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년 지식재산 재능나눔 시상식’이 11월 22일 11시 대전컨벤션센터(대전 유성구)에서 개최된다. ’지식재산 재능나눔 시상식’은 장기간 자신의 지식재산 재능을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게 무료로 나누어온 재능기부자를 격려하고, 재능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2년부터 ’21년까지 디자이너, 교사, 변리사 등이 브랜드 개발, 지식재산 교육·상담, 기술분석 지원 등 총 1,726건의 지식재산 재능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학교 등에 브랜드,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김지은 대표(미래디자인연구소), 천창영 대표(㈜크리에이티브애드 창), 양희상 대표(어린이날이브)와 아동보호시설에서 발명체험교육을 진행한 김천웅 교사(진천 옥동초등학교), 제주 영세 중소기업에 특허분석, 상표등록을 지원한 김호성 변리사(태인특허법률사무소) 등 5명이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한다. 소멸되어 가는 지역 구도심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 디자인 개발·제작을 지원하고, 지역 전통주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한 우은영 대표이사(㈜아이비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종자 산업체 ㈜고추와육종과 22일 업무협약을 맺고 ㈜고추와육종이 보유한 고추 육성계통 2만여 자원에 대한 안전 보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추와육종은 2012년 세계 최초로 탄저병 저항성 고추품종을 개발한 연구개발 전문 종자 기업으로, 그동안 육성한 계통들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저장을 요청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과 ㈜고추와육종은 고추 유전자원의 수집‧증식‧중복보존을 비롯해 정보교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추와육종이 보유한 고추 육성계통을 22일 농업유전자원센터 저장시설에 블랙박스 형태로 안전 보존한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2008년 세계작물다양성재단(FAO-GCDT)으로부터 세계안전중복보존소로 지정된 후, 국내‧외에서 기탁(40건)한 유전자원을 안전 보존하고 있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종자를 영하 18도의 저온 시설에 보존해 종자 활력이 오랜 시간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안전 보존된 자원은 기탁자의 허가 없이 공개, 개봉할 수 없으며, 기탁자가 원하는 시점에 보존된 자원을 반환한다. ㈜고추와육종 윤재복 대표는 “고추 탄저병뿐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국가보훈처와 자생한방병원이 연평도 포격전 12주년을 맞은 23일 연평도 거주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지원에 나선다. 국가보훈처는 22일 “국가보훈처와 자생한방병원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에 소재한 연평종합회관에서 연평도 국가유공자와 주민들에게 한방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방 의료지원에는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을 비롯해 강남자생한방병원 이종진·지형옥·하재준 원장 등 17명의 의료진들이 한방 진료와 상담, 침 치료, 한약 배부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5년에도 연평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국가보훈처와 자생한방병원은 연평도 포격전 12주년 전투영웅 추모 및 전승기념행사에도 함께 참석한다. 23일 오전 9시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개최되는 추모식에는 박봉용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정용희 연평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또한, 박봉용 국장과 신민식 위원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방위사업청은 2022년 1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약 244억 원 규모의 소형무인기대응체계(Block-I) 체계개발2) 사업을 업체 주관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소형무인기대응체계(Block-I)은 전방지역에 배치되어, 최전방에서북한 무인기의 영공 진입을 막을 수 있는 전자전 장비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소프트 킬3) ’방식의 한국형 재머(K-Jammer)이다. 체계개발 주관업체는 40년 넘게 전자전 장비 체계종합업무를 수행한 LIG넥스원으로 계약 체결 및 사업을 착수했다. Block4) -I의 주요기능은 국지방공레이더 및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와 연동하여 원거리에서 비행해 오는 소형무인기를 탐지하고 항적정보를 받아 재밍(전파방해 및 교란) 전파를 방사해 소형무인기의 경로를 이탈시키거나 추락을 유도할 수 있다. 향후 Block-II 개발을 통해 자체 탐지레이더, 영상식별장치를 추가하는 등 단계적으로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첨단기술사업단장(고위공무원 김태곤)은 “개발이 완료되면 북한 무인기 대응을 위한 전자전 공격 역량이 강화되어 전방부대의 임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며, 향후 수출을 통해 방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백마고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고(故) 편귀만 하사로 확인했다. 2022년 7월 27일 국유단과 비무장지대 유해발굴을 시행 중인 육군 5사단 장병들의 노력으로 발굴된 6·25전사자의 유해가 1952년 27세 나이로 전쟁에 참전한 고(故) 편귀만 하사로 확인됐다. 이로써 2000년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200명의 6·25전사자 신원이 확인됐고, 백마고지에서 발굴된 3명의 전사자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고인은 국군 9사단 30연대 소속으로 백마고지 전투('52. 10. 6. ~ 15.)에 참전했다. 백마고지 전투는 강원도 철원 일대 백마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군 9사단이 중공군과 7차례나 고지의 주인이 바뀔 정도로 6·25전쟁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됐던 전투로써, 9사단은 12차례 공방전 끝에 백마고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지만 고인은 이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이번 신원확인은 고인의 성명이 각인된 만년필이 함께 발굴되면서 신속하게 이뤄졌다. 