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청 3층 시장 집무실에는 특별히 제작된 ‘광주의 시계’가 놓여있다. 이 시계는 민선8기 강기정 시장의 임기가 시작된 2022년 7월 1일 0시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광주를 위해’ 임기 4년 3만5040시간을 단 한순간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강 시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2023년 6월 18일 오후 2시, 시계는 어느덧 8642시간을 지났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에서 시작해, 8670시간(1년) 동안 ‘눈에 보이는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앞으로 2만6370시간(3년) 동안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이루겠다는 게 목표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새로운 가치와 도전의 8760시간’을 10차례에 걸쳐 싣는다. [8760시간, 익숙한 것과의 결별] 민선8기 강기정 광주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그리고 행동으로 ‘관습적 의전’을 벗어던졌다. 그 결과, 현관 앞 도열이 사라졌다. 행사장 이동 중 부서장 브리핑도 없앴다. ‘시장 챙기기’보다 행사의 주인공인 ‘시민을 보다 꼼꼼히 챙겨달라’는 의미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각종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자본력이 미약하고 홍보 자원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판로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북구에 따르며 ‘2030세대 청년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상품 홍보, 매출 증대 등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음에도, 소상공인이 직집 또는 대행업체를 통해 진행하기엔 기술적 어려움과 비용 부담이 컸다. 이에 북구는 민생경제 회복기금 7600만 원을 투입,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를 통해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제품 홍보 컨셉, 쇼호스트 섭외, 방송 제작․송출 등 라이브커머스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성과가 우수한 업체는 1개월간 마을버스 외부 광고판 홍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둔 만 20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소상공인으로 온라인 상품 판매가 가능한 업체다. 북구는 1차로 오는 26일까지 15개 업체를, 2차로 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20개 업체를 모집하며 자격요건, 상품 경쟁력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은 15일 열린 경제복지위원회 행정 사무 감사에서 북구에 장애인 대상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없음을 지적하고 장애 유형에 따른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도서관과에서 아동, 성인, 청소년 등 여러 계층별로 맞춤형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장애인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없다”며 “민선 7기와 8기에 거쳐 북구 도서관 인프라가 크게 늘어난 것과 비례해서 그동안 소외됐던 장애인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 프로그램 확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발간한 ‘2022년 장애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사례집’을 보면 여러 지자체에서 장애 유형에 따른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이 자료집을 참고하여 시각, 청각, 발달 등의 장애 유형에 따라 프로그램을 잘 발굴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상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14일 열린 2023년도 안전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폭염을 대비하여 북구에 지정된 실내·야외 무더위쉼터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2019년도부터 폭염도 자연재난으로 포함됐고 북구에는 실내 무더위쉼터 422개소와 야외 무더위쉼터 108개소를 지정하고 운영·관리하고 있으나, 이에 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5월, 정 의원이 제정한 '광주광역시 북구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구청장은 무더위쉼터가 적절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실내·외 무더위쉼터에 대해 실질적으로 관리에 필요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지역 활동을 다니다 보면 실내 무더위쉼터에 대한 관리는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공원이나 마을 내 정자나 파고라와 같은 야외 무더위쉼터의 경우 관리상태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이른 더위가 시작된 만큼 무더위쉼터 운영 관리를 포함한 각종 폭염대책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추진하는 등 폭염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전미용)는 제287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5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 경영 실태와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공기업으로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출범하여 1년 6개월을 맞은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북구청에서 실시한 지도‧점검에서 총 43건의 주의 및 시정사항을 지적받은 바 있다. 김귀성 의원은 지도‧점검 결과와 관련하여 북구청 기획조정실에 대해 “총괄 부서로서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관리 의무를 소흘했음”을 질타했다. 이어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이 이렇게 운영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주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방만한 운영은 안되며, 정상적인 공기업이 되도록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시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신정훈 의원은 “ ‘광주광역시 북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하여 설립된 시설관리공단인 만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공무원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훈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지난 17일 관내 이중언어강사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사회를 맞이하여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다문화학생들의 맞춤형 지원에 꼭 필요한 이중언어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 학교 안에서의 바람직한 소통방법과 이중언어강사 간 정보 교류에도 목적을 뒀다. 이번 연수 과정은 이중언어 강사의 역할, 학교에서 이중언어강사의 소통법, 다양한 활동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이중언어강사의 역할들에 대해 알아보고, 강사들의 여러 지도 사례들을 역할극을 통해 공감하면서, 강사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석했던 다가치센터 유율리아 강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다른 이중언어강사들의 어려운 점들을 공감할 수 있었다. 또 강사로 활동하면서 필요한 좋은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한현숙 관장은 “이번 이중언어강사 연수는 다가치센터에서 새롭게 시작한 연수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16일 해당 기관 소강당에서 광주시교육청 관내 학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외부강사 대상으로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18일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소통의 날에는 김진구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장 및 방과후학교 담당자는 물론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50여명이 참석했다.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소수 몇 명의 강사를 통해 의겸을 수렴했던 시스템을 벗어나 전체 방과후학교 강사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함께 방과후학교 정책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구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 방과후학교 정책 소개, 방과후학교 관련 공약 사업 안내, 질의응답, 2024 방과후학교 운영 길라잡이 개정 방향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교육협력과 윤은숙 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키우는데 있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공정하게 제공되어야 한다. 방과후학교 강사님들이 정규교육과정 외 영역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고 계신다”며 “광주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강사님들과의 협치로 방과후학교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 또 방과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15~16일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 60명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2023년 5·18민주화운동 및 제주 4·3민주·인권·평화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18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광주와 제주의 초등학생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 교류를 통해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의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광주-제주 온라인 교류학습을 통해 제주4‧3, 학생독립운동과 4‧19혁명 그리고 5‧18민주화운동의 공동 수업을 함께 했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수업에서 만났던 역사적 유적지를 직접 탐방할 수 있게 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광주와 제주의 초등 5학년 학생 각 30명이다. 이들은 이번 제주 캠프 1차를 시작으로, 광주에서 오는 6월30일~7월1일 진행하는 2차 캠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1일차에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및 관람, 난타공연 관람, ‘평화의 책보따리’를 주제로 평화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이어 2일차에 제주 4.3 유적지 탐방(정방폭포, 섯알오름, 백조일손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18일 오전 8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정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이병훈 시당위원장과 강기정 시장의 주재로 송갑석‧이형석‧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심철의 시의회 부의장과 김나윤‧박필순 시의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시와 당 모두 논의안건의 중대함과 시급함을 고려해 휴일 이른 아침 회의를 진행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추진,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법 제정, 광주시 22개 국비지원사업 건의, 아동(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추진 등 네가지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 14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이날 민주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원포인트 개헌’ 추진을 건의, 여야 모두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5·18정신의 항구적 계승을 위해서는 헌법전문 수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내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증심사 지구탐방안내센터 일원에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에게 구강용품 배부와 올바른 사용법 교육, 충치검사, 구강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