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17일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하여 전라남도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3년 5월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전남 영암에서 재발생했고, 일부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장에서는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음에 따라 전남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백신 접종반 편성(108개반 337명) 및 접종 현황, 영암군 및 인접 시군 우제류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 계획, 가축시장(15개) 잠정 폐쇄 현황, 우제류 농장 및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강화 조치 등 전남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질병으로 전남도는 소와 염소 사육이 많아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다음 사항을 구체적으로 당부했다. 첫째, 전남지역은 구제역이 발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전라남도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제역은 소나 돼지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이 감염되는 질병이다. 콧물이 나거나 수포가 생기고 식욕이 저하되는 등 증상을 심하게 겪는다. 어린 동물은 폐사하는 경우도 있다. 전염성이 강해 철저한 예방과 감염 경로 차단이 중요하다. 현재 장성지역의 소 사육 농가는 506곳으로 규모는 1만 7200여 마리에 이른다. 돼지는 20농가 4만 5000여 마리, 염소 60농가 1600여 마리, 사슴 3농가 115마리를 기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시작한 장성군은 오는 21일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소 농가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염소 농가 접종을 시작하고, 돼지‧사슴농가는 자가 접종을 추진한다. 접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해줄 수 있는 약품도 함께 지원한다.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도 운영해 체계적으로 방역을 시행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1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각 본청, 사업 및 읍면사무소가 봄꽃으로 새단장을 시작하기 위해 3월 17일부터 봄꽃 분양을 실시했다. 이번 봄꽃은 작년 12월에 크리산세멈, 메리골드, 페츄니아 3종을 파종해 고성군 꽃 양묘장에서 자체생산하여 군청, 사업 및 사무소 등 총 29개소에 11,700여 본을 모종 및 소, 대화분 형태로 분양했다. 분양된 봄꽃은 고성읍 기월안뜰경관농업단지, 농업기술센터, 남산공원, 청소년센터‘온’, 상족암군립공원, 당황포관광지 등 여러곳으로 나가 고성군민 뿐만 아니라 고성군을 찾아주는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오는 ‘경관안틀 봄꽃 축제(가칭)’는 9.6ha 규모의 논을 활용하여 유채를 중심으로 여러 봄꽃을 활용해 봄 치장을 하고 있고, 올해 개최되는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주제가 ‘꽃’인 만큼 고성군 꽃 양묘장과 함께 그 화려한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강석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뿐만 아니라 우리군민과 고성군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서적인 혜택을 주는 것에 자긍심이 생긴다”라며, “우리군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7일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깨끗한 하천 조성을 위해 마산회원구 석전동 삼호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호천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지만, 겨울철 내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쓰레기가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이에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여 삼호천 일대 투기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도 직접 참석해 봉사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전영배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장은 “하천 환경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며 “깨끗해진 하천을 보며 자원봉사자로서 자긍심을 느꼈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환경정화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앞장서 환경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암군이, 모든 축산농가에는 이동 자제를, 영암군민에게는 모임·행사 및 다른 지역 방문 자제 등을 거듭 당부했다. 구제역 발생 4일째인 17일 영암군이 방역 현황을 알리며, 확산 방지를 위한 영암군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먼저, 영암군은 철저한 백신 접종과 농장 마당 청소 후 소독이 방역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축산농가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구제역 의심 증상은 담당공무원에게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모든 축산농가 이동 자제, 축산인 참여 모임·행사 금지, 농가 이동제한명령 이행을 주문했다. 영암군민에게는 축사 등 방문 자제, 모임·행사 자제, 타 지역 방문 자제 등도 요청했다. 구제역 발생일인 14일 영암군은 해당 농가 소의 살처분을 완료하고, 방역대인 반경 3km 내의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에 백신 접종을 마쳤다. 동시에 총 17개소의 방역초소를 공무원, 이장단, 방제단 등을 투입해 24시간 운영하며 지역 안팎을 오가는 차량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완료 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RE100을 선포식을 17일 충남TP 천안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 전환 캠페인으로 선포식에서는 충남TP의 RE100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RE100 비전 및 추진 전략을 임직원과 함께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진계획에는 RE100 실현을 위한 4개 분야(△재생에너지 기반 탄소중립 RE100 추진 △탄소중립 RE100 기업지원 확대 △탄소중립 RE100 실천문화 조성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경영체계 구축) 12개 세부 과제가 포함됐다. 세부 과제로는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녹색 프리미엄 및 REC 구입,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확충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역 기업의 RE100 참여를 위한 기업지원을 확대하고 임직원과 입주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RE100 실천 캠페인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질 없는 목표 이행을 위해 전담 관리부서를 지정하고 성과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기능이 저하되거나 훼손‧파손된 하천시설물로 인한 우수기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말까지 도내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국가하천 14개소 및 지방하천 669개소 4,129㎞를 대상으로 경상남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진행되며,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을 포함한 주요 하천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이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제방 및 호안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점검 ▵수문, 통문 등 하천공작물의 작동 및 정비 상태 확인 ▵하천 내 불법 점용 및 유수 지장물 정비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 안전 점검 ▵응급 복구용 수방자재 및 비상 출동 장비 확보 등이다. 앞서 경남도는 추진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의 교량 등 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 등에 대해 현장조치를 추진한 바 있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소는 신속히 보완 조치하고, 긴급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우기 이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조치가 어려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3월 1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울 중구 소재)에서 ‘글로벌 과불화화합물 대응 방향과 처리기술’을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국제 동향에 발맞춰 국내외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과불화화합물의 적정 처리를 위한 기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타니야스(Taniyasu Sachi)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박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부 다양한 오염원에서 과불화화합물 발생 특성, 2부 과불화화합물 최첨단 처리 기술 및 관리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전준호 창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호주 서호주 대학(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의 낸시 볼란(Nanthi Bolan) 교수가 ‘다매체에서 과불화화합물의 발생 특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서 문효방 한양대학교 교수는 ‘오염원으로부터 과불화화합물 배출 특성과 환경 거동’에 대해, 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16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6,0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3월 17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경기도 양주시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발생에 따라 3월 16일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했고,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세 번째 발생 사례이며, 양주시에서는 2024년 12월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네 번째 발생이다. 첫째, 중수본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양주시와 인접 6개 시ㆍ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에 대해 3월 16일 22시부터 3월 17일 22시까지 24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탄소중립 실현 및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국유림 434ha에 '2025년도 나무심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인 편백, 낙엽송 등 경제수 조림 272ha를 비롯해 공익조림 68ha, 산림재해방지조림 64ha, 밀원수 조림 30ha 등 총 132만여 그루의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경남지역의 남해안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대체 수종 확대를 위해 황칠, 붉가시 등 난대수종 26ha와 리기테다소나무 3ha를 조성한다. 또한 새만금간척지 내 유휴토지를 활용하여 바이오매스 생산을 위한 포플러 17ha도 조성한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식재수종 다양화에 대한 국민 요구를 고려하여 산림자원을 조성할 계획이오니, 나무심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