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전남 도내 농어촌 지역에서 식품 사막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과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2월 5일, 전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식품 사막화 해결을 위해 전남도의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통계청의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전국의 3만7천여 행정리 중 73.5%인 2만5천여 곳에 소매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남은 83.3%로 전북(83.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농촌 지역의 영양 섭취 부족 비율이 도시민보다 높아 영양 불균형 문제 또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류기준 의원은 “식품 사막화는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접근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농촌의 식품 사막화를 막기 위한 전남도의 오아시스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해남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로 많은 가정에서 사용되지만, 관리 소홀과 부주의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을 위해 보일러와 주변 가연물은 최소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보일러에는 반드시 지정된 연료만 사용해야 하며, 임의로 다른 물질을 연료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투입구를 개폐할 때는 화염이 튀는 것을 주의해야 하며, 나무 연료를 투입한 뒤에는 투입구를 꼭 닫아야 한다. 연료는 한꺼번에 넣지 말고, 적정량을 분할해 넣어야 과열을 방지할 수 있다. 보일러의 효율성을 유지하고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3개월마다 연통을 청소하고, 젖은 나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투입구와 연통을 3~4개월에 한 번씩 점검 및 청소해야 한다. 이러한 정기적인 관리가 화재 예방의 핵심이다. 최진석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올바른 관리와 사용 수칙을 지킨다면 경제적이고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저녁 일본 동경에서 ‘동경호남향우회 고향사랑 실천 간담회’를 열어 재일향우와 함께 고향 발전과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월 열린 중국 고향사랑실천간담회에 이어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세계로 확산하고, 전남도와 재일동포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용덕 동경호남향우회장과 향우회 회원, 김달범 세계호남향우회 전임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경호남향우회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5천 명 가입을 약정하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하는 등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에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사랑도민증을 직접 전달하며 전남을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선 또 전남도의 주요 정책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고, 전남의 농수산물 수출 확대, 지역 관광 활성화, 장학사업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의 특산품을 일본 한인사회에 더 널리 알릴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명창환 부지사는 인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전라남도는 기상이변에 다른 인과관계 입증 등 적극 행정을 통해 농업 재해 인정을 이끌어내 올해 재해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565억, 농작물 재해보험금 1천178억 등 총 1천743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역대 가장 많은 13차례 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6차례는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건의해 재해 인정을 이끌어냈다. 실제 딸기 생육불량 등 ‘시설 원예작물 일조량 감소’ 피해는 전남이 최초 건의해 30년간 기상을 분석하고, 전국의 주산지별 일조시간과 생산량 등을 비교 분석해 제시하는 등 45일간 5차례에 걸쳐 인과관계를 입증해 재해로 인정받았다. 전남의 일조량 감소 대응은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전남도 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 4월까지 5개월간 저온, 강우,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후로 매실 저온 피해(냉해)와 마늘 2차 생장, 양파 생육 불량은 물론 9월 폭염(고온)에 따른 인삼 잎·줄기 마름 피해 등도 전국 최초 건의해 재해로 인정받았다. 특히 벼멸구의 경우 전남이 최초 건의할 당시 농림축산식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겨울철 급격한 수온 하강에 따른 양식 어류 폐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면역력 증강 및 저수온 시 취약어종 이동 등 철저한 월동 준비를 당부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이례적으로 긴 고수온기와 더운 가을이 이어졌지만, 12월부터 라니냐와 북극해 해빙 감소 영향으로 우리나라 동쪽의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되고 북서쪽의 찬 공기가 많이 내려와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돔류는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소화율이 떨어지고 생리활성이 저하되며, 8℃이하 저수온에 장기간 노출 시 폐사 위험이 증가한다. 수심이 낮고 담수 유입이 많은 곳, 대기와 풍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은 사전에 월동지 해역으로 이동시켜 관리해야 한다. 특히 수온 하강 전에 어류의 면역력 증강을 위해 양질의 사료에 비타민제, 간기능강화제 등을 첨가해 공급하고 겨울철 흡충병 피해에 대비해 미리 기생충을 구제해야 한다. 육상양식장의 경우 보온을 위한 비닐, 보온덮개, 골조 등을 보강하고 가두리양식장은 망갈이, 연결부위 점검과 시설물 보강을 철저히 해 갑작스러운 풍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2월 5일 포스코 노동조합의 쟁의행위와 파업이 지역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며 포스코 사측과 노동조합이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포스코가 지난 수십 년간 광양시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점을 강조하며, 노동조합 쟁의행위로 인해 지역사회가 위기 상황에 놓일 것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포스코 창사 56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파업 위기가 지역 경제와 시민들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립과 갈등을 멈추고 상생의 해법을 찾을 것을 간곡히 촉구했다. 최대원 의장은“노사 간의 협상이 상생의 방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광양제철소가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2월 5일 포스코 노동조합의 쟁의행위와 파업이 지역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며 포스코 사측과 노동조합이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포스코가 지난 수십 년간 광양시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점을 강조하며, 노동조합 쟁의행위로 인해 지역사회가 위기 상황에 놓일 것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포스코 창사 56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파업 위기가 지역 경제와 시민들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립과 갈등을 멈추고 상생의 해법을 찾을 것을 간곡히 촉구했다. 최대원 의장은“노사 간의 협상이 상생의 방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광양제철소가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 522함 소속 김재권 경사가 사회적 의인 해양경찰 부문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했다.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생명존중대상”은 생명존중 사상을 실천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공무원 및 일반인에게 시상을 하며 생명존중의 의의를 높이는 행사이다. 완도해양경찰서 522함 소속 김재권 경사는 지난 2월 여서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화객선-LNG선 간 충돌 현장에서 선원 77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경사는 선박 침몰 및 폭발의 위험이 있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생명을 구조하며 해양경찰로서의 본분을 빛냈다. 김재권 경사는 “당시에는 오직 선원들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임무를 수행했다”며 “상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목포소방서는 지역 민간 소방의 중심 조직으로써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능한 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원은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각종 봉사활동ㆍ소방관서 업무를 보조하는 자원봉사조직으로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발생 시 소방현장 활동을 보조하고 화재 예방 순찰, 소방안전 캠페인 등 소방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 안정된 사업장에 근무하는 사람 ▲ 신체가 건강하고 협동 정신이 강한 사람 ▲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이 투철하다고 인정되는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목포시 정원 195명 대비 부족인원 25명이다. 이번 의용소방대원 모집에 관한 정확한 정보는 목포소방서 홈페이지 (https://www.jnsobang.go.kr/?r=mokpo)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을 통해 12월 6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12월 20일까지 목포소방서 대응구조과 및 관할119안전센터 방문ㆍ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4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관계자와 활동지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활동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역할에 감사와 응원을 전하며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소통과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신체 지원, 가사 지원, 사회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중요한 복지 사업이다. 현재 나주시는 활동보조 3개소, 방문목욕 1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며 기관에 소속된 307명의 활동지원사가 405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에 앞장서 온 활동지원사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나주시와 협약을 맺고 있는 SK텔레콤에서 장애인 통신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