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경제복지위원장(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이 14일 실시한 경제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가 관공서로서 일회용 홍보물품 제작을 지양하고, 환경에 대한 고민을 더욱 진지하게 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타 지자체 하천에 오폐수가 유입된 사고와 공동주택 하수 막힘의 원인은 부직포로 제작된 물티슈”라며 “집행부는 환경에 대한 예산을 세우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음에도 지난 3~4년 동안 행사나 정책에 대한 홍보물에는 늘 물티슈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방문한 북구의 한 식당에서 집행부에서 배포한 물티슈와 같은 재질의 부직포로 제작된 앞치마를 받았다”며 “이는 집행부가 지향하는 정책과는 모순된 행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북구의 홍보물은 절대로 환경에 유해한 제품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며 “홍보물 제작에 있어 불가피한 경우 칫솔, 비누 등 대안을 찾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영순 위원장은 “집행부가 여러 부분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솔선수범하여 주민들에게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많은 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4)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이 1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안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자 마련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 ▲책무 ▲지원계획 수립 ▲대안교육기관 지원 ▲지도·감독 ▲지원의 중단 ▲공공시설 이용 등을 명시했다. 해당 조례안은 대안교육기관법이 시행됨에 따라 시청과 시교육청 사이에서 지원에 관한 일원화 협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공적 영역에서 소외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돕고자 했다. 하지만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검토의견을 통해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대안교육기관 지원 근거가 없고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부동의’ 입장을 밝혔다. 이귀순 의원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실현’이라는 교육감의 초심에 반의한 검토의견과 교육청과 함께 수차례 회의와 토론회 등을 통해 수정·정정된 조례안을 뒤집는 교육청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며 “대한민국 모든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스누피가든(캐릭터랜드)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시설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랜드 중 한 곳과 수학, 과학, 천문, SW‧AI 학생 탐구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선진지(제주수학체험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를 방문하여 호남권 최초 캐릭터랜드 콘텐츠 육성과 탐구활동 운영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비교견학에서는 제주의 자연과 캐릭터가 어우러진 스누피가든 시설을 참관하고 수학, 과학, 천문, SW‧AI 체험시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을 방문하여 학생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신수정 교육문화위원장은 “이번 비교방문은 2026년 완공,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호남권 최초 광주 아시아캐릭터랜드를 가족형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수학, 과학, 천문, SW‧AI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한 단계 높이고 특히 하고자 실시했다.” “앞으로도 꿀잼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캐릭터 산업 대표 도시로써 도약하고 우리 아이들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이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양 시도의회 의원들은 15일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전남 지정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성명서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점, ▲대상 부지 확보로 신속한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는 점,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선정 등 인재와 인프라가 갖춰진 점을 내세워 광주·전남이 차세대 첨단 전략산업의 중심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균형발전이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논할 수 없다며,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이자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여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간 광주시와 전남도는 민선8기 상생1호 현안으로 특화단지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시도의회는 각각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제정을 통해 제도적 정비를 마쳤으며, 지난 3월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전남 지정 축구 건의안’을 채택하여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5월31일~6월14일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30명 대상으로 유아교육 관련 직업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진로체험교육 ‘유아들의 처음 선생님’을 운영했다. 15일 유아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유아교육 관련 직업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방과후에 ▲진로적성 검사 및 결과 분석 ▲자아탐색 워크숍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및 정보마루 방문 ▲유아교육과 전공 프로그램, 취업 및 진로, 진학 등에 대한 안내 ▲유치원 교사와의 만남 ▲유아교육진흥원 체험영역 및 예향유치원 참관 등에 참가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이 전남대학교 내에 신설한 교육협력관실의 지원으로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활동이 됐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활동으로 본인의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직·간접적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진로체험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유아교육에 관심이 많아 진로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유아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매우 