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 김길성 구청장이 지난 17일 인천 중구에서 열린 ‘제36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대도시 구도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7개 대도시 중심구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을 비롯해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김정현 인천 중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참석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표적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인 ‘AI내편중구’ 행정서비스 통합 플랫폼과 중구 어디서나 15분 안에 명품 숲세권을 누릴 수 있는 ‘남산자락숲길’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김 구청장을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전원 일치해 추대했으며, 김 구청장은 앞으로 회장직을 맡아 중심구 간 협력과 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인천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노원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2004년 개관 이후 연극,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의 주요 목표는 노후화된 공연장과 전시 공간의 기능을 회복하고 관람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공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낡은 무대마루와 오래된 무대조명, 기계 등의 설비를 교체하고, 전체 공연장을 제어하는 ‘조명·음향 조정 공간’을 신설하는 등 공연연출 품질을 크게 개선했다. 객석의 편의성도 강화됐다. 기존 608석의 객석을 550석으로 축소하는 대신, ‘광폭 의자’로 교체하여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휠체어 전용석(총 6석)을 마련하고, 일부 좌석을 무대와 인접하게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낙후된 로비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하고, 내·외부에 각각 2개의 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0~21일 이틀간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에서 ‘이태원 크리스마스 플리마켓·뱅쇼데이’를 진행한다. 유럽풍 고가구와 소품이 자아내는 연말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인회와 상권기획자, 지역 예술가 등이 함께 협력해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앤틱 크리스마스 벼룩시장(플리마켓) ▲뱅쇼·와인 시음 ▲문화공연 ▲기념사진(포토존) 등으로 구성했다. 벼룩시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 상점 80여 곳에서 참여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가구, 조명기기, 소품 등 골동품과 수제 공예품, 성탄절 장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뱅쇼·와인 시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대부앤틱(보광로 99), 외빈차고 정류장 맞은편(녹사평대로26길 51), 앤틱 쉼터 등에 시음 및 먹거리 부스를 설치한다. 빛 조명으로 야간 경관도 조성한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의 고유한 개성과 문화가 살아있는 벼룩시장과 겨울철 대표 음료인 뱅쇼를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17일 지역 내 주요 골목상권을 방문해,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 위축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지속된 경기 침체와 비상계엄 사태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러한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남영동 먹자골목 ▲퀴논거리 ▲해방촌 ▲순헌황귀비길 ▲용마루길 등 지역 내 골목상권을 차례로 방문하여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직접 체감했다. 해방촌의 한 상인은 "연말은 장사 대목인데, 이번 사태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다"며, "빠르게 상황이 안정되어 얼어붙은 경기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경제 안정화 및 물가 안정 대책으로 ▲중소기업 육성기금 신속 지원 ▲용산사랑상품권 조기 발행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방안 ▲물가 안정 및 불법·사기성 행위 집중 단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가 지난 12월 13일 만성사로부터 백미 1,000kg(284만 원 상당)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후원받은 쌀은 장애인 시설, 동주민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만성사 관계자는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만성사가 나서 도움을 드리고 싶다. 이번에 후원한 쌀이 전달받은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만성사의 나눔에 감사드린다. 후원받은 성품은 따뜻한 마음을 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잘 전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는 지난 12월 16일 태경씨엠종합건설(주) 김태언 대표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22년 1천만 원, 2023년 1천5백만 원에 이어 올해 1천5백만 원을 기부하며, 3년간 총 4천만 원을 도봉구에 기부했다. 이 같은 기부에는 평소 그의 경영철학이 밑바탕 됐다. 김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히 이윤 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그 혜택을 나누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김태언 대표님의 경영철학과 사회적 환원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기부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지난 5월 ‘2024년 도봉구민 대상’을 수상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2017년 가족친화 최초인증(2017년~2019년), 연장(2020년~2021년), 재인증(2022년~2024년)에 이어 이번 재인증으로 2027년 11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근로자의 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는 근로자 상담, 가족돌봄휴가, 건강검진지원, 휴양시설 제공 등 직원복지 및 가족친화 직장문화 형성에 앞장선 점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구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운영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가 구의회로 제출한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오는 20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이번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를 도입·시행하게 된다. 시행 일자는 2025년 1월 1일부터다. 그간 생활체육지도자는 근무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10년 차와 1년 차가 같은 기본급을 받고 있어, 이러한 불합리한 보수체계가 생활체육지도자의 사기와 능률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 관계자는 “이번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예산은 근속연수에 관계없이 고정된 기본급을 지급하는 불합리한 보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6월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도 호봉제 도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호봉제 도입은 불합리한 보수체계와 높은 근무강도로 저하되어있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장기근속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다.”라며 “꼭 본회의에서 원안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종로구가 지체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2월 17일 '지체장애인 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 종로장애인통합회관(종로17길 8) 3층에 자리한 센터는 119㎡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체육실, 상담실로 구성됐다. 이용 대상은 종로구 전체 등록 장애인의 41%에 해당하는 약 2300명의 지체장애인이다. 쉼터는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교육, 문화, 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조성했다. 교육뿐만 아니라 재활을 위한 탁구, 골프 수업 등을 진행하고 개인별 상담 서비스 역시 제공할 계획이다. 안마의자를 포함한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로써 각종 유용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쉼터 조성은 지난 5월 종로구가 서울시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비 9000만 원을 확보, 동력을 얻었다. 이에 구는 수어통역센터의 창신동 이전으로 생겨난 동 건물 공실을 활용해 기존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지체장애인만을 위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운영은 (사)서울시지체장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동네배움터의 '전통떡과 일품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떡을 취약계층 1인가구 26명에게 전달했다. 동네배움터는 강북구가 구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는 동네배움터와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나눔으로 넓혀가는 학습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통떡과 일품요리'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송중동에 위치한 하나요리학원(도봉로 168)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통떡과 일품요리를 배우고, 마지막 날에는 송중동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인근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가구에게 직접 만든 영양찰편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사랑의 떡을 받은 한 1인가구는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음식을 받아서 고맙다.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동네배움터의 학습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