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주 군용비행장(K-57) 소음피해 3만여 건에 대해 보상금 86억여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서구는 최근 열린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에서 치평동, 서창동, 유덕동 일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접수한 군 소음피해 3만77건에 86억1천만원을 지급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피해보상기간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5개월이며 소음 종수(1~3종)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 거주민 1인당 평균 28만여 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구는 군 소음피해 보상금 결정통보서를 오는 31일까지 개인별로 통지할 예정이며, 8월31일까지 보상금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상금 결정금액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7월31일까지이며 거주사실 및 직장·사업장 근무지 등의 입증자료를 구비한 후 서구청 기후환경과 군소음보상팀(서구 경열로 17번길 9, 거송빌딩 5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서구청 기후환경과 관계자는 “서구는 동일 공동주택의 소음 종수 차등적용 및 소음대책지역 확대요구 등 소음보상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제도·법 개정 건의와 같이 중앙정부와도 꾸준히 소통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기관 부문에서 장관상을 표창했다. 정부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수행, 예방접종 관련 홍보, 엠폭스 예방접종 수행 등을 평가하여 전국 우수보건소 23개소를 선정했으며, 광주에서는 서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는 영유아·고령자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예방접종(18종), 폐렴구균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다양한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지난해 광주에서 유일하게 엠폭스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접종 시행 보건소로 지정되어 의료진 및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건강한 삶 향상을 위해 올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를 제정, 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국가예방접종사업 등에 대해 주민들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한 것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국가예방접종뿐 아니라 우리 구 조례 제정으로 지원 가능한 대상포진 및 독감 등의 다양한 예방접종사업을 발굴·진행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이웃 간 발생하는 다양한 생활 갈등을 주민이 스스로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주민화해지원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48개 소통방 운영자와 이웃갈등 해결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마을공동체와 소통방에 대한 이해 ▲이웃갈등 해결과 소통방 운영사례 ▲공감을 이끄는 소통 ▲소통방 운영전략과 주민협약안 작성 등이다. 교육 수료자는 이웃 간 갈등 예방 활동, 갈등 발생 때 대화와 토론·타협을 통해 평화로운 방법으로 화해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 화해 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광주시는 9월에는 기본교육 수료자와 소통방장을 중심으로 갈등 상황에서의 대화를 이끌고 소통방 리더로서 역할을 학습하는 심화교육을 운영한다. 11월에는 이웃 갈등 조정을 위한 주민화해지원회의 실습 등 갈등 해결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선영 자치행정과장은 “주민화해 지원 활동가의 노력을 통해 마을 갈등현장이 마을공동체로 회복, 살기 좋은 광주가 될 수 있다”며 “주민화해 지원 활동가들이 마을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가 창업기업의 혁신기술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 변신한다. 광주광역시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도 실증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도시 전역을 실증공간으로 개방하고 혁신제품과 서비스를 현장(테스트베드)에 적용해 사용자 반응과 시장 적용 가능성 등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은 ▲현장실증형 ▲공공구매형 등 2개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현장실증형은 기술성숙도(TRL) 6단계 이상이면서 상용화 직전의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대상으로, 실증하고자 하는 혁신기술과 관련된 실증과제와 장소를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과제별 최대 2억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하고, 기업이 희망할 경우 지역 공공기관 시설물 등을 활용한 실증장소도 제공한다. 단, 지방비 지원액의 10% 이상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기업은 6개월간 실증기간을 거친 후 최종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24일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2023 제5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박 의원은 지난 2021년‘공동체 역량증진 분야’대상을 시작으로 2022년‘행정효율성 제고 분야’최우수상, 2023년‘주민생활편익 확대 분야’우수상까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지방정치에서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전파하고 유능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전국단위 공모대회이다. 또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신문협회가 후원한다. 거버넌스센터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 및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공동체역량 증대 ▲지역활력 증진 ▲지역문화가치 창달 ▲분권자치 강화 ▲미래개척 ▲정치문화 혁신 등 8개 분야에 대해서 공모를 실시했다. 박 의원이 수상한‘주민생활편익 확대’는 시민들의 삶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특수학생 대상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외국 문화 경험 제공을 위해 맞춤형 영어체험 프로그램 ‘EEC+S’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EEC+S’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특수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영어체험 프로그램이다.창의융합교육원 산하 광주 영어체험센터(English Experience Center)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수학생 대상 영어체험을 통해 다양한 세계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기본 생활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등 특수학생 중 ‘생활 영어’를 선택 교과로 채택한 학생들이 우선 대상이다. 영어로만 수업이 이뤄지고 한국인 교사가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원어민 교사들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실용 영어 회화와 간단한 영어표현 등을 사용해 학생들이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주선명학교 오혜선 교사는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놀랍고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오경미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제주4·3평화재단과 지난 24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재단에서 5·18민주화운동교육 및 4·3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평화·인권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사건에 대한 교육 협력을 활성화하고 관련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선 교육감,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외 38명이 참석했다. 특히 양 기관은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 평화·인권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정보 공유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사건에 대한 역사 왜곡 공동 대응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 평화·인권교육 관련 제반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권력에 의해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된 5·18민주화운동과 제주4·3사건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서로 연대해 평화·인권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역사 왜곡 공동 대응 등 관련 사업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거버넌스센터 주관 ‘2023 제5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지역활력 증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거버넌스센터는 지방정치의 우수한 활동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3일까지 ‘지역의 미래, 한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를 개최했다. 공모대회 응모 분야는 지역활력 증진을 비롯해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공동체 역량 증대, 지역문화가치 창달, 분권자치 강화, 미래 개척, 정치문화 혁신까지 8가지였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역활력 증진 분야에서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구도심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공로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남구청에서 추진한 단일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활력을 잃은 백운광장 일대를 사람과 문화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도심인 백운광장 일대를 남구 발전의 중심축으로 세우기 위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비롯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4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3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정치문화 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발굴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목표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 및 시상하는 전국단위 공모대회이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조영임 의원은 지난 2019년 ‘행정혁신 분야’ 우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 ‘공동체역량 증진 분야’ 우수상, 2021년 ‘지역활력 증대 분야’ 최우수상, 2022년 ‘지방의원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 ‘정치문화 혁신 분야’ 최우수상까지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 의원은 재선 기초의원이자 제9대 광산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주민자치 활성화, 상생먹거리 정책 발굴 등의 현안과 관련하여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제시해 왔다. 특히 구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 관련 조례 제정, 정책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심 어린이공원 2곳에 맨발 산책길을 조성했다. 서구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산책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주택가와 가까운 금호·쌍학 어린이공원에 맨발 황토길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맨발로 황토길을 걸으면 전자파 차단 및 체내 원적외선 방출 효과는 물론 황토 고유의 촉감이 심리적 안정,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 아이들의 정서발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족 단위로 맨발로를 이용하는 사례가 부쩍 많아지고 있다. 이에 서구는 상무시민공원, 풍암호수공원 등 4곳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동천동 완충녹지와 금당산 산책길을 ‘맨발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맨발로를 이용하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