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2월 6일 농업기술원과 7일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밭농업 기계화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도록 전남도의 철저한 준비와 연구를 당부했다. 박성재 의원은 “전남의 밭농업 기계화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령화와 농촌의 인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농업 경쟁력이 점점 약화하고 있다”며, “밭농업 기계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지정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남도의 밭농업 기계화율은 전국 평균(64.2%)보다 낮은 수준으로, 농업인들은 여전히 높은 노동 강도와 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농업기술원과 농축산식품국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기계화 정책을 마련하고, 밭농업 구조 개선을 위한 연구와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경지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농기계가 보급되더라도 실질적인 기계화율 증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전남도 차원의 체계적인 밭농업 기반 정비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농업기술원 김행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최근 열린 전남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전남연구원이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청사를 설립해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연구원은 1991년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출범한 이래 광주연구원과의 몇 번의 통합과 분리를 거쳐 지난 2023년 9월 다시 독립적인 연구기관으로 개원해 나주시에 위치한 민간 사무실을 임차하여 사용 중이다. 오는 3월 중에는 임시사무소를 동신대학교로 이전할 예정이다. 김성일 의원은 “16개 광역지자체 연구원 중 전남만 연구원 청사가 없는 실정”이라며 “약 164억 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하여 조속히 청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영선 전남연구원장은 “장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청사 마련을 준비할 계획이며 기금 활용 여부는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2월 7일 열린 인구청년이민국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이민청 설립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전라남도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해 8월 법무부 차관이 인구전략기획부 내 이민국 신설 계획을 밝혔으나, 이후 논의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현재 정부 차원의 이민청 설립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 의원은 “도내 외국인 인구 증가에 대비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향후 지역 사회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며 “정부 차원의 논의가 진전되지 않는 상황에서, 전라남도는 중앙정부 정책에 의존하기보다 자체적으로 이민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라남도 자체적으로 이민청 관련 대안을 마련해두었지만, 전국적으로 유사한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정부의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와의 협의를 지속하는 동시에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민청 설립 지연에 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올해 초등학교 2학년까지로 늘봄학교가 확대 시행되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프로그램 참여를 조건으로 늘봄학교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2월 6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전남도교육청의 업무를 보고받고 “늘봄학교에서 매일 2시간의 무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신청해야만 늘봄학교에 들어갈 수 있게 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 2학년에게 매일 맞춤형 프로그램 2시간을 무료로 지원한다. 임형석 의원은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감에게 “학교가 늘봄 프로그램을 신청해야만 늘봄학교에 받아준다는 건데 늘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이 겹치다 보니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이 줄면서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 원치 않는 피해를 주고 있다”며 “늘봄학교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황성환 부교육감은 “분명히 잘못된 부분”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3등급으로 전년보다 1등급 하락한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익제보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은 2월 6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의 공익제보 운영과 관련 “홈페이지에서 ‘공익제보 신고센터’를 찾기 어렵고 반드시 실명으로 하도록 안내되어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공익제보를 통한 공직자 등의 부조리 행위를 근절하여 공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익신고제도와 신고자 보호, 포상금 지급 여부 등을 심의하는 공익제보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김재철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전라남도교육청 김재기 감사관에게 “작년에 공익제보를 받은 적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재기 감사관은 “작년에는 한 건도 접수가 안 됐고, 2021년도에 최종적으로 접수가 됐다”고 했다. 또 “비실명 대리신고로 공익신고가 가능한데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의 공익제보 신고 방법에는 반드시 실명과 연락처 등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가 10일 고창군 무장면 무장여자경로당에 스탠드형 에어컨 1대(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식은 경로당에서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이미정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장, 경로당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안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에도 무장여자경로당 외벽 페인트가 많이 손상돼 농협은행 고창군지부에서 경로당 외벽 도색작업을 지원해 주기도 했다. 이미정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장은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협은행 고창군지부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경로당을 찾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9일 곡성 지역 고등학생 30명이 호주 시드니로 3주간 어학연수를 떠났다고 전했다. 곡성군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2년부터 지역 수년간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으나, 올해부터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통해 해외 어학연수를 재개하여 지역 내 30명의 예비 고등학생이 참여하게 되었다. 어학연수는 총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2주간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인들과 호주 문화를 경험하고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어학 수업을 받는다. 방과 후에는 글로벌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액티비티와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등의 문화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곡성 출신 NSW대학교 국상훈 교수와의 특강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눠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1주일은 세인트폴 국제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받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다양한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곡성군에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지난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라오스 현지 면접을 통해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60명을 선발하였다. 곡성군은 2023년 9월 라오스 므앙타파받과 MOU를 체결하고,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도입하여 187농가에 인력을 지원한 결과 농가 만족도가 96%로 높게 나타났다. 2025년에는 3개의 지역농협으로 확대하여, 3월부터는 곡성농협, 옥과농협에서, 5월부터는 석곡농협에서 5개월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현지 면접은 라오스 노동부 및 타파받군의 협조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기본인적사항, 가족관계, 건강상태, 농업종사이력, 기초체력 등 서류심사와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60명을 선발하였으며,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 전까지 기본 한국어와 농작업, 한국문화·식생활 요령, 무단이탈 시 불이익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입국 후에는 근로 시 준수사항, 감염병 예방, 인권침해 예방 등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외국인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곡성군이 곡성심청상품권 판매량 제고를 위해 2월 10일부터 온누리신협 곡성지점과 협력해 상품권을 판매에 나선다. 곡성군은 지난 7일‘온누리신협 곡성지점’을 심청상품권 판매 업무를 대행하는 기관으로 신규 지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누리신협 곡성지점은 2월 10일부터 상품권 판매를 시작해 군과 협력할 예정이다. 온누리신협 곡성지점은 지류형 심청상품권을 2월 10일부터 선 판매하고, 카드형 상품권은 내달 5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권 구매자와 가맹점주는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를 신협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급격한 매출 감소로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심청상품권 판매처 확대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온누리신협 곡성지점에서 심청상품권 판매에 적극 나서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기후·환경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적 변화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ESG 원격 연수를 개설했다. 이번 연수는 민선 4기 공약사항인 ‘ESG 인식 확산’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교직원들이 ESG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2023년 전국 교육청 중 처음으로 ESG를 도입해 ▲ ESG 지원센터 구축 및 도입 계획 수립 ▲ ESG 교육 및 실천 조례 제정 ▲ ESG교육발전위원회 구성 등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해 ‘제3회 대한민국 ESG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SG로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이 연수는 총 4차시로 구성됐다. 1차시는 ESG의 개념과 필요성, 2차시는 환경보호 관점에서의 접근, 3차시는 사회적 기여 관점에서의 접근, 4차시는 교육 분야의 거버넌스(책임 경영) 관점에서의 접근을 다룬다. 이를 통해 연수 이수 후 ESG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