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국립공원 월출산의 천황봉과 사자봉 등 절경을 병풍 삼은 영암군 영암읍 영암천 월출교에서 대신교 1.8km 구간이 23일, ‘이 좋은 계절 꼭 걸어볼 길, 꽃길’로 변신, 방문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영암군이 지난해 10월 말 수레국화, 꽃양귀비, 안개초 씨앗을 파종한 구간에 꽃이 만개해 월출산, 영암천과 어우러지며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는 것. 영암읍 영암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차를 놓고, 금정면 방면 영암천으로 접어들면, 편도 30분 남짓의 꽃길을 상큼하게 만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매실 수확철을 맞아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박병관)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매실 수확용 앞치마를 광양시연합매실연구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치마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이 지역 내에서 폐현수막을 직접 수거한 뒤 세척·재단해 수확 작업에 적합하게 제작한 것으로, 관내 농가에 배부돼 매실 수확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기구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 자원순환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우미자 광양시 스마트원예과장은 “이번 앞치마 기부는 지역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 보호와 농가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룬 사례”라며 “농가 작업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폐현수막의 매립과 소각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고령화와 인력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22일 오후 2시, 광양청년꿈터에서 ‘2025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발대식에서는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이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환영 인사를 전했으며, 2부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는 인구정책 전문가 특강과 분과별 교류 및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2부 순서에서 이승우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진행한 특강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실장은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지방소멸 위기와 함께 등장한 ‘축소도시’의 개념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이해를 도왔다. 2025년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은 ‘아이양육’, ‘청년’, ‘신중년·노년’ 등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2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5월부터 연말까지 시민의 시각에서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김기홍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 다자녀행복카드’는 막내가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에 발급되는 카드로, 교육비, 의료비, 주유비, 외식비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양시에는 음식점, 카페, 안경점, 한의원, 학원, 미용실, 화원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총 100여 개 업체가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등록된 업체에는 ▲카드 수수료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가맹점 스티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2025년부터는 광양시 공식 SNS를 통한 신규 가맹점 집중 홍보도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가맹점 수 증가와 업종의 다양화가 다자녀행복카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보고, 가맹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28일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준비해 광양시 보건소 출생보건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해 청년 세대 맞춤형 투표 독려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나주시 관내 예상 유권자 수는 약 9만9970명으로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개 지정 사전투표소에서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내 지정 42개 투표소에서 각각 실시한다. 시는 현수막, 영상 전광판, 마을방송, 리플릿, 문자발송,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전방위 홍보는 물론 청년층과 첫 투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캠페인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과 함께한 현장 캠페인…“생애 첫 투표, 우리가 주인입니다” 지난 22일 동신대학교 총학생회 주관으로 학교 정문 앞에서 대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 독려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병태 나주시장도 직접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투표 독려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청년들의 투표 참여를 응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캠페인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 3~4월 중 발생한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 농가 피해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봄철은 과수 개화기와 겹쳐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면서 배를 비롯한 주요 과수 품목에서 꽃눈 고사와 결실 저하 등 저온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는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상저온 발생 초기부터 피해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조기 보고 체계를 운영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서왔다. 이번 전수조사는 그러한 대응의 연장선에서 실제 피해 규모를 면밀히 파악하고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선행 조치다. 조사는 6월 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배,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수 품목을 대상으로 개화기 중 발생한 꽃눈 피해와 이로 인한 결실 저하 정도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을 지참해 피해 농지가 소재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되고 신고 접수 후에는 관계 공무원과 마을 이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는 22일 우리동네복지기동대 간담회를 갖고 사각지대 취약가구의 꼼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을 다짐했다. 관산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5명으로 구성된 민간주도형 봉사대다. 주로 주거환경 개선, 생활 불편 해소, 청소 봉사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라남도 취약계층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을 접수하여 해결하는 시군 및 읍면동 단위로 구성된 자원봉사 조직으로 장흥군은 11개 조직, 166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강해정 관산읍 복지기동대장은 “정부지원이 스며들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늘 우리 주위에 있다. 큰 도움은 아닐지라도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참복지를 실천하는 복지기동대 사업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밀양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장흥군청 육상팀은 멀리뛰기, 해머던지기, 원반던지기, 20km 경보 등 다양한 종목에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해 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장흥군청 소속(현 국군체육부대) 김민수 선수는 멀리뛰기에서 7m 74c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 대회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해머던지기 종목에서는 권수아 선수가 5위, 김진 선수가 6위를 기록해 꾸준한 경기력을 입증했고, 박정빈 선수는 20km 경보에서 4위를 차지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편, 장흥군청 소속(현 국군체육부대)이자 국가대표인 김장우 선수는 부상으로 불참했지만, 팀은 다음 달 예정된 전국대회에서 더욱 높은 성과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이다. 장흥군청 육상팀은 2020년 창단 이래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대회 성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2일 장흥 친정 무산김의 유럽 수출 활성화를 위해 장흥군 소재 조미김 가공업체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흥 무산김의 유럽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과 가공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친환경 김’으로서 장흥군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 수립과 홍보 등의 내용도 회의안건에 포함됐다. 장흥군은 현재 해조류에 대해 관심이 낮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세계 최대 규모의 ASC-MSC 인증을 취득한 친환경 김을 전략 상품으로 선보이며, 친환경 이미지와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장흥 무산김의 유럽 진출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장흥군은 2024년도 공모에 선정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사업과 연계하여 관내 4개 김 수출 업체가 지난 5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 SEA FOOD EXPO GLOBAL 전시회 참관 및 수출 상담, 현지 시장조사를 병행했다. 유럽 시장의 진출과 ‘노벨 문학도시’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질적인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악취개선추진단 운영회의’를 열고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악취개선추진단은 악취 관련 5개 부서(환경관리과, 축산과, 농업정책과, 도시미화과, 상하수도과)의 개별 대응 한계를 극복하고 주요 악취 배출 사업장 현황 공유를 통해 악취 개선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민선 8기 조직 개편을 통해 악취개선팀을 신설했고 2023년 7월에는 전남 최초로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해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악취통합관제센터는 GIS 기반 통합시스템, 악취측정기(32대), 기상관측기(5대) 등을 활용해 악취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악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악취 민원은 1928건이 접수됐고 현장점검 1786건을 실시해 악취 기준을 초과한 39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신고대상시설 지정 등 행정처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