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총 16시간 동안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각급 학교 및 산하기관 관리감독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관내 사립학교법인협의회 요청으로, 전국 최초로 사립학교 관리감독자도 참여하는 공·사립학교 공동교육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법정 의무교육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에 시교육청은 근로자의 생명과 신체 보호를 위한 각급 학교 및 직속기관의 관리감독자 직무능력 및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을 편성했다. 관련 분야별 전문가 8명을 강사로 위촉해 교육에 전문성을 더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자 건강관리(업무스트레스) ▲학교(기관)의 작업환경관리 ▲위험성 평가의 이해 ▲학교(기관)의 위험요인 및 재해사례 ▲근골격계질환의 예방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이해 ▲학교 비상대비 및 응급조치 방안 ▲중대재해처벌법 학교(기관) 적용 방안 등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사립학교 관리감독자는 “그동안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교육만을 받아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하고 올바른 농기계 활용을 위한 ‘농업기계 정비 심화교육’ 참가자를 6월 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기종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높은 임대율을 보이고 있는 경운기·보행관리기·예초기 등 농기계 3종이다. 교육은 6월 중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기계 정비·점검 때 유의사항과 안전교육, 고장 진단·응급처치 등 이론과 정비실습을 병행한다. 대상은 (예비)농업인, 시민 4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희망기수를 선택해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마당-교육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정비·점검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우기 대비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역 건설공사장 15곳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붕괴 및 침수 등으로 인한 감전·익사 및 강풍에 의한 시설물 낙하·전도 등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는 건설공사장이다. 광주시는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점검사항은 ▲안전대책 여부 및 수방장비 확보, 관리 실태 ▲붕괴 및 추락위험 요인 점검 ▲배수로 정비 및 비닐 막 설치 등 대책 강구 여부 ▲안전 관리계획서 적정 및 정기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올해는 슈퍼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잦은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재난사고가 예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31일 광주역에서 지역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월 광주창업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역은 다.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호남권 최대 창업지구(밸리)가 조성될 예정지인 광주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포럼을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광주창업포럼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자들로 구성된 민간 운영위원회 및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투자사, 언론 등과 협업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4시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매회 200여 명의 참여자들이 참여하는 등 지역 대표 포럼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도시 광주, 창업 생태계의 길’을 주제로 ▲창업지원사업 설명회 ▲전문가 초청강연(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 ▲투자유치설명회(IR) 등이 진행된다. 창업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콘텐츠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을 위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창업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지원내용 및 지원방법을 안내한다. 초청강연을 맡은 김영록 대표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관내 초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26일 ‘2023년 한글문해교육(문해력) 향상 발전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29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 책임 보장’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의 문해력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 진행된 ‘한글문해교육(문해력) 향상 입문과정’에 이은 ’발전 과정‘ 연수이다. 연수 과정 동안 읽기 발달의 이해하기, 읽기 평가 전문가 되기, 해독 전문가 되기, 읽기 유창성 전문가 되기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연수는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운영된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는 지도 학생을 선정해 연수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적용한 지도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전문가의 지도도 받는 슈퍼비전의 형태로 진행된다. 연수 참여한 광주광천초 박근영 교사는 “학급에서 한글책임지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한계에 부딪힐 때가 종종 있었다. 이번 연수가 교사의 한글 지도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 연수를 받으며 학생에게 직접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광주광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지난해 폭염과 관련된 온열질환자는 총 33명으로 이 중 29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온열질환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온열질환자 발생 유형으로는 ▲열탈진(13명) ▲열경련(7명) ▲열실신(6명) ▲열사병(3명) 순이다. 119폭염구급대는 구급차 33대와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세트 등 9종의 대응 장비를 갖추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구급대응 출동한다. 특히 지역 내 구급차가 없을 경우 펌뷸런스 27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응급환자 장시간 이송으로 지역 내에 구급차가 없을 때 긴급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담당한다. 송성훈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늘 쉼터에서 주기적인 휴식, 폭염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생활안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1회용 배달용기를 줄이기 위해 광주공공배달앱인 위메프오와 협업해 ‘용기낸 매장’을 모집한다. ‘용기낸 매장’은 매장의 다회용기로 음식 배달 후 수거하는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매장’이거나 개인용기에 식음료 등을 포장해 주는 ‘내 용기 포장 가능 매장’을 지칭한다. 대상은 일반음식점(한식, 중식, 양식 등), 휴게음식점(커피, 분식, 샐러드, 도시락, 패스트푸드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반찬, 떡 등) 등이다. 광주시는 용기낸 매장 100곳 이상이 모집되면, 매장 이용 후기 인증자에게 주문금액의 10%, 최대 3000점(3000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6월 말까지다. 신청은 온라인 설문 접속(URL) 또는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하거나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용기낸 매장’을 홈페이지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용기낸 매장’에 참여한 사업장은 자동으로 광주공공배달앱 다회용기 기획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손인규 자원순환과장은 “주문 1건에 1회용품 수십 개가 배달돼 지구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이번 달 28일~6월4일 독일과 체코에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두 번째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 평화통일 현장체험’을 추진한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글로벌 리더 평화통일 현장체험은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래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독일의 통일, 유럽의 정치교육 그리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현장체험은 지난 4월 이정선 교육감의 독일 방문 성과에 기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독일 5‧18 기념사업회와 함께 오월 정신 홍보, 라이프치히 고등학생과의 교류, 베를린 정치교육센터에서의 정치교육, 독일 분단과 통일 현장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학생들은 프랑크푸르트 Brockhaus-Brunnen 광장에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일 5‧18기념사업회와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에 맞춰 노래극 공연을 하고 홍보물을 함께 배포한다. 또 라이프치히 중등학교인 빌헬름 오스트발트 김나지움 학생들을 만나 ‘기후 위기’ 주제의 토론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가 광주군공항특별법 시행령과 관련, 공공성을 저해할 수 있는 조항의 삭제를 건의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과 관련한 광주시 공식 입장을 국방부에 6월1일 제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먼저 입법예고된 광주군공항특별법 시행령에서 ‘사업비 초과 발생 방지’(제3조 제2항) 조항의 삭제를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이 조항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과 지원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초과사업비의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종전부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그 예방을 위해 종전부지 개발계획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는 내용으로, 군공항을 보내고 난 부지를 매각해 이익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라는 의미다.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은 국가 사업으로 공공성이 우선해야 하는데, 이 규정은 공공성을 저해하고 수익성만을 좇는 조항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쌍둥이법으로 동시에 입법예고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특별법 시행령’에는 ‘사업비 초과 발생 방지’에 대한 조항이 없어 형평성 차원에서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또 ‘초과사업비 지원’(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13개 동을 순회하며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 첫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구와 메리츠화재 협약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은 거동이 불편한 돌봄 이웃에게 희망을 이어주는 걱정 해결사업이다. 각 동별로 대상자를 발굴·선정해 사전 조사한 생필품을 이동 푸드마켓 차량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 25일 학운동을 시작으로 7월까지 13개 동 전체를 순회하며 돌봄 이웃 300세대를 찾아가 희망하는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은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면서 “식품·생활용품 기부와 지원의 선순환을 통해 사회복지증진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계림동에 개소한 ‘동구 푸드마켓’은 식품과 생활필수품을 후원받아 돌봄 이웃에게 전달하는 공간으로, 푸드마켓에 진열된 품목을 직접 선택해 무료로 가져가는 이용자 중심 나눔 장터이다. (사)자비신행회가 협력해 구축한 ‘나눔 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