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1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10기 청소년구정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구정참여단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서구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 생활환경을 청소년 입장에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소년구정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착한서구’ 구정 사업 모니터링 ▲솔로몬파크 법정 체험 ▲정책 토론 및 아동권리 홍보 ▲모의국회 체험 ▲정책 제안 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맨발로, 천원국시, 착한가게, 물품공유센터, 자원순환가게, 탄소중립거점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주요 정책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서포터즈 10명이 팀별 멘토로 참여하면서 정책 이해를 돕는 교육과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소년구정참여단은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고 구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4일부터 8월까지 관내 15개 초등학교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 초 2~3학년 집중지원 1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3학년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습 부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지원 대상자’는 각 학교에서 문해력과 수리력에 전문적인 맞춤형 지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동·서부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학생 특성 및 학습 현황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동‧서부교육지원청 소속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 5명은 매주 대상 학교에 방문해 ▲담임교사 협력수업 ▲수업 시간 중 1 대 1 개별 풀아웃 수업 ▲방과후 수업 중 개별 학생에 적합한 수업 방법을 선택해 문해력과 수리력 중심으로 개별 지도할 예정이다. 또 동·서부교육지원청은 담임교사와 지도 과정 및 지도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 가정에 안내해 가정과 연계한 학습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초 2~3학년은 문해력과 수리력을 탄탄하게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학업에 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토론 및 논술 교육 프로그램인 ‘광주 토론ㆍ논술학교 제1기 NDD 교육과정’을 새롭게 시작한다. ‘엔디디 교육과정’은 New Debate Discussion Curriculum의 약자로, 학생들이 독서와 토론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대학입시에 필요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독서·토론·논술 교육의 심화과정인 셈이다. 시교육청은 토론과 말하기 영역, 그리고 대입 논술 영역에 대한 심화학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엔디디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제1기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 현장에서도 해당 교육과정이 확산해 활발하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 ‘엔디디 교육과정’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45명을 선정해 오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주말 상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과정은 총 3개 학급으로 나눠 인문 논술과목을 총 34시간 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은 학습공동체를 통해 ▲대입 논술·면접전형 이해 ▲논술문 작성 ▲논술 기출문제 분석 및 실제 ▲대입 면접 및 발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1일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제14회 광주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심폐소생술 기술을 익히고 공유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 1개 팀과 대학·일반부 6개 팀 등 총 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과 이에 대한 신속한 대처 행동을 주제로 8분 이내의 발표 경연을 벌였다. 경연 결과, 무대 표현, 심폐소생술 평가표, 장비를 이용한 기록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청소년부 광천청소년문화의집 루미너스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루미너스 팀은 오는 5월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경연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참가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지식을 널리 전파해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수의사와 사육사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해설과 교육을 펼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동물원 이야기’를 4월부터 5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동물원 이야기’는 사육사와 수의사가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청금강 앵무새와 함께하는 ‘동물원 산책’ ▲기린사육사가 들려주는 ‘기린 이야기’ ▲수의사와 함께하는 ‘동물친구들의 어제와 오늘’ 등이 마련됐다. ‘동물원 산책’은 청금강 앵무새 ‘마리오’를 직접 동반해 교육을 진행하며, ‘기린이야기’는 사육사가 기린과 함께 기린의 생태적 특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물친구들의 어제와 오늘’은 수의사와 함께 동물병원에서 동물들의 건강검진하는 현장을 체험한다. 특히 회진 시간에는 실제 진료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최근 생을 마감한 하마를 비롯해 동물원에서 수명을 다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전하며, 동물의 생애를 되돌아보고 그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추모의 시간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동물의 건강관리와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야생동물 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 대상자의 요구를 파악해 공공정책 및 서비스를 기획·설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광주시는 지난 2월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2025년 공공서비스 디자인 지원과제로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가 선정돼, 이달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다. ‘광주시민 평생걷기 프로젝트’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생활화하고, 자치구별로 추진되던 걷기 프로그램을 광주시 차원에서 통합·재설계해 광주만의 특화된 건강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회의, 토론, 현장조사 등을 통해 시민 걷기 프로그램(행사) 및 인센티브 등에 대한 시민 요구를 분석하고, 자치구별로 추진 중인 다양한 걷기 관련 사업을 리모델링해 광주시 특화사업을 설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역점 추진 중인 ‘대·자·보 도시’ 전환에 필요한 실천적이고 지속 가능한 걷기문화를 조성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역 창업밸리’의 첫 번째 핵심시설이자 초기창업 지원시설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이 창업자들의 관심 속에서 글로컬 혁신 창업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창업기업과 투자기관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는 것은 물론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파트너사 모집에도 국내 유수의 파트너사가 신청하는 등 개관과 동시에 활발한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역 인근 부지에 총 공사비 350억원을 투입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상 5층(연면적 8950㎡) 규모의 ‘스테이지’를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스테이지는 ‘STARTUP STATION GWANGJU’의 약자로 ‘창업기업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업기업이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목표다. 스테이지는 창업기업 전용 사무공간 41개실, 투자전문기관인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기관 전용 공간 5개실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공간의 전용면적은 45~102㎡로 다양한 만큼 기업의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공유 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부터 6월13일까지 61일간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노후·위험·기반시설 49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중 121개소는 중앙부처 위임 대상, 나머지 374개소는 광주시와 자치구에서 자체 선정한 시설이다. 특히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가, 시민도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민관 합동 점검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점검 이후에도 기관장 현장점검과 확인점검을 통해 점검의 내실을 기하고, 6월 이후에는 자치구별 평가를 실시해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안전점검 돌입에 앞서 11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집중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산하 공사·공단 등 19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점검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점검계획 및 기관별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집중안전점검(4월14일~6월13일) 기간을 맞아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 85개 시설‧장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광산구 집중 안전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광산구 14개 부서, 시민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점검에선 다중이용시설, 노후시설 등을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민 점검 신청제, 안전신문고 등을 활용해 시민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급경사지, 제방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곳은 무인기(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구조적 결함 등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후속 관리를 강화해 보수‧보강 등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한다. 광산구는 지난 9일 ‘2025년 집중 안전 점검 최초 보고회’를 열어 집중 안전 점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최고의 안전 대책은 예방”이라며 “내실 있고 철저한 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오전 10시30분 북구 숭일고등학교에서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승복 광주시 부교육감,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광복회원, 숭일고 교직원 및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보고, 기념사,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발표,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숭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3·1운동과 임시정부, 그리고 호남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역사특강이 열려 임시정부 수립을 더욱 뜻깊게 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임시정부의 역사와 선열들의 헌신에서 위기 극복의 힘과 통합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며 “선열들께서 목숨을 걸고 지켜내신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독립운동사를 통해 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립하고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국가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