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신규 국책과제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국내 양식 김의 식품안정성과 수급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연중 대량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육상양식에 적합한 고품질 김 품종 선발부터 연중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까지 전 과정을 포함하며, 2029년까지 5년간 총 35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4차 산업형 김 육상양식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흥군은 전북·충남 등 2개 광역 지자체, 공주대·포항공대 등 12개 대학연구소, 대상(주) 등 12개의 기업을 포함한 지자체·학계·산업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200여 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 공급 및 대량양성 기술개발’과 ‘김 연중 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고흥군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과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적극 참여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아람회봉사단(대표 최현정)이 지난 20일 문수동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아람회봉사단은 3년째 회원들이 직접 정성 들여 만든 밑반찬을 포장한 후 대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고 있다. 최현정 아람회봉사단 대표는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외로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문수동장은 “복지 수요가 많은 문수동에 밑반찬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 아람회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문수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람회봉사단은 음식 나눔 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로 귀감이 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5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38일간 지역 작가 김희정의 서양화 개인전 《Lavender Days(라벤더 데이즈)》를 개최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개인전에서는 ‘기억과 향기의 관계’를 주제로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가 담긴 40여 점의 서양화가 전시된다. 김희정 작품의 주요 모티브인 라벤더는 고요함과 치유, 기억, 영혼의 평온함을 상징하는 꽃으로 과거의 기억과 정서를 상기시키는 매개체이다. 작가는 라벤더 특유의 보랏빛 잔상과 흐릿한 선, 향기처럼 가볍고 투명한 색채를 층층이 쌓아 단순한 자연의 묘사를 넘어 무형의 감각을 시각화한 ‘기억의 파편’을 화폭에 담았다. 특히, 작가가 최근 선보이고 있는 〈나無나Be〉 연작에서는 테의 흔적만 남긴 고목과 그 주위를 맴도는 나비를 통해 삶이 지나간 후 남겨진 내면의 향기를 시각적으로 표현, 인간의 기억과 감정이 내면에 각인되는 과정을 탐구하고 있다.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후각과 향기를 통해 감정과 기억을 호출하는 회화적 실험으로 관람객에게 내면에 숨겨진 감정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사후관리 모델 정립에 시동을 걸었다. 23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거점시설 28곳은 주민들이 동네 발전을 위한 회의 공간이자 문화·예술·생활체육 프로그램 활동 공간이며, 소규모 일자리·수익을 창출하는 지역 활성화의 핵심 기반이다. 이에 시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 운영과 지자체 지원이 결합된 거버넌스 체계 구축,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문수카페’를 시작으로 마을식당, 마을카페(쫑포몬당), 파티룸 등을 순차적으로 개업하고 고용노동부, 여수시니어클럽과 협업해 49개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8개 지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1일 명예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 위촉해 각 지구를 순회하며 거점시설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고 운영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거점시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오는 6월 7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예술의 섬 장도에서 ‘2025 여수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수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재즈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연으로, 친환경 소풍 콘셉트로 운영돼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신촌블루스의 전설적인 보컬리스트 한영애가 이끄는 ‘한영애 밴드’와 세계 재즈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 마리아 킴이 주축이 된 ‘마리아 킴 퀄텟’이 무대에 오른다. 또, 감각적인 소리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는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 1960년대 쿨재즈부터 스윙, 모던재즈까지 아우르는 정제된 음향의 ‘NS 재즈밴드’가 오프닝을 맡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나 관람객 안전을 위해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오는 25일 낮 12시 여수재즈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술의 섬 ‘장도’는 물때에 따라 바닷물이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를 덮는 독특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전 세계 웹콘텐츠 창작자가 모이는 축제인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공식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웹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부문은 ▲웹콘텐츠 ▲숏폼(Short-form) ▲인공지능(AI) 기반 창작물 등이며 여수를 주제로 한 특별부문을 추가해 감각적인 관광 콘텐츠도 발굴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60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7월 중 최종 수상작을 결정해 영화제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 여수를 상징하는 특별 제작 트로피와 함께 총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 후보작들은 영화제 기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웹콘텐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집중하고 여수의 관광 킬러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캔들라이트, 포럼, 감독과의 대화, 레드카펫 등 다양한 부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32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 함평군은 23일 “㈜서준, ㈜천복금형2공장과 전남도, 함평군이 공동으로 이날 총 132.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평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군 관계자, 최명현 ㈜서준 대표, 최재현 상무, 김순곤 ㈜천복금형2공장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함평 빛그린산업단지 내 14,007.6㎡ 부지에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및 엔진 점화부품 제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최명현 ㈜서준 대표이사와 김순곤 ㈜천복금형2공장 대표이사는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부품 생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신제품 개발과 수주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생산품 구매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이 양 기업의 발전과 우리 지역 경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 해보면이 1인 가구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지원과 생활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해보면 여성자원봉사회, 해보면사무소, 함평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지난 22일 1인 가구 어르신 2가정을 방문해 ‘행복 칼로리 UP’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남도사랑 봉사단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위생 및 정서 관리에 취약한 1인 가구 어르신 돕기 위해 추진됐다. 봉사자들은 냉장고 청소, 이불 세탁, 식사 제공 등 생활 지원과 함께 말벗이 되어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지지를 전했다. 한 어르신은 “요즘 불편한 일도 많고 외롭던 참에 집에 와서 일도 거들어 주고 식사도 챙겨주니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어르신의 일상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정성 어린 봉사활동이 지역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임신과 출산으로 지친 여성들의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해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23일 “난임부부, 임신부, 출산모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전남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열린 ‘마음과 몸을 위한 쉼, 모자보건 힐링캠프’가 참여자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힐링캠프는 ▲건강검진 ▲한방치료(뜸,침) ▲아로마 마사지 ▲온열테라피 ▲헤어스파 등 심신 치유 중심으로 구성돼 임신을 준비하거나 육아로 지친 산모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었다. 특히, 전문 상담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참여자로부터 스스로를 돌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함평군은 이외에도 ▲임산부 건강관리 ▲임산부 태교 교실 ▲베이비 오감 놀이교실 등 다양한 임신·육아 지원 서비스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몸과 마음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휴식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함평군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아이랑 함께하는 발효 쿠킹클래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지난 주말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43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발효 반죽을 이용한 피자 만들기, 가족 얼굴을 표현한 쿠키 제작, 비치백 만들기, 스티커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발효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센터는 요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한 아이들 맞춤형 발효 쿠킹클래스의 만족도가 높게 조사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발효 문화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