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이달 13일부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북촌한옥마을의 거점 길목에서 '계동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600년 역사의 한옥마을, 현대적인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계동길 일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과 주민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품격 있고 안전한 거리를 만들려는 취지다. 해당 지역은 북촌의 중심 상권이자 경복궁, 창덕궁 등 주요 관광지와도 맞닿아 있어 관광객 수요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꼽힌다. 한옥, 공방 등과 106곳의 상점이 조화를 이루는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계동길 52-12 일대)도 조성돼 있다. 이처럼 오랜 시간 종로에 깊은 애정을 갖고 거주해 온 주민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낡고 오래된 보도블록, 차도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 문제가 있었다. 이에 종로구는 계동길 50~128 구간의 노후 보도블록과 차도 전면 교체에 중점을 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특히, 북촌 특유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살리는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도는 북촌의 전통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 인사동에서 5월 10일 '2025 단오맞이 K-국가무형유산축제' 행사가 열린다. 전국단오제연합회와 국가무형유산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별 세시풍속 행사,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의 공연, 체험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주제는 ‘전통문화 예술 진흥을 위한 화합의 장’이다. 전국단오제연합회 200여 명과 말 2필이 북인사마당에 집결해 11시 30분 메인무대인 남인사마당으로 출발하는 호장행렬로 시작한다. 개막식은 김동찬 단오제연합회 회장의 개회 선언과 이근복 국가무형유산총연합회 이사장의 환영 인사, 관련 기관장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1부 공연에서는 강릉단오제위원회의 강릉단오굿, 떡메치기,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의 여원무와 팔광대춤, 광주사직단오제추진위원회의 창포 머리 감기와 단오부채에 가훈 써주기 등이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이 가야금 산조, 대금 산조, 판소리, 서도소리, 거문고 산조, 가곡, 가야금 병창, 택견을 15분씩 공연한다. 소목, 선자, 화각, 전통악기, 사경, 기와 등 전통문화 전시 부스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5월 14일까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배움에 목마른 구민들을 위해 구에서 자격증부터 어학, 창업, 인문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3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유형은 일반 평생교육이용권(19세 이상 성인),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30세 이상 성인), 노인 평생교육이용권(65세 이상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19세 이상 성인 등록장애인)으로 구분했다. 그중 이달 14일 18시까지 접수하는 1차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는 종로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이다. 각각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과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종로구는 일반(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16명, 장애인 23명을 선정하고 5월 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자에게도 개별 안내한다. 최종 선발된 구민은 NH농협 채움카드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통합브랜드 ‘서울의 길 종로(Jongno: The way of Seoul)’를 홍보하기 위해 '2025 종로구 통합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선포한 통합브랜드는 ‘서울의 모든 길은 종로로 통한다’는 의미와 함께 ‘종로의 변화(열림)와 발전이 서울의 변화이자 세계의 변화(울림)’라는 뜻을 담았다. 공모 주제는 통합브랜드가 가진 의미와 형태를 활용한 사무·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생활밀착형 디자인 제품이다. 통합브랜드 기본 형태는 최대한 유지하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응용해 제안하면 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2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2건까지 출품을 받는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작품 패널 파일을 더해 내달 23일 9시부터 30일 17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독창성, 심미성, 완성도, 상품성을 고려해 1차 서면 2차 대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8월 중 예정돼 있다. 대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4월 30일 종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서울적십자병원과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통합적인 치매 예방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종로구는 이번 협약으로 치매 감별검사와 치매 안심 주치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 감별검사 사업은 치매 환자 및 치매 의심자를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매 안심 주치의 사업은 조기 발견과 진단에 중점을 두고 환자의 중증화 방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의료·복지 서비스 연계, 치매 환자 모니터링, 지역 보건사업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5월 9일 15시부터 17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종로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630년 찬란한 역사와 전통의 종로’를 주제로 구민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뿐만 아니라 종로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일상에 풍요를 더할 문화공연 등으로 기획했다. 특히, 2025 렛츠 종로 봄 축제와 연계해 접근성이 뛰어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14시 50분 종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개회 선언, 내빈 소개, 종로구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발표, 구민의 날 기념 영상물 ‘630년의 친구, 종로’ 상영 순으로 치러진다. 종로구민상은 ‘지역사회발전’, ‘사회질서확립’, ‘구민화합’, ‘향토문화예술’, ‘생활체육진흥’, ‘효행 및 선행’, ‘모범청소년’, ‘환경보호’, ‘지역경제육성’ 총 9개 부문 10명의 수상자에게 시상한다. 기념 영상은 종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타임머신 콘셉트의 영상물로 기획했다. 1980년대의 종로를 배경으로 궁궐, 추억의 극장, 만남의 장소, 종로서적을 두루 살펴보며 과거의 추억과 만나고 현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