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180여 마리 사육)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에 대한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단계에서 발생 및 인접 시군(8개 시군)은 심각단계, 그 외 전 지역은 주의단계로 격상했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자원(81대)을 동원하여 영암군과 인접 7개 시·군(강진·나주·목포·무안·장흥·해남·화순) 소재 우제류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3월 14일 8시부터 3월 16일 8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하고,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등 중앙점검반(3개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25년 3월부터 성산구 가로수길을 ‘불법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로 지정하여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로 인한 보행자 안전 위협과 도시미관 저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청정거리는 성산구 용지로239번길 일대의 가로수길로 지정되며, 해당 지역은 ‘청년 문회의 거리’로도 알려져 있다. 시는 이 거리를 불법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로 만들고, 문화 공간의 품격을 높이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영에서는 지정된 게시대 외에 설치된 모든 현수막을 철거하고, 상업용 현수막과 명함형 광고물, 전단지 등 이동형 불법 광고물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정당 및 공공용 현수막은 지정된 게시대에 게시될 수 있도록 유도하며, 교통 안내나 긴급 사고 안내와 같은 일부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 제8조에 따라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시는 3월 중 계도 활동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혼란을 최소화하고, 본격적인 운영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하여 관저동 1767(더젠병원 노상주차장 옆)에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 2대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이달 14일 전했다. 2021년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는 AI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기는 투명 페트병의 이물질 및 라벨 제거 후 기기 투입 시 개당 10원씩 포인트 보상을 제공하는 무인 회수 장치로 2,000점 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서구 23개 동에 총 65대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초기 운영부터 현재까지 무인회수기를 이용한 주민에게 215,477,930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급했다. 서구는 가치가 높은 생활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위해 투명 페트병뿐만 아니라 종이 팩, 건전지 등 주민이 재활용 가능 자원을 가져올 경우 유가 물품으로 보상하는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집한 종이 팩, 폐건전지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친환경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 있으며, 올 상반기 중 서구청사에 폐전지 수거보상기기를 설치하여 다 쓴 건전지나 배터리를 투입하면 새 건전지로 보상해 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 환경을 제공하고 어장 환경을 개선하고자 읍면 및 외딴섬 해양 쓰레기 수거 등 20개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읍면을 대상으로 해양 쓰레기 정화 사업을 추진하며 총 9천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으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유·무인도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 환경 지킴이’를 연중 운영하여 해안가 정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외딴섬은 어장 정화선을 활용할 계획이며,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75톤을 수거했다. 아울러 ▲방치 선박 정리 지원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해양 쓰레기 선상·육상 집하장 설치 ▲양식 어장 정화 사업 ▲굴 패각 집하장 설치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 사업 ▲연안 정화의 날 확대 등을 추진한다. 해양 쓰레기 폐 부표류·플라스틱류 분리수거 및 다량 배출 시 읍면 사무소 신고 후 업체 위탁 처리, 무단 투기 금지 등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 환경 보전 의식 개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3일 오후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저탄소 축산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축산 분야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의 후속으로 한우·한돈·낙농·가금 등 축종별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올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저탄소 축산물(한우・돼지・젖소) 인증기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10% 이상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로,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 감축을 유도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 한우부터 시범 도입됐으며, 2024년 돼지·젖소까지 확대됐다. 생산자단체들은 저탄소 인증제 확산을 위해서는 인증 농장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며, 특히 양계협회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대상 축종으로 산란계도 포함시켜 줄 것”, 한돈협회는 “질병관리를 위해 모돈과 자돈을 분리 사육하는 여건을 반영하여 모돈전문 농장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기준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해빙기를 맞아 3월 10일부터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8개소 대하여 2025년 '해빙기 건축공사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귀포시, 지역건축사회, 구조기술사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전문가 등이 공동 참여하며, 특히, 대형 사고가 우려되는 대형 공사장, 민원 다발 공사장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공사 중지 및 관련 법령에 따른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해빙기 안전 점검을 관내 건축공사장 8개소에 대하여 지역건축 안전센터와 관계전문가가 합동 점검한 결과, 67건을 시정 요청하여 모두 조치 완료됨을 확인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고 구조물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어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가 필수”라며 “건설 현장 관계자들은 자체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 교육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스코프3) 배출량 산정 안내서를 3월 14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환경ㆍ사회ㆍ투명경영(ESG)’을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성 공시의 핵심 요소이다.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과 각국 공시의 국제적인 표준이 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는 기업의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포함되어 있어 사전 준비가 어렵다는 기업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환경부는 기업들이 스코프3 배출량 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업계와 함께 업종별 안내서를 발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는 지난해(2024년) 발간한 이차전지 업종 안내서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것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는 지난해 구성된 ‘반도체 업종 스코프3 배출량 산정 협의체’와 ‘디스플레이 업종 스코프3 배출량 산정 협의체’를 통해 주요 기업들의 배출량 산정 현황과 방법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반영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이 3월 13일 오전에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은 총사업비 약 2,128억 원을 투입하여 하루 10.6만 톤 규모의 취수장과 약 46.2km의 도수관로를 주암댐부터 여수·광양국가산단 지역까지 설치한다.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에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광양 지역은 2022년과 2023년에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용수 공급이 제한되면서 산업단지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등 용수 확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어 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확보하게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극한 가뭄에도 용수 걱정 없이 생산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부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용수 관리 정책을 추진하여 기업과 지역사회가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군은 군민에게 유충(소형 생물)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3월 12일 관내 정수장에 대한 유충 대응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수돗물 내 유충 서식 우려 환경 조성 여부를 확인하고 포충기, 미세 방충망, 여과망 등 설치 이상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두 정수장 모두 유충 발생 없이 적정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함양군은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유충 등 소형 생물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23년부터 자체적으로 응집·침전지에 스프링클러 및 유출 수로에 미세 스크린을 설치하고, 정·배수지에 미세 여과망을 설치하여 물리적으로 유충을 원천 차단하는 등 최상의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함양군은 올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인터넷(물사랑 누리집) 접수 및 전화 신청을 통해 수돗물 수질 등을 확인하고 싶은 군민은 적극 활용하면 된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정수장의 공정별 주기적인 유충 모니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도입연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정책 및 재정운용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시한 금번 용역은 거제시 예산이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검토해 그 결과를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 수행기관인 ㈜물환경에서는 거제시 정책사업을 온실가스 배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따라 △친화(직·간접적인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는 사업) △부정(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는 사업) △잠재(기술적용과 사업방향 등에 따라 감축 또는 배출 영향 사업) △중립(기후 영향이 거의 없는 사업)으로 분류하고, 예산제 편성 기준 마련 및 추진 전략 등을 제시했다. 거제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5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를 도입하고,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연동해 2050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가 지방재정법에는 아직 반영이 안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