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성주군에서는 지난 1일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KBS전국노래자랑 성주군편』 공개녹화를 관람객 4천여명의 성원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성주군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 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공개녹화는 예심에 참가한 214팀 중 최종 선발된 15팀이 출연해 노래 경연을 펼쳤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실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흥이 넘치는 한 참가팀은 성주참외, 참외빵, 참외쉐이크 등 성주의 대표 특산물을 소개하고, 개성있는 입담과 몸짓으로 관객들의 즐거움을 이끌어 냈다. 또한, MC 남희석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가수 배일호, 신유, 미스김, 나영, 한봄의 축하 무대가 더해져 수준 높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하여 군민들의 숨겨진 끼와 흥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고, 국민들이 방송을 보시고, 우리 성주군을 많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성주군편』 본방송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김천상무가 포항을 꺾고 2위를 탈환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일 오후 7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R 경기에서 3대 1 승리를 거뒀다. 병장 선수의 고별전을 함께 하기 위해 총 4,574명의 관중이 함께한 가운데, 이날 승리로 11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포항을 승점 1점 차로 따돌리며 리그 2위 자리를 꿰찼다. 병장선수들의 고별전에서 김천상무는 골키퍼 김준홍을 시작으로 박민규, 김봉수, 박승욱, 김태현으로 포백을 구성했다. 미드필더는 원두재, 김진규, 강현묵이 선발로 나섰다. 전방에는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이중민을 필두로 김현욱과 정치인이 스리톱을 맡았다.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 이렇다 할 기회 없이 무득점 전반 마무리 김천상무는 포항전 승리를 위한 열쇠로 스위칭 플레이를 선보였다. 좌우 측면 공격수 정치인과 김현욱이 부지런히 위치를 바꿔가며 상대 수비에 혼선을 주었다. 이 틈을 타 2선의 강현묵과 김진규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4분, 수비 진영에서 전진한 김봉수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천상무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청소년수련관 창의활동실에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 마음건강클래스’ 5월 두 번째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정욱호 수성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해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심리학’이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바라보는 방법, 문제 소유와 이에 따른 대화기술, 자녀가 욕구 불만 시 의사소통 기술 등 사춘기 자녀와의 실제적인 소통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한 부모들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자녀와 소통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강의를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의사소통의 실제적인 방법들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대화기술을 앎으로 부모-자녀의 건강한 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부모 마음건강클래스’ 강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참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포항시는 6월 1일부터 연말까지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지자체형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 취약 시간대인 휴일과 심야시간대에 지역주민이 의약품 구매 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에게 복약지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약국을 말한다. 심야 및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약국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공공심야약국은 2022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약사에게 복약지도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현재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은 경북도 내 8개 약국으로 한정돼 남구 지역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시가 경북 최초로 ‘지자체형 공공심야약국’으로 남구 청림동 소재 온누리자모약국 1개소를 지정해 지원 운영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지자체형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의료 취약시간대 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며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투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약국을 확대해 시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포항시4-H연합회는 1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버섯 체험 농장과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에서 내빈과 영농 및 학생회원, 4-H본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포항시 4-H 청소년 한마음캠프를 개최했다. 4-H회원들은 버섯농사에 대한 이론 교육을 들은 후 버섯 배지에 물 주기, 버섯 수확하기, 파쇄한 배지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의 다양한 농촌 체험을 진행하며 농심을 함양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진행된 4-H이념교육과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지·덕·노·체(知·德·勞·體)의 4-H이념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시민정신을 습득하고 회원 간 유대감을 키웠다. 또한, 4-H회원들은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을 견학하며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문성마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들을 위한 이상범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의 특강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구룡포읍 구평3리를 ‘포항 행복마을 26호’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구룡포읍의 추천과 포스코 강재연구소봉사단의 2024년 POSCO Change My Town 프로젝트 제안으로 기획됐으며, 조학래 구룡포읍장과 서석종 포스코 강재연구소장, 포스코 강재연구소 임직원, 7개 단체 등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숙원사업이었던 마을 입구 공터 공원 조성을 위해 영산홍과 철쭉을 식재하고 벽화전문봉사단 사랑그리다는 마을회관 및 담장 벽화를 조성해 마을에 따뜻한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가위사랑, 부학사랑봉사회, 둥지회, 미소짜장면봉사회 등 다양한 재능봉사단들이 어르신 이·미용 봉사, 맞춤형 돋보기 나눔, 방충망 수리, 환풍기 교체,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정태화 구평3리 이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이 마을주민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줬다”며 “이번 행복마을 선정이 이웃에게 관심 갖고 공감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포항시는 31일 제29회 바다의 날(5.31)을 맞아 북구 영일만항 북방파제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특수구조대와 포스코 클린오션 봉사단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와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특수구조대, 포스코 클린오션 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활동은 북방파제 일원 해안가 육상에 방치돼 있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잠수장비와 다이빙선을 이용해 영일만항 북방파제 인근 수중에 있는 폐그물·폐어구, 폐타이어 등의 각종 침전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상과 육상에서 각각 진행됐다. 수중에서 해양쓰레기 청소를 하는 만큼 행사 전 수중 장비를 점검과 구급장비를 비치했으며, 행사 전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특수구조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영준 포항시 해양항만과장은 “포항시는 해안가가 매우 길어 그만큼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많다”며 “바다의 날을 맞아 개최한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양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가 지난 5월 30일 오천시장 내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지역의 시의원 및 복지업무에 종사하는 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을 설명하고, 향후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은 경북 민선7기 복지정책과제로 주민 주도형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으며, 포항시는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9년 선정돼 현재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죽도동에 위치했던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는 거점을 오천읍으로 이전해 이번에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오천읍의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조직화, 주민역량강화, 연계협력 지원체계 구축, 마을특화사업 등 정기적인 주민 회의를 거쳐 주민 욕구에 따른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편준 복지정책과장은 “주민이 주민을 돕는 이웃사촌복지를 통해 단절과 고립으로 고독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없는 살기 좋고 행복한 오천읍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포항시는 지난 5월부터 위험 건축물로 인한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으로 노후된 민간 건축물과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지는 시설물안전법상 제3종 시설물 중 D·E등급의 노후 공동주택과 장기 공사중단 현장 및 대형 건축공사장 등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현장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포항시 건축안전센터의 건축구조전문가와 건축사를 비롯한 토목, 전기 분야 등 민간 전문가가 함께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분야별로 취약한 요소를 발굴하고 안전사고의 사전 차단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 등에 대해 보수·보강토록 하고 현장에서 조치가능한 것은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에 취약한 건축물에 대해 위험 요소를 사전발굴해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포항시는 6월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한말의병 항왜혈전 기념비가 위치한 영일민속박물관 내 제남헌(경상북도 문화유산 자료) 일대에서 산남의진 의병 518위를 기리는 ‘2024년 산남의진 호국선열 추모제’를 거행했다. 포항시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최세윤의병대장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의병 후손을 비롯해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과 제례봉행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산남의진은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일제의 침략에 대항해 영천에서 조직돼 영천, 포항, 청송 등지에서 활약한 의병부대로, 포항 흥해 출신인 제3대 최세윤 의병대장 시기에는 흥해지역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이어갔다. 산남의진은 일제의 탄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맞서 싸웠던 포항 지역 의병들의 충의정신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 추모제는 국가유산청의 신규 공모사업인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는데 이는 산남의진 의병활동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추모제와 함께 어린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