 처리공정 적정 운영여부 확인 등 기존관로, 처리계통 전반에 대한 문제점 파악, 개선방안 제시 △시설진단을 통한 기계·배관설비, 전기·계장설비 등 정상 작동여부, 운전효율 검토 △운영진단으로 운영조직, 운영인력, 유지관리비 조사·분석, 단위시설별 관리기준, 점검방법 기술지도 등이며, 시설물별 문제점을 파악·분석하여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시설물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진단은 사업비 336백만원이며 2025년 3월 착공하여 11월까지 진행하고자 한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6일 올바른 가지치기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형 형성을 위한 가지치기 방안’을 정리해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 가지치기는 도심 내 가로수 관리 및 도시 경관을 정비하는데 필수적이다. 가지치기를 수행할 때는 가로수의 건강성과 자연스러운 형태의 유지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나무의 생장 속도와 특성을 고려한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가로수의 건강 및 경관을 고려한 가로수 가지치기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17일(월) '가로수 가지치기 개선 방향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가지치기 수행자를 위한 가로수 가지치기 지침을 개선하기 위해, 나무 종류별 특성을 고려한 가지치기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가로수뿐만 아니라 도시 내 다양한 수목에도 가지치기 지침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조경업체, 건축정책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진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견과 가지치기 영향 분석 연구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가로수 가지치기 방안을 순차적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군이 관내 축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번식우 조기 임신진단 서비스를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임신 진단은 인공 수정 60일이 지나야 가능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혈액 내 임신 특이 단백 마커 검사를 통해 30일 이상 앞당길 수 있으며, 정확도는 무려 98%에 달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축산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축산관리실에서 혈액 채취용 튜브를 수령한 뒤, 수정 후 28일이 지난 암소의 혈액 5ml를 채취해 매주 월요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3일 이내에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혈액을 이용한 조기 임신진단법은 가장 빠르고 안전하다. 또 수정 후 최단 28일 만에 진단이 가능해 재임신까지의 사료비 등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라며 “개별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만큼 센터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상 서비스로 강진군 축산 농가들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는 3월부터 시 관문인 설악해맞이공원 입구를 포함한 가로변 40개소에 본격적인 봄꽃 식재 작업을 시작한다. 시에서는 봄꽃 식재를 위해 시 직영 꽃묘장에서 지난해 11월부터 봄꽃 파종을 시작하고 지난 2월까지 봄꽃 생산·관리에 온 힘을 쏟아왔다. 이렇게 생산한 팬지를 비롯한 봄꽃 38만 본은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주요 도로 가로화단 및 원형 화분에 식재할 예정이다. 지난해 겨울 청초호 유원지 및 속초광장에 식재한 튤립 7만 본은 오는 4월 중순 개화가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에서는, 청초호 유원지 분수광장 일원에 계절꽃 화단을 조성하고 잔디광장 난간에 피튜니아를 심은 화단 200여 개를 조성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제1의 관광지인 청초호 유원지를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계절꽃 식재사업을 위해 시 직영으로 꽃묘장을 운영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예산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봄꽃 식재가 완료되면, 마리골드, 백일홍 등 여름꽃 생산도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물의 소중함에 공감하고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로 선포했으며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올해 유엔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빙하보존(Glacier Preservation)’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수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글로벌 행동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세계 물의 날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로 유엔 주제의 키워드와 연계해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대응을 위해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시는 세계 물의 날 행사로 ▲환경OX퀴즈 온라인 이벤트 ▲EM흙공 던지기 및 환경정화활동 행사 ▲시민교육(‘자원봉사’로 흐르는 깨끗한 물, 지속가능한 지구)을 실시한다. 먼저 ‘환경 OX퀴즈 이벤트’는 오늘 10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2024년) 환경·건강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기 환경 중금속 농도'를 조사한 결과, 국내 환경기준과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을 충족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기 환경 중금속 조사는 포집한 미세먼지(PM-10) 내의 중금속 농도를 분석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건강 영향인자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환경오염 노출 지역(5곳), 건강취약지역(4곳), 주거밀집지역(1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미세먼지(PM-10) 내 중금속 20종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납(Pb)의 연평균 농도는 국내 대기환경기준의 2.3퍼센트(%) 수준이었으며, 카드뮴(Cd)과 망간(Mn) 농도 역시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 대비 각각 13.2퍼센트(%)와 10.7퍼센트(%) 수준으로 나타나 모든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대비 미세먼지(PM-10) 농도는 9퍼센트(%) 감소했으며, 대기 환경 중금속 농도 또한 22퍼센트(%) 줄어드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5일 전남 영광군 소재 육용 오리농장(1만 6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전남 영광군 육용 오리농장 발생 건은 해당 농장에 대한 정기예찰 검사 과정에서 H5형이 검출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됐다. 이는 지난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36번째 사례이며, 35차(전북 김제 산란계, '25.2.9.) 이후 23일 만의 발생이다. 환경부 2월 겨울 철새 서식 현황 조사 결과와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양상(2월 5건 검출) 등을 고려할 때, 철새 북상 시기에 산발적 발생에 대비하여 전국에 있는 모든 가금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전남 영광군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