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지난 10일 KT·G 음성지사는 괴산군을 방문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사랑의열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괴산군 취약계층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KT·G 임직원들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으며, KT·G음성지사는 작년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도 3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 기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으며, KT·G는 복지재단, 장학재단, 봉사단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종호 KT·G 음성지사장은 “작은정성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부의 뜻을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 괴산군 장연면이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장연면은 11일 17개 마을 이장들로 구성된 장연면인구증가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구오권, 노경희)를 중심으로 인구 증가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초, 위원회는 『괴산사랑 주소갖기 운동』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관내 사업체, 교육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미전입 실거주자 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인구 증가 방안에 대한 협력을 요청해 왔다. 또한, 괴산군의 다양한 인구정책과 청년 지원 사업을 홍보하며 전입 독려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장 등의 이유로 면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센터’를 운영했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전입신고서 작성을 지원하며 민원 처리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구오권‧노경희 공동위원장은 “인구소멸 극복과 장연면의 발전을 위해선 인구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제고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구정책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 괴산군 괴산읍은 지난 10일 ‘국가유공자 유족 명찰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김전수 괴산읍장은 직접 유족들을 찾아 명찰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가족들의 공헌을 기리고 존중의 뜻을 표했다. ‘국가유공자 유족 명찰 달아드리기’ 사업은 보훈행사와 대외 활동 시 국가유공자 유족들이 착용할 수 있는 명찰을 제작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족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전수 괴산읍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가족이 존중받고 예우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번 명찰 달아드리기 사업이 국가유공자 유족들에게 자부심을 드리고, 지역사회가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시민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와 생활환경을 제공해 2024년 전국 도서관 평가에서 4개 분야 5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도서관(공공, 작은) 수가 272개로 전국 17개 시·도 총 8,135개의 3%에 불과함에도 공공도서관 운영, 작은도서관 운영, 전국도서관 혁신, 도서관 협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 12개 지표로 심사한 공공도서관 운영 분야에서 수성구의 고산·용학 2개 도서관이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각 지자체로 운영평가 업무가 이관된 이후 대구시에서는 설명회 개최 등 지역 공공도서관과 지속적으로 운영에 대한 현장 진단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전국 공공도서관 1,236개관 중(총 27개 도서관 수상) 고산·용학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설된 작은도서관 분야에서는 전국 작은도서관 6,899개관 중(총 4개 작은도서관 수상) 서변동작은도서관이 우수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보은군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양병원에 신경과가 개설돼 이번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신경과 개설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7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최종 심의를 받았으며 이번 달 인력수급 및 장비 설치 등을 마쳐 운영에 들어간다. 보은군의 경우 70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28%를 차지하는 등 노인성 질환 환자의 비율도 높은 편이어서 그 필요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뇌전증(간질), 파킨슨병, 두통, 어지럼증, 안면마비, 손발저림, 치매(인지행동) 등의 다양한 신경계 질환을 종합적으로 진료하는 신경과 개설을 한양병원과 함께 꾸준히 준비해 왔다. 군은 이번 신경과 개설로 군민들이 대도시로 나가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해 시간적,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신경과 개설을 통해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전문적인 진료과목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보은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기업체들의 기부가 잇따르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정이 퍼져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보은군 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정화와 ㈜마루케스팅산업이 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정화는 보은군기업인협의회 기탁 챌린지 제12호로 참여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300만 원과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 했으며, ㈜마루케스팅 산업은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화는 보은산업단지 소재 농산물 가공업체로 지난해 기준 164억 원의 매출 성과를 내는 등 중부권 최대의 나물류 무역 업체로 성장했으며, 올해 김정화 대표는 모범 여성 경제인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마루케스팅 산업은 2022년 산외면에 설립한 업체로 산업현장 전반에 사용되는 주물제품 생산 업체이다. 올해 3월에도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정화 대표와 최재민 대표는 “경기가 안 좋아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힘내서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난 10일 제천시를 방문해 제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정책콘서트 우수활동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충북 여성친화도시 성과공유회(‘24년 10월)시 괴산군과 함께 최우수 지차체로 선정됐던 제천시의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해 군민참여단의 역량 강화 및 활동 영역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단은 제천시 시민참여단 이옥순 단장으로부터 제천 시민참여단 정책 콘서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간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제천시의 우수사례를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으로 괴산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정책을 계획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고 2025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며 여성의 역량강화 및 안전한 괴산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이다.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또한 우리 실생활에 평등 문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청소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괴산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보는 지금)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바·지 토크콘서트는 지난 2017년에 시작된 이후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이승윤과 ▶진로전문가 금두환의 강연, ▶청소년들과의 토크콘서트, ▶월드태권도의 학교폭력 예방 태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고민을 듣기 위해 사전질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3일까지, 포스터에 첨부된 큐알(QR)코드를 찍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채택된 질문을 제출한 청소년들에게는 갤럭시 탭과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유현 센터장은 "이번 청·바·지 토크콘서트가 청소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다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병란 가족행복과장은 “제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보은군은 오는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제5회 보은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칸타타, 보은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보은군을 소재로 한 시 7편을 새롭게 노래로 작곡해 선보인다. 이번에 연주하는 7곡은 △구장서 시인의 ‘고향’△김영조 시인의 ‘모현암’ △김진율 시인의‘시가 있는 문장대’△류봉구 시인의‘말티령 전망대’△유철웅 시인의‘속리산 말티재’△이성숙 시인의‘보은’△장은수 시인의 ‘법주사 당간’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소프라노 장혜란, 바리톤 양진원, 위풍당당 어린이합창단의 게스트 공연이 펼쳐져 연말 분위기에 맞는 즐겁고 따뜻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곽정아 단무장은 “보은에서 보은을 주제로 한 시를 노래로 선보이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노랫말을 들으며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음악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립합창단은 2018년 2월에 창단돼 현재 홍승완 지휘자, 곽정아 단무장을 비롯해 38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며, 보은군민의 날 기념행사, 현충일 추념식, 각종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보은군 회남면 대청호 주변길에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쓰레기를 줍는 노인이 있다. 이 노인은 회남면 분저리에 거주하는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회남면 조태윤 분회장이다. 회남면행정복지센터와 게이트볼장을 방문할 때 이용하는 조 회장의 오토바이에는 언제나 쓰레기를 줍기 위한 비닐포대와 집게가 실려 있다. 회남면 분저리에서 행정복지센터 소재지인 거교리까지는 전국의 라이더들이 선호하는 구간으로 해마다 수많은 라이더들과 트래킹족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곳곳에 쓰레기가 자주 버려지곤 한다. 조 회장은 눈에 띌 때마다 가던 길을 멈추고 말끔히 수거하며 언제나 깨끗한 길로 만들어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즐겁게 찾는 곳으로 조성하고 있다. 나이는 들어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항상 주변에 말해온 조 회장은 “회남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은퇴 후 나에게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고향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깨끗한 고장으로 가꾸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