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가 최근 발표된 전북지역 인구통계에서 뚜렷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정주 인구 순유입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전북지역 인구이동'자료에 따르면, 전주시(-2,683명), 군산시(-646명) 등 주요 도시들이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김제시는 같은 기간 814명이 순유입되어 도내 시·군 가운데 가장 큰 인구 증가폭을 보였다. 특히 도내 대부분지역에서 청년층(20~30대)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김제는 오히려 청년인구가 129명 증가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단지 인근 정주여건 개선,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확대,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및 산업일자리 창출 등이 뒷받침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등 실생활 중심의 정책들이 정주 매력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통합시 출범(1995년) 이후 매년 평균 1,700여 명씩 인구가 감소해왔던 김제시는 최근 전략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통해 지난 4월 말 기준 인구 81,211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22일 산림청을 방문, 도심 내 유휴지를 활용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2026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한 사업은 ▲군산철길숲(도시바람길숲) 확대 조성 ▲창성동 자연재해위험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총 2건이다. ‘군산철길숲 확대 조성’은 현재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철길숲의 연장 구간으로, 사정삼거리에서 구)개정역까지 2.7km(약 5ha) 규모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사업을 통해 편백나무숲, 가로수길,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해당 구간은 전북대학교 병원 예정지와 인근 상권과 연계되어 있다. 시는 도시의 기후 대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창성동 자연재해위험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지역 내 1.2ha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다층 구조의 수목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산책로와 편익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재해 발생 위험은 높지만 생활권 녹지는 매우 부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공공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에 지난 21일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주한 아프리카 대사단장)를 비롯해 케냐, 이집트,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20여 개국의 주한 대사단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등 국내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으며, ‘다리를 놓고, 기회를 만들다’를 주제로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서 2023년 아프리카 4개국(알제리·케냐·리비아·모로코) 공관과 함께 경제통상협력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포럼은 그 연장선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교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K-컬처의 본고장으로 멋과 맛, 문화가 어우러진 곳”라며 “아프리카 체육인 초청, 교류 프로그램 등 전북만의 진정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너지기술공유대학)’ 국가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58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것으로, 지자체-대학-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산학연 체계를 기반으로 호남권역 내 전력계통,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등 특화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하게 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3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주관기관과 대학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이며, 총 230명의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 중 전북은 74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2019)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 선정(2022)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2023) 등 에너지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 내 전문 인력 공급이 부족한 실정으로 현장 맞춤형 고급 인재 양성 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티앤제이건설(주)이 지난 21일 완주군청을 방문해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0만 원 상당의 스프레이형 소화기 200개를 전달했다. 기탁 받은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가구 200세대에게 사용법 및 간단한 화재예방교육을 하면서 전달할 계획이다. 기증 받은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기존 분말형보다 작고 가벼워 신체적으로 취약한 노약자나 여성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초기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다. 고태유 티앤제이건설(주) 대표는 “최근 대형 산불 사태와 함께 곳곳에서 화재 소식이 많이 들리는데 화재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나눠줌으로써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완주군민의 복지와 안전을 견고히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앤제이건설(주)은 매년 위기가정 지원금과 백미, 라면 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과 독서문화 향유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어르신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일환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책놀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 대상 책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활동가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그림책 읽기, 소근육 활동, 회상 놀이 등 어르신 맞춤형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책놀이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 및 치매예방,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현재 ▲봉동읍 신기마을경로당, 오투그란데 경로당 ▲용진읍 모아미래도2차 경로당 ▲상관면 신리경로당 ▲소양면 신왕1경로당, 해월경로당, 오상경로당 ▲비봉면 원이전경로당, 평치경로당 ▲화산면 번대경로당 등 총 10개소가 선정돼 이달부터 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르신들이 책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한 정신과 정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용봉초등학교에서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매년 관내 5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하는 순회형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발적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딱딱한 강의 형식의 교육이 아닌 OX 퀴즈, 상황별 퀴즈 맞추기 등 퀴즈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를 높였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이 제13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지역 먹거리를 제공할 부스 운영자를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주민이 운영하는 부스는 문화체험, 먹거리 50여 개소, 농특산물 판매 40여 개소로 총 90여 개의 규모로 완주군에 주소를 둔 주민 공동체, 농가 등이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완주군 대표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완주군청 관광체육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농특산물 판매 신청은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군은 완주군과 축제 주제의 연관성 및 브랜드화에 기여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해 지역 특색이 담긴 메뉴를 중점으로 매력도, 차별성, 부스 운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월 중 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운영자들은 축제 일반사항과 안전, 서비스교육, 컨설팅 등 축제 아카데미를 통해 축제 현장에서 완주군의 얼굴을 대표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 경천면 적십자봉사회가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다짐했다. 지난 21일 경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열린 발대식은 국제적십자운동의 기본원칙과 봉사원 서약 낭독을 시작으로, 봉사원 선임증 및 봉사회기 수여, 봉사원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강옥선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겐 특별한 관심을, 도움이 필요한 곳엔 따듯한 사랑의 손길을 나누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주의적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희 경천면장은 “경천면 적십자봉사회의 결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적십자 봉사회의 이념에 따라 사랑의 마음으로 지역 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이 홀몸 남성 어르신들의 영양, 운동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삼례읍에 거주하는 홀몸 남성 어르신 30명을 선발해 식생활 교육과 함께 삼삼한 건강 요리법 전달, 근력 강화를 위한 체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혈압, 혈당 인지율이 낮고, 비만율이 높은 대상자를 선발했다. 군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요리 교육과 근력 강화를 위한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와 식품위생 등의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의 영양섭취 상태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식사 질이 낮게 나타남에 따라, 식사 관리의 기본 수칙부터 고혈압, 당뇨, 씹는 능력 저하, 삼킴 장애 관리 방법을 상세히 알리고 있다. 더불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절 주변의 근력 강화 운동과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고령 남성 어르신들은 평소 무관심 속에 건강이 빠르게 악화되기 쉬운 계층”이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