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우리나라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옷날을 기념해 전주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념하는 전주단오 행사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5 전주단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전주단오 행사는 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신명 나는 풍물놀이, 타악연희원 아퀴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전주단오의 전통 프로그램인 △풍년기원제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 △창포물 머리감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창포물 머리감기를 비롯해 유희적 성격을 담은 다양한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전주단오 장사씨름대회의 경우 첫날 초등부 경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성인부 경기가 치러진다. 또, 전문선수단의 시범경기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전주단오 행사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시풍속 및 전통공예품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종지윷놀이, 쌍륙, 고누, 제기차기, 투호) △단오등 소원지 적기 △연꽃등 띄우기 △한복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타악연희원 아퀴와 함께하는 타악콘서트 ‘타(打)톡(talk)’ 공연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가족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이고 흥겨운 타악 퍼포먼스로, ‘타(打) 톡(talk)’이라는 제목처럼 ‘타악이 말한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흥과 감수성이 담긴 창작 무대를 통해 타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을 맡은 (사)타악연희원 아퀴는 전통 타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창작공연을 선보여 온 예술단체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전통 풍물길놀이를 재해석한 창작 길놀이 ‘헤이’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미디어타악 ‘히어로’ △리듬놀이 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난타퍼포먼스 ‘굿타’ △생활 도구를 활용한 리드미컬한 타악공연 ‘버킷’ △전통 가락에 흥과 신명을 더한 퓨전 타악 ‘휘락’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는 조선시대 전라감사인 이상황(1763~1841년)이 재임시절에 도정을 수행하면서 작성한 일지인 ‘호남일기(日記)’를 국역해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상황은 효령대군 후손으로 문과에 급제해 벼슬길에 올랐으며, 국왕의 비서기구인 승정원 승지를 지내고 전라감사에 임용됐다. 이후 대사헌과 이조판서를 거쳐 영의정에 올라 오랫동안 재상의 지위에 있었다. ‘호남일기’는 그가 1810년(순조 10) 7월부터 1812년 3월까지 1년 8개월간 전라감사를 수행한 기록이다. 다른 전라감사의 일지와 달리 처리한 공사(公事: 조선시대 감사가 처리한 사무) 건수가 매일매일 기록돼 있으며, 하루 평균 공사 건수는 110건 정도였다. 이상황은 매일 같이 도의 행정을 수행했으며, 공식적인 휴일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과 추석 명절에도 군현에서 올라온 소장을 처결했고, 몸이 아플 때만 업무를 보지 않았다. 특히 ‘호남일기’에는 전주한옥마을 문화콘텐츠와 관련된 주목할 만한 기록도 남아 있다. 1811년 4월 8일 기록에 전라감사 이상황이 저녁때 가마를 타고 오목대에 올라 관등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시민의 건강권과 아프면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상병수당 제도를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을 대폭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만15세부터 만65세 미만의 전주시 거주자 중 취업자와 전주시 지역 내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취업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부상 발생으로 연속 7일 이상 일을 하지 못할 경우 8일째부터 최대 150일까지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아파도 쉬지 못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건강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상병수당 제도의 소득인정액 자격 기준을 폐지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경우 정률제 지급 방식이 도입돼 직전 3개월간 보수월액 산정 평균임금의 60%까지 확대해 수당이 지급된다. 구체적으로 1일 4만8150월~6만6000원이 지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상병수당은 시민 누구나 아플 때 안심하고 쉬고, 회복 후 다시 일터로 복귀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시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를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하여 접종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남원시 주민등록자 중 ①60세이상 저소득층(‘65. 12. 31.이전 출생자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②60세이상 시민(‘65. 12. 31. 이전 출생자)이다. 지원백신은 생백신(조스타박스, 1회 접종)과 사백신(싱그릭스, 2회 접종)이 있다. ①60세 이상 저소득층은 생백신과 사백신 중 선택 가능하며, 생백신은 무료, 사백신은 70% 지원(1회당 53,000원, 총 2회 접종)한다. ②60세 이상 시민은 백신비만큼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사백신 접종(1회당 178,000원, 총 2회 접종)만 가능하다. 