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원주시가 올해 1월부터 도입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가 이용자와 운송사업자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 일반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콜택시로 전환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임차택시를 전면 개편한 시스템이다. 바우처택시는 △이용 대상을 시각·뇌병변·신장 중증장애인에서 중증보행장애인 전체로 확대했으며 △운행 대수를 하루 8대에서 20대로 12대 증차했고 △운행 시간도 오전 7시∼오후 8시에서 오전 4시∼오후 8시로 늘려, 이용 편의를 대폭 향상하는 데 초점을 뒀다. 2025년 바우처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158명)가 바우처택시 도입 이후 이동 편의가 향상됐으며, 83%(150명)는 바우처택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차량 대수 증가와 운행 시간 확대를 가장 만족한 점으로 꼽았다. 지난해 8월 바우처택시 도입 설명회에서 이용자들은 임차택시와 달리 일반영업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서비스 저하를 우려했으나, 운송수입금 지급 방식을 월 고정 임차료에서 운행 실적에 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하반기 개관하는 원주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의 초대관장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손석준 첨단기술과장을 선임했다. 손석준 초대관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 석사,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나노자성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전자, 산업기술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을 거쳐 국립과천과학관 첨단기술과장으로 재직했다. 손 관장은 생명과학, 반도체, 우주천문 등 첨단과학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력이 과학관 주요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관 법인설립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임됐다. 오는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은 전국 최초 의료·생명 전문 국립과학관으로, 중부내륙권 전체에 과학교육 기반을 제공하고 의료기기 중심의 첨단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문성 있는 유능한 인재가 초대관장으로 선임돼 원주시 과학교육의 수준이 체계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이 원주시 첨단과학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원주시는 지난달 원주(횡성)공항 이용객 1,501명 중 강원도민 1,098명을 대상으로 ‘원주공항 이용환경 개선 및 국제공항 승격 등 기능재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조사 항목은 공항 이용 횟수·목적 등 이용 실태, 공항 접근성과 시설 개선 사항, 향후 국제선 수요 등이다. 조사 결과, 도민들은 원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주요 개선 사항으로 ▲항공편 운항 횟수 확대(50.0%) ▲주차장 및 교통편 개선(23.9%) ▲공항 접근 교통망 개선(86.1%)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공항시설 측면에서는 ▲주차공간 확대(30.7%) ▲공항 터미널 확대(이전 신축)(29.0%) ▲공항 내 편의시설 확충(17.0%) ▲터미널과 탑승장 분리구조 해결(12.4%)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아울러,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에 대해 대다수 도민(82.8%)이 동의했으며, 국제공항 승격이 강원특별자치도에 긍정적인 영향(84.4%)을 미칠 것이고, 국제공항 승격 시 도민 대다수는 이용 의향(95.4%)이 있다고 답변했다. 시는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보건소는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1일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4~5세 영유아 88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기생충감염병 유행의 조기 발견과 확산 예방을 위해 진행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와 연계하여 추진된다. 요충증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사람의 대장에 기생하며 유아나 어린이에게 감염률이 높다. 주로 항문 주위를 긁은 손에 충란이 묻어 전파가 시작되며, 일부는 옷이나 침구류 등에 의해 전파된다. 이에, 이번 검사에서는 단체생활로 인해 감염력이 높은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핀테이프를 이용한 항문 주위 도말검사를 통해 요충검사를 실시하여 감염병 유행 사전 차단에 나선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가 항문 주위 가려움증, 피부발적,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양성 시에는 가족 간의 집단 감염이 많으므로 가족과 어린이집 접촉자 등은 동시에 치료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이 단체생활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요충증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보건소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표본 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88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조사다. 올해 조사는 질병관리청, 속초시,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진행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질병이환, 의료 이용 등에 관한 표준화된 기초자료를 산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구에는 선정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후,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제공한다. 박중현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속초시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가 됨은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활용되는 만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가 3억 원 규모의 2025년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 기금 사업을 펼친다. 이번 기금 운용 사업은 ‘다함께 누리는 따뜻한 체감 복지도시 속초’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은 지난 2016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속초시와 강원공동모금회가 손잡고 마련한 지역 연계 기금이다. 기금의 운용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금을 속초시민에게 돌려주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공적 지원이 어려운 틈새계층을 비롯한 더 많은 시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속초형 복지사업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개인 맞춤형 ‘생계·의료·주거·교육비 지원 원스톱 서비스 사업’ ▲사회복지기관 공모사업 ‘고독사 예방사업’ ▲속초시민 사회복지 계몽 사업 ▲동절기 저소득층 김장김치 지원 등 4개 사업이 있다. 시에서는 올해 사업들을 통해 수혜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펼쳐 더욱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력을 다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9일 중앙회를 포함한 충북 단양군 4개 농협은 영월군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영월군이 단양군에 기부하며, 상호 기부의 형태로 응답한 것이다. 두 지역 간의 기부 활동은 농촌 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의미 있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기부금은 영월군 농촌 지역의 활성화와 지역 농축산물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영월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평소 단양과 영월은 많은 교류를 이어왔고, 이번 기부가 두 지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단양 4개 농협의 기부가 우리 농업과 농촌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와 상호 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더욱 협력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월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안심 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등록된 49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실내외 놀이기구를 전문 소독하는 내용으로, 총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지난 2월에는 봄맞이 일환으로 실내 놀이시설 7개소에 대해 전문 소독을 완료했으며, 5월에는 여름철 우기 전에 대비해 고씨굴 어린이 놀이터를 포함한 야외 놀이시설 42개소를 중심으로 소독을 진행한다. 특히, 스팀 소독 장비를 활용해 놀이 기구뿐만 아니라 모래 놀이터 내 기생충 등 유해 요소까지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놀이시설 전문 소독으로 깨끗해진 환경에 대해 보호자들 및 놀이시설 관계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최소 연 2회(상·하반기) 정기 소독을 실시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전문 전시 해설 인력 양성을 위한 '2025 IAP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현재 모집 중이다. 접수 기간은 5월 7일부터 5월 23일 오후 6시까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전시 해설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슨트로서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실습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만 20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도슨트 활동 유경험자 및 관련 전공자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서 양식은 인천아트플랫폼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총 25명의 교육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인천아트플랫폼 A동 이음마당 및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총 10강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예비 도슨트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한다. 기본과정에서는 ▲미술관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천시 긴급돌봄 사업 모니터링 및 욕구조사’ 연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긴급돌봄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사업 전반을 살핀다. 연구 기간은 3월~12월이다. 먼저 타 시·도 사례를 들여다보고 지난해 서비스 이용자의 특성을 파악해 사례를 분석한다. 이어 서비스 제공자·제공기관, 군·구 사업 담당자 의견을 듣는다. 10개 군·구별 주요 수요도 살핀다. 지역별 600명씩 총 6,000명에게 긴급돌봄서비스 인지도, 서비스 필요도, 추가로 필요한 서비스 등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긴급돌봄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보건복지부가 도입했다. 질병, 부상, 주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으로 돌봄 공백이 생겼을 때 일정 기간 가사, 이동, 돌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소득 기준이 없어지고 제공기관도 확대하며 보편적인 사회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인천은 현재 인천사서원이 직영하는 부평·강화·미추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