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위기가구를 위한 장기 맞춤형 복지 대응체계를 새롭게 가동한다. 익산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이 중지된 가구에 대해 최대 3년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위기가구 3년 집중관리제'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복지 서비스에서 벗어난 이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가구에 대한 선제적·지속적 대응 체계 마련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파악된 수급 중지 가구 2,000여 세대를 전수 조사하고, 이들에 대한 생활 실태 점검과 위기 징후 분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기 관리에 돌입한다. 향후 수급 자격이 변동되는 신규 가구 역시 동일하게 관리 체계에 포함한다. 시는 수급 중지 후 초기 3개월간 집중 상담 및 점검을 실시하며, 이후에는 가구별 위험도에 따라 월 1회, 분기 1회, 연 1회로 모니터링을 최대 3년간 지속할 계획이다. 이로써 위기 상황이 장기화하거나 반복되는 구조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적 지원 체계 밖에서도 끊기지 않는 복지망을 구축한다. 현장 점검은 읍면동장과 복지공무원뿐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오는 5월 29~30일 사전투표일과 6월 3일 본투표일에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투표 지원 차량을 운행한다. 이번 투표 지원 차량 운행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 선거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은 5월 29~30일 사전투표일과 6월3일 본투표일에 운행되며 이용자의 거주지와 투표소를 오간다. 차량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활동 보조인이 동승해 불편함 없이 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운행 요금은 전액 무료다. 신청대상은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이다. 예약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668-2222)로 전화하면 된다. 사전투표 참여자는 30일 오후 5시까지, 본투표 참여자는 6월3일 오후 6시까지 예약접수할 수 있다. 예약을 못했을 경우에는 사전투표 및 본투표 당일에 즉시콜 접수도 가능하다. 투표 지원 차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668-2222)로 문의하면 된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제30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5월 26일에 광주광역시 시민의 숲(광주 북구 월출동 일원)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5년 세계 환경의 날 공식 슬로건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 메시지를 실천하기 위해, 도심 생태공간 내 플라스틱 및 생활폐기물 수거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전라남도, 삼성전자, 오비맥주 등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7개소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플라스틱 오염은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우리의 건강과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인 만큼 이번 행사가 플라스틱 오염종식을 위한 일상속 작은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을 다짐하고자 1972년 제정됐고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이 됐다. 한편, 올해 제54차 세계 환경의 날은 1997년 이후 28년만에 우리나라에서 기념식이 열리며 공식행사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나주소방서가 ‘영산포 홍어 · 한우 축제’가 열리는 영산강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환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비응급 상황에서 구급차를 남용하는 사례를 줄이고, 응급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주소방서와 나주보건소에서 공동 실시했다. 나주소방서와 나주보건소는 구급차가 단순 통원이나 생활편의 수단으로 오용되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응급환자 중심의 이용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비응급 상황에서의 119 신고자제, 119구급대원 폭행 근절, 119 구급차 출동시 양보 운전의 중요성, 구급대원 병원 선정 존중 등을 강조하며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올바른 구급차 이용 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재경나주향우회 축구단과 나주지역 동호인 축구단 간의 친선 축구경기가 지난 2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는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들과 지역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윤병태 나주시장도 현장을 찾아 직접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 시작을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과거 나주는 영산강 문화를 토대로 2천 년간 호남의 중심지였고 이제는 나주시민과 전국의 출향 향우가 함께하여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지로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오늘 친선경기를 통해 나주 공동체의 끈끈한 정과 저력을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경나주향우회 축구단인 ‘금성FC’ 황상현 단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여 지역민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를 함께 한 ‘나주 5060’ 축구단, ‘나주FC위민’ 축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나주 5060’축구단 정종환 단장은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에게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며 스포츠를 통해서 하나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5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10일간 2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전했다.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열린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야간경관과 야간 공연의 대폭 확충으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예년과 다르게 선선하고 맑은 날씨 그리고 축제가 진행될수록 만발하는 장미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이 함께한 개막퍼레이드와 지역의 45개 예술동아리가 참여한 ‘곡성풍류’를 통해 1천 여명의 지역민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장미축제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군은 2024년 한국관광공사 공모에 당선되어 개발한 로지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축제장 내 선보여 많은 관광객이 로지프렌즈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고 장미공원 내에서는 “로지프렌즈를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촬영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는 공연이 끝난 야간에 중앙광장 무대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2일 곡성일하잡센터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센터장, 지역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협별 중개센터 및 곡성일하잡센터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인력수급 실태 및 중개 지원 방안 등 농촌 인력 매칭 체계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도농 인력 플랫폼과 연계한 인력중개시스템 구축 방안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활용의 구조적 한계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비자 제한, 체류기간, 언어소통 등 여러 제약이 있어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시 구직자와 농촌 일자리를 연계하는 도농플랫폼의 실시간 매칭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도농플랫폼과 곡성군 일하잡센터를 연계한 체계적 인력 배치를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지속가능한 인력중개 기반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책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2일 옥과면 설옥마을에서 2025년 제11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손 마사지 및 손톱관리,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사진인화서비스 등 총 1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마을회관 실내에서 실시한 ‘반짝반짝 손길day’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반짝반짝 손길day는 손마사지기, 발마사지기를 활용해 손·발마사지를 진행하고 전동 손톱깎이를 이용하여 궂은 농사일로 손톱을 관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손톱을 깎아준 뒤, 형형색색의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사업이다. 손톱관리를 받은 한 어르신은 “태어나서 매니큐어는 처음 발라봤다. 내 손이 이렇게 곱게 변한 걸 보니 마음까지 환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곡성군은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지역 공무원동호회 ‘잘뜨고 나누리’ 회원 18명이 직접 제작한 수세미 240개를 함께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고 26일 전했다. 곡성군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영양가가 높은 밑반찬을 제공하는 봉사를 해오며, 취약계층과 독거노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번에도 자원봉사자들은 평소와 같이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었으며, 더불어 지역 공무원동호회 회원 18명이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손수 제작한 수세미 240개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자원봉사 관계자는 “우리의 밑반찬 지원 사업은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로, 이웃들에게 꾸준한 도움을 드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공무원동호회(잘뜨고 나누리)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동호회의 한 회원은 “업무 외 시간에 참여한 봉사활동이지만, 직접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혜택을 홍보하며 성공적인 모금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6일 전했다. 곡성JCI는 지난 5월 16일부터 10일 동안 열린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현장 기부자에게 지역 상품권, 대형 캐릭터 풍선을 증정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좋은 취지를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385명의 기부자에게 약 3천5백만 원 이상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곡성JCI 박종완 회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에 대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우리 군 고향사랑기부제 민간단체로 선정된 곡성JCI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