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는 20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외국인·외지인 눈으로 바라본 광주의 멋·맛·의’를 주제로 이색적인 정책소풍을 열었다. 광주시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전문가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창구인 ‘정책소풍’을 마련,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서구 쌍촌동의 한 외국인 게스트하우스에서 21번째 정책소풍을 열고, 외국인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인 페드로 김(Pedro Kim, 김현석), 프랑스 출생으로 전라도를 알리는 유튜브 채널 ‘JEOLLA GO’를 운영 중인 레아 모로, 부산에서 태어나 광주에 정착하면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박상현 대표, 일본에서 태어나 워킹홀리데이로 카페에서 근무 중인 하타지 카에데, 몽골에서는 한국인으로 한국에서는 몽골인으로 불리며 광주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조세화 씨를 초대했다. 이번 정책소풍은 소수자·약자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다양성이 인정받는 ‘포용도시 광주’로 한 발 짝 더 나아가기 위한 자리로, 외국인·외지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광주에 대한 솔직한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됐다. 강 시장과 참석자들은 광주에 정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노사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된 광주광역시 새로운노동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와 세 번째 정책간담회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소통간담회는 4월 광주시 투자기관 노동조합협의회, 5월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와의 간담회에 이어 3번째이며 경영자측과는 처음으로 진행된 간담회였다. 채은지 노동특위 위원장은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사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노사공동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사민정간 상호이해와 타협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사회적 대화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연합회는 이날 “언론에서는 노사 대립을 크게 부각시키는데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노동자들에게 취업규칙 등 기본노무교육을 시키고 나서 오히려 상호 이해가 높아진 경우가 많다”면서, “광주시 차원에서 노무교육에 대한 지원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 고3 현장실습학생에 대해 고용보험 등을 가입시키지만 이들을 정규사원으로 고용하면 보험가입 이력을 들어 신규 채용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 등의 제도적 모순을 지적하도 했다. 특위는 이날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수능 시행 현안에 대한 2024 수능 시험의 경향성 전망과 교과별 대비 방안에 대해 분석해서 발표했다. 광주진협은 수능시험을 공교육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해서 수험생의 부담을 덜고 사교육비를 경감하겠다는 취지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학년 초부터 교육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준비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표했다. 6월 모의평가가 끝나고 성적이 발표되기 전, 불과 수능시험이 140여 일 남은 상황에서, 수능시험 출제 기조 및 출제 범위와 관련된 이슈가 나오는 것은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게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다. 앞으로 시행될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비문학 융합 지문 출제 여부, 공정한 변별력을 위한 수학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변화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6월 모의평가는 출제 방향, 9월 모의평가는 난이도에 주목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9월 모의평가를 한번 치르고 70여 일 후 수능을 응시해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혼란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능시험 관련 논란에 대한 수험생들의 수능 대비 방안은 갑작스러운 변화보다는 평소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책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인문도시를 조성하고자 2023년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의 책’은 동구가 독서전문가의 추천과 시민참여를 통해 선정한 책으로, 이를 연계한 구민 도서 지원, 독서공모전, 작가 강연, 찾아가는 독서 교실, 책 소풍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올해의 책’은 부문별로 성인 도서는 ▲유령의 마음으로(임선우/민음사) ▲이토록 평범한 미래(김연수/문학동네)▲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곽재식/어크로스)이며, 청소년 도서는 ▲나는 무늬(김해원/낮은산) ▲훌훌(문경민/문학동네)▲지구를 살리는 옷장(박진영·신하나/창비)이다. 어린이 도서는 ▲천하제일 치킨쇼(이희정/비룡소) ▲봄꿈(광주의 조천호 군에게)(고정순·권정생/길벗어린이)이며, 유아 그림책은 ▲미안해(김병하/한울림어린이)▲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올 줄이야(최민지/모래알)이다.