유익했다”며 “나의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14일 중 6일간 광주 관내 교원 30명 대상으로 운영한 ‘성찰과 치유의 글쓰기 직무연수’ 과정을 실시했다. 15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찐 생각을 담는 글 빚기(이하 찐담빛)’를 주제로 이뤄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은 ‘나’와 ‘우리’를 성찰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현직 작가, 비평가 및 출판기획자로 구성된 강사진을 초빙해 에세이, 비평, 시 등 다양한 글쓰기 영역과 책 출판까지 다룰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심한 일상, 열심히 쓰기 ▲ 평평한 글쓰기를 통한 오토소시오 그라피 완성하기 ▲‘나’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시’ 쓰기 ▲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 나의 소설 쓰기 ▲ 글과 그림, 책의 집짓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거치며 글쓰기의 기본과 실제를 고루 익힐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강사의 전문성을 통해 기존 논술 위주의 글쓰기 교육과 차별화했다. 김민회, 문경민, 김민영, 이화경, 김중일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작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연수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들 작가들과의 북토크, 글쓰기, 대화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제332회 동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수)는 15일, 건축과, 건설과, 도시과, 도시정비과, 환경과 등 총 5개 부서 소관 업무에 대한 6일차 행정사무 감사활동을 펼쳤다. 안성준 의원은 “용정동 공동주택 신축 사업이 오랫동안 지연되면서 장기간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조속한 시일 내 해당사업과 관련된 진행상황이 마무리 되어야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해마다 증가하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수에 비해 관련 예산 금액은 제자리걸음이어서 증액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예산편성 시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이창수 의원은 “단순히 주어진 업무와 행정철자에 의존한 업무가 아닌 주민의 애환 등을 반영한 현장의 목소리를 참고해서 동해시 빈집문제와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관련 사업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귀희 의원은 “묵호역 사거리 횡단보도 인근에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교통 규제봉이 많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적절한 현장 조치를 요청했다. 정동수 의원은 “LS전선과의 협의를 통한 후문 경관개선 사업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15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전체 유·초등학교 교(원)감 200명 대상으로 상반기 교(원)감 연수·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성을 품은 수업 내실화 지원 방안’과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 등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또 학교 관리자로서 학교 구성원과 함께 더 나은 학교 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 제고 및 정보 교류와 소통에도 목적을 뒀다. 이번 행사는 ▲인문학 특강 ▲초등수업 활성화 정책 안내 ▲2023 다가치센터 운영 안내 ▲다양성을 품은 실력향상을 위한 상호컨설팅과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문학 특강은 ‘조직 내 갈등관리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이 학교 관리자로서 학교 내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 신장을 목적으로 했다. 강의가 끝나고 수업 활성화를 위한 분임 토의가 진행됐다. 열띤 토의 참가 속에 실천 방안 및 추진 동력 확보가 논의 됐다. 광주용산초등학교 김문영 교감은 “이번 연수·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한 초등수업 활성화 정책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 다문화 학생 맞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진보당)은 지난 14일 제31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의료를 추진하는 행정기관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공공의료가 돈벌이로 전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진 의원은 최근 광주시립제1요양병원과 광주시립정신병원을 광주시로부터 위탁받은 빛고을의료재단이 광주시 보조금을 받아 나주에 있는 요양원을 운영하고, 적자라는 이유로 노조원을 해고하는 등 사회복지법, 노동법 등을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올해 2월부터 수탁 운영을 맡은 빛고을의료재단은 단체협약 및 고용승계 요구 선전을 한 노조원 5명을 업무방해 행위로 해고했다. 표면적 이유는 경영상 적자였다. 선전은 점심시간에 진행되어 업무와는 관련이 없었다. 또한, 회식 자리에서 제비뽑기로 직원들의 휴가권을 정하는 등의 비상식적인 병원 운영으로 노동권까지 침해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공공의료 부재를 해소하고 보조금이 돈벌이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적절하게 집행된 보조금을 즉각 환수하는 등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서구 역시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근거하여 철저한 공공의료 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자치학교 107교 대상으로 운영 현황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자치학교는 광주형 미래학교 일환으로, 현재 107교(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특성, 학생·학부모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실천하는 학교이다. 당초 45개교 모집에 107개교가 신청할 만큼 학교 현장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은 자치학교 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학교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해소해 더욱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현장과 함께 만들어 가는 자치학교 운영’을 위해 워크숍 개최 전 학교로부터 질문사항 및 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했다. 워크숍 당일에는 운영사례 발표와 자치학교가 제출한 의견에 대해 답변, 분임별 토의 순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자치학교 운영 사례 발표자로 나선 서일초 민세련 선생님은 “교육청에서 추진하던 기존 목적사업(Top-Down)과 달리 자치학교는 개별 학교가 제안하고 운영해보고 싶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교육정책의 변화(Bottom-Up)에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