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경주시가 아동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인식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알천홀에서 골든벨 참가자, 가족,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주시 아동권리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참가자는 초등학생이 참석했던 지난해와 달리 ‘아동권리는 어른인 우리가 배우고 지켜요’ 라는 주제로 만 20세 이상 성인으로 모집했다. 프로그램은 성인 88명이 참가해 ‘도전! 골든벨’ 과 같은 서바이벌 퀴즈방식으로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펼쳐졌다. 퀴즈 문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권리,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경주시 현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출제됐다. 참가자들이 아동권리에 대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학습 자료와 문제 예시를 사전에 배포했으며,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당일 예상문제와는 별도로 다른 문제도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정답을 맞힐 때 마다 함성을 자아냈고, 어려운 문제로 대거 탈락자가 나올 때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중간에 다수의 탈락자가 발생할 경우 분위기 전환을 위해 패자 부활전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경주시는 오는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하는 제17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언제나 경주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시민들과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 1부 기념식, 2부 경주 비전 퍼포먼스와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막 영상과 시민 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문화상 시상, 시민의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된다. 특히 경주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외 4개 도시에서 경주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2025 APEC 경주 유치를 응원하는 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경주시 문화상 수상자는 △교육·학술 부문 손영규 △사회·체육 부문 이용호 △특별상 부문 한주식 씨다. 문화상 대상자는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2부 행사는 레이저 미디어 쇼를 시작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경주의 한 배달 라이더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경주 바로고 천마지사에서 근무하는 이태훈(34·사진) 라이더.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시 4분께 이 씨는 배달을 위해 들린 식당 주방에서 여성이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 씨는 곧바로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한 후 119상황실과 통화하며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당시 긴박했던 상황은 식당 주방을 비추고 있던 CCTV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이 씨의 발 빠른 응급조치로 쓰러진 여성의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고, 때마침 도착한 119구급대가 해당 여성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이 여성은 손발이 오그라들고 호흡이 멈추는 전신마비 증세까지 보여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이 씨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한 여성이 경주시에 이 씨의 선행을 알리고 싶다고 요청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 여성은 경주 동천동에서 ‘선한 영향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경주시가 지난해 국내 기초 자치단체 중 국제회의를 가장 많이 개최한 도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국제컨벤션협회(International Congress and Convention Association, ICCA)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세계 국가별·도시별 국제회의 개최 실적 순위’에서 경주시가 이같이 선정됐다.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55위의 순위를 기록했고, 국내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ICCA 세계 순위에 진입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히로시마, 태국 푸껫 등 글로벌 도시와 공동 270위를 기록 했다. 이는 작년 순위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62위, 세계 326위와 비교하면 크게 상승한 성과이다. ICCA는 1963년 설립된 세계 최대 국제 컨벤션 네트워크 데이터를 보유한 컨벤션 전문 국제기구로 매년 ICCA 통계보고서를 발간해 세계 각국의 국제회의 개최 실적 집계 및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실적 집계 대상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 가운데 참가자가 3개국 이상, 50명 이상인 회의에 대한 순위를 매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경주시가 168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 1조 9000억원 보다 8.8% 늘어난 액수로 원안대로 통과할 경우 경주시 예산은 2조 680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이번 추경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1조 7783억원으로 1423억원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2897억원으로 257억원 증액됐다. 주요 재원은 △지방세수입 100억원 △세외수입 203억원 △지방교부세 502억원 △조정교부금 184억원 △국도비보조금 115억원 △보전수입 576억원 등이다. 주요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단독주택 도시 가스 공급사업은 4억원 증액된 10억원 △산내면 상수도 확충 15억원 증액된 45억원 △양남 환서교 재가설 공사 7억원이 증액된 17억원 △감포 권역단위 거점개발 10억원 증액된 16억원 등이다. 이어 △석장동 공용주차장 마무리 조성 15억원 △보덕 천군 제3교 재가설 공사 8억원 △유림지하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구미시는 1일 산동읍 우미린 센트럴파크 아파트 야외무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우리 동네로 찾아오는 가족센터'를 진행했다. 영·유아, 초등학생 인구가 가장 많은 산동읍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자녀 양육기 가족 맞춤형으로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고,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부스, 가족 상담, 부모 상담 등을 함께 진행했다. 센터에서 운영 중인 ‘공동육아 나눔터’와 ‘자녀 돌봄 품앗이’ 사업 설명과 함께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아파트 내 육아 모임, 돌봄 활동 그룹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우리 동네로 찾아오는 가족센터’는 구미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돼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신청하고 그 마을에 필요한 공연과 서비스를 제공해 소통하고 기획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행사 공간을 마련하는 등 주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구미시는 31일 인동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노인회장, 도·시의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1차 주민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자리로, 사업 추진 현황과 후보지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2백억 원을 투입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면적 8,000㎡, 연면적 3,50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간에 경로식당, 카페,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권혁성 노인장애인과장은“인구 고령화로 노인 인구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그에 비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즐길 여가시설이 부족하다”며, “최적의 부지를 선정해 강동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구미시는 5월 30일과 6월 21일, 6월 28일 3회에 걸쳐 문화기획자 류재현 감독을 초청해 '프로일잘러를 위한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문화학교’는 민선 8기 출범 후 라면 축제, 푸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축제에 성공해 온 구미시가 실무자 역량 강화와 시각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전국 대표 낭만 문화도시로 전격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로운(문화예술 분야) △재미로운(지역관광 분야) △조화로운(시설 조성·운영 분야)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사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구상하고, 실무자의 생각과 관점을 확장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류재현 감독(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 아트디렉터)은 그간의 축제 기획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목마른 직원들에게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행정에 접목할 방안을 전수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문화예술사업이 행정가들의 굳은 사고방식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직원들에게 제공할 것이며, 구미가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구미시는 31일 도개면 용산리 멜론재배 현장에서 농가, 종자·유통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멜론 하미과 품종 지역적응 시험연구 사업 봄작형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멜론 하미과 품종의 재배 특성과 지역 적응성을 평가하고 직접 재배된 하미과 품종의 시식을 통해 참석자들은 기존 머스크멜론과는 차별화되는 특유의 아삭한 맛과 향, 품질을 직접 경험했다 참석한 농민들은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고, 품종 선택 등 재배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특화작목 멜론 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지원으로 농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 멜론 재배면적은 56ha이며, 생산 물량은 1,564톤으로 도내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구미시는 1일 낙동강 체육공원 제4주차장에서 구미시 자전거 연맹, 두 바퀴 점검단,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 자전거 교실 수료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구미시민 녹색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 외발자전거 공연 등 자전거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두 바퀴 점검단 위촉식, 탄소중립 녹 색자전거 퍼포먼스, 자전거 대행진, 식후 공연,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펼쳐져 자전거 생활인과 시민들은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자전거 대행진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참여자들은 생태숲 공원⇒파크골프장⇒구미 캠핑장을 돌아오는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환상적인 낙동강 금계국 군락지의 풍경을 즐겼으며, 자전거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됐다. 또한, 제29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경북 자연사랑연합, 탄소제로 교육관, 탄소중립 지원센터, 자연보호 구미시협의회, LG 유니참, 삼성전자 등에서 다양한 테마의 환경 체험 부스를 마련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