관내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해당 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장(한용재)는 “대상포진은 발진, 수포,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예방접종을 통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지난 5월 20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관내 중심가 및 학교 주변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한 민관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남원시 여성가족과와 보건소, 남원교육지원청, 남원경찰서, 남원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청소년 대상 술‧담배(전자담배 포함) 판매 금지 홍보 및 계도 ▲호프집, 카페, 숙박업소, 만화대여점 등에서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위반 여부 ▲청소년 유해매체물 표시에 대한 부착 여부 및 규격 적정성 등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해 현장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보육지원사업단)이 위탁 운영하는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삼성복지재단의 후원과 한국보육진흥원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5년 영유아 발달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남원시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영유아 발달지원 시범사업'은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중 총 10개 기관을 선정하여 영유아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라북도 내 중소도시 및 농촌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지연 및 문제 행동 평가, 상담·교육, 사후 관리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농촌 지역 영유아들에게 발달 지연 및 정서 행동 문제에 대한 조기 중재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육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 공모사업에 4월 공모를 신청하여 1차 서류평가, 2차 5월 12일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주생면 영촌마을이 선정되었다. 2019년부터 매년 공모 선정되어 추진해 온 만큼 마을의 선호도가 높은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는 기존 경관개선 및 생활편의 분야뿐 아니라 생활안심 분야도 포함되어 진행된다. 2025년 ~ 2026년에 걸쳐 7억원의 사업비로 담장 및 지붕정비, 나무 식재, CCTV 및 안전휀스 설치 등에 대해 마을 추진위원회의 의견과 도 공공디자인 심의를 통해 마을의 전체적인 경관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조화로운 마을경관 조성과 더불어 생활안전 사각지대에서 일상 속 사고를 예방하여 주민의 안전성 확보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영촌마을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25년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동지역 도로상 무단적치물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단속은 남원 동지역 내 보행자의 통행방해 및 교통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는 위험요소인 도로의 불법적치물을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의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도로변 및 인도내에 무분별하게 적치된 화분, 폐타이어, 폐자전거 및 라바콘 등으로 시는 관내 동지역 행정복지센터와의 합동점검으로 무단적치물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특별점검은 국지도, 지방도, 도시계획도로 등의 법정도로 중점으로 시행되며, 건설과의 단속이 어려운 골목길 및 마을안길구간은 해당도로의 관리부서인 행정복지센터와 시민소통담담관의 자체점검이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먼저, 사전 계도 및 안내를 통해 불법적치물 자진 정비를 유도할 예정이나, 무단적치물 제거 불응 및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도로는 주민 모두의 공간인 만큼 이번 특별단속을 계기로 특별단속 이후에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주요 진입거점 도로인 북남원로 일원의 도심 경관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가로수 수종 갱신과 토양치환, 철쭉 재식재를 포함한 가로수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남원경찰서에서 북남원IC 구간 중앙분리대에 홍가시 나무 식재를 통해 남원 방문객들에게 색채감 있는 도심녹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함이다. 기존의 식재된 가로수인 느티나무 대부분은 생육상태가 불량하여 고사된 가지가 다량 발생했으며, 이로 인하여 주요 진입거점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느티나무 교체를 추진하게 됐다. 홍가시 나무 식재를 통하여 봄부터 가을까지 푸르고 붉게 물든 잎으로 남원시 가로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할 예정이며, 특히 홍가시 나무는 건강하고 강한 생명력으로 우리 시의 도심 미적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홍가시 나무의 건강한 생육을 돕기 위해 토양치환 작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도로 개설 당시 설치된 경계석 기초 콘크리트 및 토양 다짐이 수목에 생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