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대상 기관이 확대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회는 22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대상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지난 2월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혁신안’에 인사청문 대상기준을 ‘정원 100명 또는 예산 500억원 이상 기관’으로 새롭게 마련하고,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협약안을 결정했다. 협약에 따라 공공기관 인사청문 대상 기관은 현행 8개에서 12개로 확대된다. 기존 인사청문 대상은 ▲광주도시공사 ▲광주교통공사(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관광공사(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환경공단 등 4개 공기업과 ▲광주문화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복지연구원 등 4개 출연기관이었다. 이 중 해산 절차를 앞두고 있는 광주복지연구원은 제외됐으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그린카진흥원 등 4개 기관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분리돼 신설될 예정인 광주연구원이 추가됐다. 전국 현황을 보면 공공기관 대비 인사청문 대상 기관 비율은 전국 평균 32.5% 수준인데, 광주시는 60.0%(20곳 중 12곳)로 전국에서 가장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 유·초·중등교(원)장회는 교원들의 교육권을 구속하고 학교교육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일명 아동학대처벌법)’의 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유아교육행정가협의회광주지회, 광주광역시초등교장회, 광주광역시 국공립중등교장단연수회 등 각 단체는 6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99번 잘해도 1번 잘못 걸리면 교사 본인만 손해다’라는 현장 교사들의 자조섞인 무기력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고발을 참다못해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6월 20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학교의 장 및 교원이 학업 및 진로, 보건 및 안전, 인성 및 대인관계 등의 분야와 관련해 조언, 상담, 주의, 훈육·훈계 등의 방법으로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학생생활지도의 근거를 마련한 교육부의 발표를 환영하지만, 교(원)장회는 시행령 개정만으로는 무고성 아동학대 민원을 근절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교(원)장회는 “현재 교육현장에서 학교의 생활규정과 학급 수칙에 의거한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조차 아동학대로 신고되며, 싸움하는 학생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산Wee센터가 오는 23일 ‘Wee로 토닥’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산구 소재 선운중학교에서 하교 시간을 활용해 서부 Wee센터와 선운중학교 Wee클래스의 협조를 통해 진행된다. 통계청이 지난 2월에 발표한 ‘국민 삶의 질 보고서 2022’에 따르면 2021년 10대 청소년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6.4명에 비해 약 11%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3년간 10대 청소년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청소년의 자살과 자해 행동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소속 서부 및 광산 Wee센터는 매년 여러 학교에 방문해 학급 단위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바 있다. 기존의 교육과 더불어 학생들이 하굣길에 자유롭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소통과 응원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떤 나라도 사랑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스티커 및 포스트잇 붙이기 활동, 생명존중 서약서 작성,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22일 광주시의회 5층 예결위실에서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 지원 정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 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토론회로, 은둔형외톨이 지원 정책 성과를 통해 은둔형외톨이에 대한 정책의 방향성을 높이고, 다방면으로의 제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백희정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사무국장, 박주홍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손옥수 광주광역시 복지정책과장, 신수정 광주광역시의원,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 이은해 사단법인 씨즈 이사장, 임명규 광주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성아 연구원은 사회로부터 고립된 청년이 지속해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면 향후 고립 중·장년, 노인으로 남은 생을 살아갈 가능성이 커진다"라며 "정신건강 악화나 자살률 증가 등 부정적인 결과까지 초래할 수 있다. 청년기에 선제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백희정 사무국장은 “은둔형외톨이 정책 지원 테두리가 해당 지자체에 국한되다 보니 타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0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3년 마을복지건강계획수립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21개 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 간사, 맞춤형복지팀장, 간호직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동별 지도를 바탕으로 주민의견 수렴 방법과 의견 도출 기술 등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산구는 21개 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을 중심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특성을 담은 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플리마코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 '2023년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간판 마을기업을 말한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플리마코협동조합은 광주 최초로 선정된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2016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후 문구를 비롯한 리빙상품 생산·판매는 물론 문화예술 기획 및 창업 컨설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도영 플리마코 대표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 교류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앞으로 국내·외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온라인숍도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지역 최초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면서 “지역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청년 모둠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7팀과 함께 ‘다르지만 같은 마음으로’를 주제로 ‘이심전심 담소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 5개 자치구 최초로 기획·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둠 활동을 지원하여, 청년 간 커뮤니티 활성화로 활동 기반을 강화해 지역 활동 주체로 성장시킨다는 목적이다. 동구는 지난달 참여 청년을 모집해 ▲스트리트 댄스 ▲연극 ▲제빵·제과 ▲롱보드 ▲연구 활동 ▲생활 취미 ▲블로깅 등 다양한 활동 분야를 가진 최종 7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 모둠은 오는 11월까지 각자의 관심사에 맞춰 활동하며 팀당 활동비 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됨 7팀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각자의 목표와 활동 내용, 청년들이 직면한 과제와 관심사에 대해 임택 구청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 모둠 활동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는 동구가 청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동구’ 조성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나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개강한 ‘아시아 퀴진 클래스’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퀴진 클래스’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내 공유주방이 조성된 음식공방(문화전당로35번길 5, 3층)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아시아 음식을 주제로 직접 요리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개강 이후 마들렌(프랑스 전통 과자) 및 반미 바게트 만들기 등 총 5개 강좌를 28회차 운영하는 동안 1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6~7월 강좌는 ▲아시아 푸드(오꼬노미야끼·중국냉면·규동 등) ▲베이킹(버터 쿠키·과일 모찌·콘 브레드 등)으로 운영된다. 6월 프로그램은 현재 접수 중이며, 7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진행 중이다. 아시아 퀴진 클래스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비용은 참여 후기를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참여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개강 이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다가오는 11월까지 매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뵐 예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광주를 뜨겁게 달굴 세계 최대의 버스킹 오디션 경연대회인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의 본선 진출 64팀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국내·외 음악전문 심사위원들의 영상 심사와 예선심의 평가회를 거쳐 25개국 64팀(해외 44팀·국내 20팀)을 본선 64강에 진출팀으로 최종 확정했다.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세계적인 길거리 음악축제로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대폭 늘었다. 이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혜택과 최종 우승 상금 5천만 원을 포함, 시민 참여로 선정하는 인기상 등 총 1억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대형 글로벌 버스킹 경연대회’로 거듭날 예정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 4~5월 전 세계 뮤지션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55개국 792팀(국내 493팀·해외 299팀)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대회(45개국, 국내 388팀·해외 151팀)에 비하면 참가국도 다양해졌고 접수팀 역시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본선에 진출한 해외 참가자 가운데 ‘글로벌 음악마켓’을 통해 활발히 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오는 27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 공사 대강당에서 ‘디지털 전환시대, 읽기 전략과 생태적 글쓰기’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도서 저자와 함께하는 ‘시민참여 독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책문화 생태론', '책문화와 ESG'의 저자인 정윤희 문학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사회적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공동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강의를 통해 탄소중립도시 광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공사가 추진하는 ESG 경영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독서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도시철도공사 인재개발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기후위기 등 변화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공기업 구현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독서아카데미를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