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2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돌봄’을 핵심으로 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증평만의 차별화된 재가돌봄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해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기존 2개 마을에서 8개 마을로 확대하고, 시내권인 창동리 개나리어울림센터에도 온마을돌봄센터를 신설해 농촌형과 도시형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생산적 공동체 활동도 확대된다. 지난해 농업형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지역 내 기업체와 연계한 저강도 단순작업형 공동체 활동을 도입해 다양한 어르신들의 참여를 지원한다. 스마트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해 AI기술도 적극 도입된다. 군은 NHN의 시니어케어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안군은 기존에 둘째 이후 자녀에게만 지급하던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모든 초등 신입생 가정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첫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다자녀 가구 중심 지원에서 모든 초등 신입생 가정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보호자(부 또는 모 등)와 함께 함안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이다. 초등학교 입학 아동 1명당 20만 원이 현금으로 지급되며,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거친 뒤 오는 4월 말경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함안군청 누리집과 읍면 사무소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신설에 이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안군은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 연계고용 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향상 △장애인 고용 안정화 △장애인 고용 의무 부담금 감면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군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일정 금액으로 매월 우선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순한 구매를 넘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고용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이 계약을 통해 군은 법정 의무구매비율을 준수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애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장애인 고용률 향상을 통해 고용 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도 크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일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고용부담금을 납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한부모 및 조손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해‘인천광역시 한부모가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한부모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한부모 및 조손가족의 생활안정 지원 ▲비양육 부모 책무성 강화 ▲자립역량 강화 ▲지원기반 구축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7개 부서에서 10개 단위과제와 45개 세부사업을 총 1조 1,593억 원의 예산(국·시비 등)을 투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한부모가족의 아동양육비 지원 금액은 자녀 1인당 월 21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인상하고, 중·고등학생에게 연 9만 3천 원씩 지원되던 학용품비는 초등학생까지 확대 지원한다. 시는 초·중·고 부교재비, 난방비, 질병 치료비 지원 등 기존 특화사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예기치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위해 24시간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위기임신지역상담기관’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안전한 출산을 돕고, 그 밖에도 아동의 우선 입학(돌봄)기회 보장, 일상 돌봄서비스 제공, 직업훈련 및 취업연계 등 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청북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는 충청북도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조례에 따라 설치되는 센터로,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건강관리 사업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해 안전한 어르신 돌봄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 예산 확보로 도내 1,131개소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32,000여 명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에서는 4월에 운영위탁 기관과 협약 후 신속히 설치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그동안 성공적인 센터 설치 운영을 위하여 지난달에 대전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의 기 설치된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운영 노하우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안정적인 설치‧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돌봄서비스 수요 급증에 따라 장기요양요원도 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는 올해 2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오늘(27일)부터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2025년 3월 말 기준) 3천880세대가 지원받았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자격 기준을 ▲부부합산 연소득을 8천만 원이하에서 1억 3천만 원이하로 상향하고 ▲주택임차보증금도 3억 원이하에서 4억 원이하로 확대해, 맞벌이 신혼부부의 참여를 늘리고 다양한 주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대출금리를 최대 연 2.0퍼센트(%), 1년에 최대 4백만 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연장 시 최대 10년) 지원하고 ▲부산은행은 최대 2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퍼센트(%)를 보증한다. 시는 2분기에 총 400세대(2025년 총 1천500세대)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신청 세대 수가 모집 세대 수를 초과할 경우, 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26일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준공 기념식을 개최하고 주민들에게 새롭게 단장된 복지 공간을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복지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리모델링 준공을 축하하고, 새롭게 변모한 복지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상구는 총 10억 원의 구비를 투입해 개관 33년 차를 맞은 백양종합사회복지관을 전면 개보수하여 주민 친화적인 종합복지서비스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층 경로식당 및 승강기 ▲3층 대강당 및 프로그램실 ▲화장실, 복도 등의 전면 교체 및 부분 개보수가 이뤄졌으며 외부 쉼터 등 건물 외관도 정비해 보다 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은 변화하는 복지 환경과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공간 혁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6일 17시에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발생에 대응하여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난대응체계 확대 개편 및 취약계층 지원 상황 등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기존 재난안전 초기대응반을 확대하여 소관 시설 관련 부서를 포함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소관 시설 24시간 상황 모니터링, 의료・생계・심리지원 등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첫째, 산불 위험 우려지역에 있는 노인요양원, 요양병원 등 재난 대피 취약시설에 대하여 24시간 상황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선제적 대피 등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조치를 시행한다. 둘째,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병원 및 병상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재난의료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셋째, 산불 피해로 인해 생계·주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필요시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긴급지원 대상이 아닌 주민에게는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물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3월 26일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중앙-지방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 충청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수많은 사회보장제도가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직접 만나 사회보장 분야의 장기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구체적 사회보장프로그램의 정합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중앙 및 지자체간 사회보장정책의 사전협의 방향을 조율하고, 사전협의 과정에서 관련 제도와 법령 반영이 미흡한 사업안에 대한 협의조정 사례 설명을 통해 지자체가 사업 기획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사회보장기본계획'과 '지역사회보장계획'간 연계성을 높여 지자체 사회보장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타 지자체의 사전협의 사례발표를 통해 해당 지자체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타 지자체 사전협의 사례 공유를 통해 지자체 사회보장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사업을 기획·설계할 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월 26일(수) 오후 3시,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대구광역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창석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재룡 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 장애인단체장, 입주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축사, 세리머니,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매듭 풀기 세리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내빈들은 점자도서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당부하는 한편, 개관 준비와 장애인 지원을 위해 힘써온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애인희망드림센터는 지역에 분산된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을 한곳에 모아 돌봄, 인권보호, 자립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총사업비 177억 원(전액 시비)으로 건립된 센터는, 부지 면적 1,760㎡, 연면적 4,742.94㎡(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달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