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울의 끝자락, 순천만국가정원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틔웠다. 7일, 하얀 눈 속에서도 생명의 힘을 품은 복수초가 빛나며, 계절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7일 내린 눈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이 순백의 설경을 자랑하고 있다. 눈부시게 빛나는 겨울 정원은 자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로,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설경 속에서 고요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겨울 추억을 선물한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정원에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425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올해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계절별 아름다움을 더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을 시작으로 5월 23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도양읍 녹동6구복지회관과 동봉마을회관에서 ‘관절 튼튼!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의약 건강교실은 고령화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자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의 1:1 맞춤형 한의과 상담·진료와 전문 강사를 통한 근력 강화 운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건강교육과 전·후 기초검진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수준 변화도 측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군민의 관절질환 예방과 신체활동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고흥사무소(소장 김선종)는 지난 6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기본형 공익직불제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농업경영체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 공익직불금 담당부서 및 읍·면 담당자와 농관원 공익직불금·경영체 담당부서 등 26명이 참석했으며,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전략직불금의 주요 개정사항, 농업인들의 주요 질의사항과 민원내용 등을 공유하고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첫 시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지 경작면적 0.5ha 이하이고, 농촌 거주 및 영농종사 3년 이상 등의 조건 충족 시 농업인에게 130만 원이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과 농지 종류에 따라 올해 5% 인상된 ha당 136만 원~215만 원이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비대면 신청 기간은 이달 1일부터 1개월간이며, 대면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전략직불금은 벼 재배면적 감축 대책 일환으로,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이 2025년 치유농업 아카데미(치유농업시설 운영자 반)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치유농장 및 농촌체험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는 고흥군 농업인으로, 모집인원은 25명이다. 교육 신청은 접수 기간 내에 고흥군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접수 방법 및 교육 일정 등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치유농업 아카데미는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의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치유프로그램 이용자에게 고품질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18회차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기초과정(100시간)과 심화 과정(50시간)으로 나뉜다. 기초과정에서는 치유농업 자원과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이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우수사업장 현장 견학 등을 다루며, 심화 과정에서는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및 관계기관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고흥읍 신흥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 한가운데 ‘고흥읍 노후관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흥읍 일대 하수관 노후화로 인해 도심지 지반침하 현상(싱크홀)이 발생하여 군민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불명수 유입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295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7.9km를 개보수하고 하수배제 기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흥읍 신흥마을 일원은 20년 이상 된 노후관이 많아 강우 시 불명수가 유입되어 하수처리 시설 관리가 필요한 지역으로 확인되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938m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흥군 관계자와 시공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고흥, 도양)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사전에 방지하고 불명수 유입을 차단하여 하수처리 시설의 적정 운용과 하수배제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하수관로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하고 농산물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부터 일부 생계급여 가구에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는 가구원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농식품 바우처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원되며,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 원, 2인 가구 6만 5천 원, 3인 가구 8만 3천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10인 이상 가구는 18만 7천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상자에게는 기본 식생활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품목은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로 한정되며, 농협 하나로마트 등 지정된 37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산업팀) 방문, 온라인(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농식품 바우처 고객지원센터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6일 동강면 한천리에 있는 가축시장을 방문해 한우 가격 동향 및 경매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축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흥 가축시장은 2022년 동강면 한천리로 신축 이전한 이후, 매주 목요일 주 1회 개장하며 평균 200여 두, 연간 10,000여 두가 거래되는 동부권의 대표적인 가축 유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경매에 출품된 한우는 암송아지 44두, 수송아지 145두, 번식우 10두 등 총 199두로, 전년 동월 대비 거래가격이 암송아지 2.4%, 수송아지 10.2%, 번식우 13.5% 증가해 산지 한우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영민 군수는 축산농가의 사료 가격 폭등으로 인한 사육 여건에 대한 고충을 청취하며 “사료 가격상승으로 시름이 깊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자금 지원 등 14개 보조사업을 통해 619억 원을 신속 집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가격 안정을 위해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 쌍봉동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노인일자리 참여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관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쌍봉동 특화사업이다. 쌍봉동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근무지 13곳을 직접 찾아가 작업 전 부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을 실시하고 계절별 건강정보를 안내했다. 건강교실 참여 어르신들은 “겨울이라 몸도 굳고 관절도 뻣뻣했는데, 스트레칭을 하니 몸이 풀려서 좋다. 무엇보다 다 같이 모여서 하니 더 재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상호 쌍봉동장은 “건강한 노년을 위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 주민센터와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중앙동 주민자치회, 전라좌수영 매구단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고사문 낭독과 함께 기원제례식을 지낸 뒤 시장, 상가 등 곳곳을 순회하며 안녕과 다복을 축원했다. 또, 상쇠가 꽹과리를 울리면 징, 장구, 북이 따르고 그 뒤로 수사복을 입은 자생단체장과 시장·상가 대표들의 줄지은 행진이 이어져 주변 관광객들도 어깨를 들썩이며 축제의 장이 됐다. 최정규 회장은 “중앙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 놀이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지신밟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