고인의 유해는 최초 5사단 유해발굴 TF 강훈구 중사가 경사면에서 작은 뼛조각을 극적으로 발견하여 대대적인 발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제3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에서 대상 및 우수상 4개 제품을 선정하고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수요자 중심의 기기를 발굴·개발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3회를 맞는 올해 대회까지 총 181팀이 지원했으며, 고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정보통신기술(ICT) 보조공학기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세계 최대규모의 소프트웨어기업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이사 이지은, 이하 ‘MS’)가 공단과 공동 주관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류, 발표심사를 통해 4개 제품을 선정했고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을 거쳐 11월 18일(금)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대상의 영예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역할을 하는 안내 로봇(팀명: 아이쉐어넷) (고용노동부 장관상, 상금 300만원)이 차지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역할을 하는 안내 로봇’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이용한 라이다 스캔을 통해 공간 탐지, 장애물 회피 자율 주행이 특징이다. 향후 추가 개발을 거쳐 상용화가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콘텐츠의 이용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표준약관'과 '디지털콘텐츠 중개 표준약관'을 제정하여 고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기술의 발전 및 확산에 따라 기존 아날로그 형태의 콘텐츠 시장이 디지털콘텐츠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급속도로 시장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콘텐츠 이용 과정에서 콘텐츠 제공자와 이용자 사이의 분쟁도 증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디지털콘텐츠 및 게임의 제작(도급, 하도급) 및 유통 과정(중개, 위탁매매, 퍼블리싱)에서 사용될 수 있는 거래 유형별 표준계약서 10종을 개정하여 보급・확산하는 적극행정지원을 통해 디지털콘텐츠와 게임분야 공정거래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는 디지털콘텐츠의 이용을 중심으로 제공자와 사용자간 권리와 의무에 관한 사항을 담은 표준약관의 보급・확산을 통해 공정한 콘텐츠 거래 및 이용 환경을 조성하여 이용자를 보호하고, 더불어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발전을 지원하기 위하여 디지털콘텐츠 이용 유형별(가상 장터, 앱 장터) 표준약관을 제정・보급하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08년 '디지털콘텐츠 이용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인삼 잎과 줄기 등 지상부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을 안전하게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을 새로 발굴했다. 인삼에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등 지상부 병이 발생하면 잎과 줄기가 상하고 뿌리 생장이 더뎌지며 심한 경우 뿌리가 썩게 된다. 지상부 병 방제에는 주로 약제 등 화학방제를 활용하는데, 한 곳에서 최소 4년 이상 재배하는 인삼은 약제 저항성 병원균 출현 등으로 같은 약제를 연속으로 쓰는 것이 쉽지 않아 안전한 방제 기술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발굴한 ‘슈도모나스 푸티다 피지비이89(PgBE89)’는 3년생 인삼 잎에서 분리한 내생균이다. 내생균이란 식물체 안에서 일생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내는 미생물로, 식물에 해를 입히지 않으며 작물생육이나 병 저항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연구진은 자체 재배 중인 인삼에서 재배 시기와 조직에 따라 내생균을 분리하고 총 311균주를 확보했다. 그리고 이들 균주와 인삼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병원균을 함께 배양하는 실험을 통해 ‘PgBE89’를 선발했다. 연구 결과, ‘PgBE89’는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병원균의 균사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국가보훈처가 지난해와 올해 포상이 없었던 4·19혁명유공자 정부 포상을 내년 4·19혁명 기념일을 계기로 추진한다. 국가보훈처는 21일 “2023년 제63주년 4·19혁명유공자 포상 신청 접수를 이날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 동안 우편 또는 거주지 관할 보훈관서 방문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포상 신청이 접수되면, 국가보훈처는 4·19혁명유공자 서훈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를 비롯한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포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4·19혁명유공자 포상은 지난 1962년 최초로 실시된 이후 지금까지 총 11회에 걸쳐 포상이 이뤄졌으며, 포상 인원은 2·28민주운동 및 3·8민주의거, 3·15의거 참여자를 포함해 총 1,133명이다. 또한, 그간 4·19혁명유공자 포상은 4·19혁명 50주년(2010년)을 비롯한 특별한 계기 등에 맞춰 비정기적으로 실시되어왔는데, 지난 2020년 포상 이후 2021년과 2022년은 포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4·19혁명공로자회 등 관련 단체의 지속적인 추가 포상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2023년, 윤석열 정부 첫 4·19혁명기념일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류혜숙)은 ‘2022 지자체와 함께하는 한국유학박람회’를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10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유학박람회(STUDY IN KOREA FAIR)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2001년부터 해외에서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계기로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박람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지역의 생활·문화 정보와 특성을 집중 홍보하는 ‘지자체 특화 박람회’는 평균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예비 한국 유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9개 지자체(역대 최다)*와 84개 대학이 지자체별 특별관을 운영하며 지역 홍보자료와 한국유학 정보를 풍성하게 탑재하여, 온라인 참가자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한다. 각 지자체에서는 지자체 특별관에 대한 온라인 홍보(사회관계망서비스 등)를 추진하고, 지역 산업, 문화유적, 관광지 등 지역 특색을 담은 홍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대학의 유학생 유치를 지원한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는 부산광역시청과 부산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