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 서구는 주민체감형 악취관리를 목표로 '2025년 악취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더욱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을 위해 ▲과학적인 악취관리시스템 운영 ▲악취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24시간 악취민원 신속 대응 ▲악취 저감을 위한 행정·재정·기술적 지원 ▲주민과 함께하는 악취 감시체계 운영 등 5대 과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IoT(사물인터넷)기반의 통합관제센터와 24시 악취 콜센터를 연계 운영하여, 악취발생 사전 예방을 강화한다. 이로써 악취 불편사항에 신속 대응하고, 상시 악취배출사업장의 악취저감시설 가동 여부를 상시 확인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서구는 그동안 악취민원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와 24시간 악취민원 콜센터를 구축·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악취를 배출하는 1,367개 사업장을 대대적으로 점검하여 철저한 악취발생원 관리 지도와 아울러 악취방지시설 개선을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악취 민원이 2023년도 713건에서 2024년 682건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 서구는 사회적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고립청년 사회복귀 프로젝트- 나와, 우리동네 퀘스트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퀘스트’란 온라인 게임상에서,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뜻하는 용어다. 구는 청년들이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메인 퀘스트’(관계가 싹 트는 프로그램)는 5개월간 월 1회 진행된다.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참여자가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밖에 나갈 동기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지막 회차에는 관내 기업과 연계하여 사회 재진입을 위한 직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 퀘스트’가 없는 기간 동안 청년이 바깥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서브 퀘스트’(홀로 설 힘을 얻는 프로그램)를 진행한다. 월 1, 2회 산책하기, 요리하기 등 비교적 간단한 퀘스트를 수행하여, 쉬운 성공 경험을 쌓아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을 병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심리 상담이나 사례관리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인천서구복지재단, 인천광역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3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왕길동 소재 기업 ㈜다진엔지니어링도 특별회비 전달에 동참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취약계층 발굴·지원, 재난 현장 구호 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노고에 구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지난해 8월 청라동 아파트 전기차 화재현장에 긴급구호대피소와 구호물품을 제공해주셔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회비 지로용지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우편으로 발송되며, 금융기관 수납, ARS,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납부가 가능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17~19일 '다이로운 건강운동교실' 참여 회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평화동·인화동·동산동·마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신체활동 중심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발 반사 마사지(이론 및 발·정맥 마사지 교육)와 △웃음박수 △건강체조 △라인댄스 △레크댄스 등이다. 신청은 접수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하고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1층 건강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모집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남부지역은 익산시 평균보다 만성질환 의료 이용률이 높아 예방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운동교실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야간·공휴일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하도록 '공공 야간·심야약국'을 올해도 계속 운영한다. 공공 야간·심야약국은 2022년 도입한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심야 시간대(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1시) 연중무휴 운영된다. 늦은 밤 갑작스러운 증상 완화를 위한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약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익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동산동 '올리브약국'이 올해도 공공야간·심야약국으로 지정됐다. 응급실을 방문할 정도는 아니지만, 심야에 의약품이 필요한 경증 환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늦은 밤이나 공휴일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하고, 올바른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심야약국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2월 13~15일을 맥류 생육재생기로 판단하고, 농업인들에게 웃거름 시비와 포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생육재생기는 맥류가 안전하게 월동하기 위해 겨울철 동안 생장을 멈추고 봄 기온 상승에 맞춰 다시 생장을 시작하는 시기를 의미한다. 생육재생기에 접어들면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줘야 한다. 10a(아르)당 요소 9~12㎏을 한 번에 주거나 생육 상황에 맞춰 10~20일 간격으로 줘야 한다. 특히 사질토 등 작황이 불량한 토양에서는 5㎏씩 20일 간격으로 나눠 시비해야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이 강화된다. 시는 습해 또는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와 토양 진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잡초 방제에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 식물체에 황화 현상 등 습해 증상이 나타나면 요소 2% 희석액(요소 400g, 물 20L)을 2~3회 옆면에 살포해 생육 회복을 유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생산에는 재배 환경이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생육재생기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업인들이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3월 6일까지 '주말 가족농장'에 참여할 282가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말 가족농장'은 시민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제공되는 농장 면적은 가구당 16.5~33㎡ 내외이며, 연간 임차료는 1~2만 원으로 저렴하게 운영된다. 2월 14일 이후 신규 전입한 세대원이 있는 가구는 인구 유입 활성화 차원에서 연간 임차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은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이번 모집에서는 신규 전입 가구, 다자녀· 장애인 가구에 한해 '무추첨 특별분양'이 진행된다. 특별분양 신청자가 정해진 가구 수를 초과할 경우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탈락자는 일반분양 대상자에 포함돼 다시 추첨이 진행된다. 시는 주말 가족농장 설명회를 열고, 정기적으로 농작물 재배와 농장 관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보 농사 참가자들도 쉽게 농작물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농업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 시설과 장비, 농기계 구입 등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신청받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원예농협과 동진강축협, 익산산림조합 등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융자 한도는 농가당 최대 3억 원이다. 지원 기간은 최대 8년이며, 청년 농업인의 경우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다. 사료·입식 등 특정 항목의 지원 기간은 3년 이내다. 이번 사업은 경종·원예·가공·가축·특용작물·화훼 등 농·림·축산업 전반에 걸쳐 시설과 장비·농기계 구입에 대한 융자금을 지원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 디지털 신분증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셈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한 대에 저장할 수 있다.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신분 인증이 가능하다.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금융 서비스 이용, 행정업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17세 이상 익산시민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발급 방식은 IC주민등록증 방식과 QR코드 방식으로 나뉜다. IC주민등록증은 집적회로(IC) 칩이 내장된 실물 신분증으로, 휴대전화를 태그하면 언제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방식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되지만, 휴대전화를 변경할 경우 재발급을 위해 다시 방문해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발급 비용은 IC주민등록증 방식은 1만 원이지만, 17세 최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의 '도서구입 다이로움(多e로움) 정책지원금' 사업이 시민의 책 구매를 인터넷에서 동네서점 중심으로 바꾸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익산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익산 시민의 43.7%가 동네서점에서 책을 구입한다고 응답해, 인터넷서점 이용률(43.3%)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그동안 온라인 서점에 밀려 위축됐던 지역서점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 서점업계에서도 이러한 결과를 반기는 분위기다. 최찬희 익산서점연합회장은 "다이로움 정책 덕분에 인터넷서점으로 빠져나가던 고객들이 다시 지역 서점으로 돌아오는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고 있다"며 "매출도 평균 20% 이상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 9월부터 '도서구입 다이로움 정책지원금'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민이 익산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을 이용해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면 기본 인센티브 10%와 정책지원금 10%가 지급된다. 여기에 서점 자체 할인을 더하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터넷서점보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