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친환경 텃밭 ‘관악 청년 힐링팜’을 운영해 청년들의 지치고 외로운 마음을 위로한다. 지난달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2024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진로, 취업과 대인관계 어려움 등으로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경험하는 청년과 고립 은둔하는 청년이 증가했다. 청년의 정신건강이 개인 문제가 아닌 정책적 해결이 필요한 과제로 대두된 것이다. 청년들의 마음을 챙기기 위해 구는 ‘치유농업’을 제시, 강감찬 텃밭(3구획)과 낙성대 텃밭(1구획)에 ‘청년 힐링팜’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청년 힐링팜 운영 첫날에는 힐링팜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텃밭 가꾸기 교육 ▲밭자리 확인 ▲모종심기 등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텃밭 가꾸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경작자를 위해 구는 ‘도시농업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기별 농작물 재배 요령과 경지 정리, 모종 심기 등 텃밭 관리 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도시 농업 관리사와 함께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앞서 구는 관악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힐링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교육부 ‘제4차 성인문해 능력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 3.3%가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오늘날에도 여전히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병원 진료 예약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사용 ▲버스 노선 확인 같은 소소한 일상조차 이들에게는 넘기 힘든 장벽이며,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글봄상’을 수상한 관악구의 한 작품은 이런 현실의 아픔과 글을 배움으로써 변화된 삶의 모습을 가슴 뭉클하게 그려냈다. 관악구 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한글을 알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느낌이다. 예전에는 글을 몰라 일상에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은행 업무도 어렵지 않게 하고, 필요한 물건도 직접 찾아서 살 수 있게 됐다. ”라며 배움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는 문해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사례로, 글을 몰라 사회에서 소외됐던 이들이 문해교육을 받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관악구는 성인의 기초문해능력 향상과 사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5일 대외 공모사업과 평가 담당자를 비롯한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중앙정부, 서울시 등 대외기관 공모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획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공모와 평가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공모사업과 평가 실무 담당자를 비롯해 보고서 작성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에 관심 있는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 구는 ‘보고서의 달인’, ‘행정 글쓰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백승권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앤 클리닉 대표를 초빙했다. 백승권 대표는 ‘한 장에 보고의 핵심을 담는 방법’, ‘공모사업 제안서의 최적 내용과 형식’ 등 행정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외 공모와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부 기반을 다져 공모사업 선정 실적을 올리고, 대외기관 평가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한편 구는 민선 7기부터 대외기관 공모사업과 각종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민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는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지는 계절에 맞춰 자전거 이용 시 구민 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구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장소에서 자전거를 간편하게 점검·수리받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운행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인 생활 밀착형 자전거 서비스이다. 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동주민센터와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총 30회 운영한다. 특히, 동별 1회 이상 순회 일정을 구성해 자전거를 사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혹서기(7~8월) 제외한 매주 화, 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관악지역 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의 전문 인력 4명이 2인 1조가 되어 이동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점검 ▲브레이크·기어 세팅 ▲기름칠 ▲공기주입 등 자전거정비는 무료로 제공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구는 탄소중립 실현과 구민들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장려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4일 훈장 김봉곤과 가수 김다현 부녀를 관악구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관악구 대표 명소 중 하나인 낙성대공원의 안국사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박 구청장의 ▲위촉패 수여로 시작해 ▲기념품 교환식 ▲미니 인터뷰 순으로 마무리됐다. 김봉곤 김다현 부녀는 최근 각종 예능에서 관악구 자택을 소개하고, 관악구에서 보내는 따뜻한 일상을 소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들은 지난 2023년 관악하루여행 ‘관악트래블’에 참여해 젊음의 거리 샤로수길부터 낭만 가득한 별빛내린천까지 관악구 대표 명소를 돌아보며 구의 매력을 알린 바 있다. 훈장 김봉곤 씨는 “강감찬 장군의 사당인 안국사에서 관악구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수 김다현 씨는 “관악구에 이사 오니 하천과 공원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고, 교통도 편리하다”라며 “특히 맛집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샤로수길과 신림사거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며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훈장 김봉곤 씨는 다년간 전통 유학 교육의 명맥을 이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관악구가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키즈카페 공간을 제공한 에덴교회에 ▲감사장 수여 ▲축사와 인사 말씀 ▲현판 제막식 ▲아동과 함께하는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은 에덴교회(관악구 행운1마길 29) 2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497.2㎡ 규모로 조성됐다. ‘활동형 놀이 체험’을 테마로 하는 행운동점은 ▲집라인 ▲트램펄린 ▲암벽오르기 ▲터치슬라이드 ▲인터렉션 볼풀장 등 아이들이 실내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갖췄다. 특히 ‘집라인’의 경우 서울형 키즈카페 중 최초 설치되어, 키즈카페 행운동점에 대한 아이들의 이용 수요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3세 이상 7세 이하의 아동과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평일은 3회차, 주말은 4회차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2시간 기준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