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 올해 울산교육청은 기존 징계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관계 회복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20개 학교를 ‘회복적 학교’로 지정해 3년간 시범 운영한다. 향후 3년간 교직원 대상 집중 연수, 학급 단위 회복적 생활교육, 학부모 회복적 생활교육, 학교별 담당관과 공동체 갈등 조정관양성, 학교 공동체 회복위원회 운영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울산교육청 산하 강북, 강남 학교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활동도 회복적 관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심의위원회는 교육전문직, 경찰관, 전문가,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이다. 학교폭력 사안 조사와 심의, 조치 결정을 내리고, 피해 학생 보호, 가해 학생에 대한 선도와 교육으로 학생 간의 관계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간의 갈등을 조정하여 원만한 합의를 도모한다. 울산교육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울산 남구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퇴원 후 자립을 돕기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 협력의료기관을 통한 의료지원 ▲ 맞춤돌봄 지원 ▲ 식사 배달 지원 ▲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 지원 ▲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의료급여수급자 재가의료급여서비스를 실시해 8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모두 13명의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환자들에게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의료지원을 넘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의 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자의 82.5%가 재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19일 신정상가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관련 부서들과 함께 이루어진 이번 점검은 도로와 식품 위생,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세 분야로 나눠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관련 부서들은 지난달부터 오는 21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분야별로 ▲ 전통시장 주변도로 노점상 도로 무단점용 지도·단속 ▲ 전통시장 판매 식품에 대한 위생 안전 확보와 기초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점검 ▲ 전통시장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이행 지도와 원산지 표시법 안내, 표시판 배부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곳곳을 세심하게 살펴서 구민들이 장보기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는 19일 평생학습관 학습누림터에서 2025년 평생학습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올해 북구 평생학습대학은 4개 학부의 8개 전공학과, 5개 특별과정으로 운영한다. 역사인문학과(어반스케치로 보는 울산 북구), SNS소통학과(1인미디어과정, 영어소통과정), 자산경제기초학과(자산경제기초반, 인테리어디자인과정), 자산경제실전학과, 원예농업학과(전통발효과정, 도시농업과정), 조경가드닝학과, 미래설계학과(조경기능사, 직업상담사과정)의 전공학과와 몸과 마음을 위한 건강법, 소가구제작과정, 헌집을 새집으로 인테리어 실전편, 직장인을 위한 자산관리법, 인지발달심리상담사&노인교육전문가 자격과정 등 특별과정도 개설됐다. 북구 평생학습대학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말 까지 학과별 강의, 실습, 견학, 야외활동, 전자책 전시회, 수확물 축제 등을 운영해 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국제맨발걷기협회장이자 '맨발걷기(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어싱 솔루션)' 저자인 김도남 회장을 초청해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수강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3월 19일 오전 육군 제127보병여단과 농무기 해양사고예방 및 통합방위태세 강화을 위한 업무협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상에서 짙은 안개가 수시로 발생하는 농무기간 중 해상교통에 방해가 되는 방향상실선박, 1인조업선 및 수상레저기구에서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사고발생시 신속한 구조 및 군 부대와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육군 제127보병여단장, 18,19해안감시기동대대장 등 관할 군부대에서 울산해양경찰서를 방문, 농무기(3월~7월) 중 발생하는 해양사고 대비 및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미식별 선박 상황대응, 기관별 보유 장비[軍감시장비(TOD 등), 해경경비함정] 적극 지원, 상황전파 체계 공유 등을 통해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농무기 해양사고 안전관리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한 울산해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軍과 더욱 긴밀한 공조 협력체계가 중요하며, 농무기는 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군과 협력을 통해 사고예방과 대응 역량을 더욱 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명품관광 500만 시대 도약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장생포 고래마을 관광명소화)’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3조 원 규모로 추진된다. 울산과 경남, 전남을 포함한 5개 광역시도를 비롯한 37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 권역에 관광자원 개발과 문화콘텐츠 사업 기반을 조성해 K-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8월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그리고, 14개의 세부 사업을 확정했으며, 같은 해 10월 울산 단일사업 중 최대 규모인 453억 원으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 적격성 심사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79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35명의 고용, 취업 유발효과를 발생시켜 해마다 약 25억 원의 수익이 기대된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문을 연 지 10년 이상된 병영의 대표 문화관광시설을 찾아 점검활동을 펼쳤다. 행정자치위원회는 19일 제271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진행된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어련당과 외솔기념관, 외솔한옥도서관을 차례로 점검했다. 올해로 개관 11년을 맞은 중구 대표 한옥체험시설인 어련당은 지난 2023년 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공사를 거친 뒤 지난해 3,893명이 방문해 6,5000여만원의 사용수입액을 올렸으며 평균 예약률은 52.5%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숙박예약 플랫폼(ONDA)에 가입, 전국적인 홍보에 나서 지난 1~2월 두 달간 622명이 찾아 1,120여만원의 사용수입액과 54.2%의 예약률을 나타나며 소폭의 실적개선을 보였다. 정부로부터 공립박물관 인증을 받지 못한 외솔기념관은 올해부터 ‘문화도시 거점공간’으로 지정해 국·시비 등 2억5,000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구는 오는 9월까지 한글실과 체험실 등 내부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기념관을 찾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체험시설을 보강할 계획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가구 내 전력사용량을 모니터링해 고독사 위험군 1인가구 청년·중장년의 안부를 살피는 ‘2060 전력 매니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울주군시설관리공단, 한전MCS(주)와 청년·중장년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2060 전력 매니저 서비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1인가구 청년·중장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가구에 LED전등과 전력량 칩을 설치한 뒤 전등 점등 여부로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CCTV, 노출 센서, 대상자의 신체 노출 등 사생활 침해 없이 대상자의 생활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일반전등 사용자는 LED전등으로 교체 설치해 에너지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한전MCS(주)는 대상자가 전력 사용이 없거나 24시간 이상 전력을 사용하는 등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기관 담당자에게 즉시 문자로 통보한다. 이후 울주군시설관리공단(중부종합사회복지관), 울주군 희망복지팀, 읍면 맞춤형복지팀이 연계해 대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4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의 조리장과 위생 상태를 개선해 청결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남구 내에서 1년 이상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 위생등급제 지정 희망 업소 ▲ 영업 신고 기간이 긴 업소 ▲ 연 매출액이 낮은 업소 ▲ 면적이 작은 업소 ▲ 남구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적극 참여한 업소 등을 우선 선정한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민원 다발업소, 최근 2년 이내 유사 사업 수혜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소주방 등 주점 형태 일반음식점,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영업자, 2023년 12월 31일 이후 영업 신고한 영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총 65개 업소를 선정해 조리장 내 비위생적인 벽면과 바닥, 환기(후드) 시설, 주방기기 등의 교체 비용을 업소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는 3월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8시)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훈련소에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무사예프 베흐조드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장을 비롯해 하이룰로 보조로프 페르가나 주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무사예프 베흐조드 이민청장의 환영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축사에 이어 양 기관장은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현판식을 갖고 시설을 둘러보며 두 도시간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 간 양해각서(MOU) 체결(2024년 8월)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 이후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인력 양성 사업 관련 협력 강화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내에 조선업 인력 양성 교육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 왔다. 교육센터 구축에 필요한 교육기자재는 울산시가 지원하고,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은 교육과정(커리큘럼) 구성과 강사 파견을 담당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교육시설 지원과 교육 훈련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