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은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21일까지 ▲‘올해의 책’ 독후감(개인) ▲함께 읽는 우리(가족·단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이 지역 복싱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훈련 지도’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구 복싱선수단은 최근 선수단 전용 훈련장인 서구 염주실내체육관 복싱장에서 광주지역 생활체육 복싱 동호인 60여 명을 초청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날 수업은 복싱 동호인들의 심폐·근지구력 강화를 위한 워밍업을 시작으로 쉐도우복싱, 기술훈련(샌드백·미트) 등 기초체력 훈련과 자세 교정·개인기술보완·실전기술훈련 등 전문 체력 훈련을 병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복싱선수단 소속 선수와 복싱 동호인의 1:1 스파링은 높은 인기로 당초 예정됐던 시간(90분)을 훌쩍 넘긴 2시간 30분가량 진행되며 동호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 동호인은 “국가 대표 출신 선수와 지도자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훈련 지도를 통해 복싱 기량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신 임택 동구청장님과 복싱선수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구 복싱선수단은 이번 재능기부를 계기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대외적인 인지도에 긍정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부터 서울(수도권)·대구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2023년 광주 동구 관광시티투어’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접어든 ‘동구 관광시티투어’는 주요 광역도시의 우수 여행사와 연계해 외지 관광객을 동구로 유치하는 관광상품 프로그램으로 지난 3·10일 서울과 대구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 투어 코스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무등산을 포함해 동명동 카페거리, 지산유원지, 광주폴리, 충장로 등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과 함께 카페거리에서 드립커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서울에서 출발해 동구에서 1박 2일로 머무르는 ‘체류형 광역시티투어’와 대구에서 출발해 힐링·역사·젊음·축제 등 다양한 테마로 당일 운영하는 ‘달빛시티투어’로 구성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체류형 광역시티투어’는 7만 9천 원, ‘달빛시티투어’는 1만 9천 원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관광시티투어는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내 상가 앞, 내가 쓸기 운동’ 추진을 위해 오는 27일까지‘클린가게·클린상가’사업장을 모집한다. 서구는 지난해 금호동 먹자골목 중심으로 환경개선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클린가게·클린상가 사업을 시범 운영했으며, 오는 7월부터 사업 대상을 서구 18개 동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는 클린상가에 대해 정기적으로 관급봉투 및 빗자루, 쓰레받기 등 청소도구를 지원하고 매월 서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사업장의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서구청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참여사업장에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내 상가 앞 내가 쓸기 운동’을 정착시켜 깨끗한 상가환경 제공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기분 좋게 찾아올 수 있는 서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참여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자원순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최근 ㈜광주신세계 임직원과 함께 중고 의류, 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의류 및 잡화 2000여 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 측은 기부 물품 중 판매가 가능한 물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판매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일부 제품은 업사이클링 제품 소재나 환경 교육용 키트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구는 패션 유행 주기가 짧아지고 온라인 쇼핑 등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의류 소비와 폐기량이 급증하고 있고, 의류 폐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환경을 배려한 나눔 실천으로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감탄 서구를 조성하는 데 공직자를 비롯한 서구민 모두가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6월 21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 2명을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규 위촉된 자문위원은 법무법인 동명파트너스 소속 정인기 변호사와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차경희 소장으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윤리심사·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을 맡는다. 정무창 의장은 “의회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와 함께 의회 청렴도 향상과 의원의 윤리성 강화는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고 강조하면서 “시민의 뜻을 실현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자문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 이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운영 방안 및 의원 징계 심사 등에 관해 논의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1일 이야기꽃도서관 1층 너른마루에서 꿈에뽀짝 지도사 과정 학습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멘토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광산구에서 운영 중인 ‘꿈에뽀짝 지도사’ 실버인지놀이지도사, 토의‧토론&책놀이지도사, 진로‧학습코칭지도사, 미술심리상담지도사, 방과후로봇코딩지도사, 전래놀이&세계놀이문화융합지도사 등 6개 과정 학습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특강은 컬러테라피(색채심리)검사, 취업서비스 이해 및 구직전략 등 자신감과 취업에 대한 동기를 높이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꿈에뽀짝 지도사 과정에 참여한 시민이 학습을 넘어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한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