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상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14일 열린 2023년도 안전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폭염을 대비하여 북구에 지정된 실내·야외 무더위쉼터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2019년도부터 폭염도 자연재난으로 포함됐고 북구에는 실내 무더위쉼터 422개소와 야외 무더위쉼터 108개소를 지정하고 운영·관리하고 있으나, 이에 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은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5월, 정 의원이 제정한 '광주광역시 북구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구청장은 무더위쉼터가 적절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실내·외 무더위쉼터에 대해 실질적으로 관리에 필요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지역 활동을 다니다 보면 실내 무더위쉼터에 대한 관리는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공원이나 마을 내 정자나 파고라와 같은 야외 무더위쉼터의 경우 관리상태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이른 더위가 시작된 만큼 무더위쉼터 운영 관리를 포함한 각종 폭염대책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추진하는 등 폭염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