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친환경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총 6곳이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자원회수시설(소각)의 신규 입지를 찾기 위해 지난 4월25일부터 6월23일까지 60일간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개인·법인·단체(유치위원회)가 공모에 참여했고, 자치구별로는 동구 1, 서구 2, 남구 1, 북구 1, 광산구 1곳이 각각 신청했다. 광주시는 공모 결과, 복수 후보지가 신청됨에 따라 입지 선정 절차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신청지에 대해 공모기준에 따라 주민동의요건, 면적 등을 1차적으로 확인한다. 1차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후보지 조사대상을 확정하고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입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한 필수시설인 자원회수시설(소각)의 안정적 설치를 위해서는 주민 수용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보고, 지난해부터 광주지역에 홍보영상 송출,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오픈형 용역 보고회 개최, 타 지역 선진시설인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 견학 등을 실시했다. 또,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광주 빛고을콜택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동구택시’를 7월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행복동구택시’는 관내 대중교통이 없거나 교통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2매 이용권을 지급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권 1매당 최대 1만 5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교통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이용자로 선정되면 택시 호출 시 광주 전 지역과 화순전남대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 택시 이용 요금 지불 시 기본적인 자부담(최소 2천 원)이 있고 나머지는 이용권으로 내면 된다. 앞서 동구는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 제정 및 예산 반영을 마무리 짓는 등 관련 절차를 완비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7월부터 ‘행복동구택시’ 사업을 본격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행복동구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교통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동구행복택시를 이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1. 독거노인 A씨(84세)는 고혈압, 당뇨, 신장 이상 등 만성 질환자로 최근 병원 입원 치료를 받던 도중 퇴원했다. 2달 동안 비워둔 집은 오랫동안 치우지 못한 생활 쓰레기와 상한 식재료 등으로 악취까지 심해 혼자서는 청소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막막하던 차에 광주다움 통합돌봄 ‘주거 편의’ 지원을 통한 대청소·방역·수리 서비스 덕분에 편히 집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2. 노인 부부인 B씨(74세)는 치매, 관절염 등 인지·거동 불편 질환자로 배우자의 부양을 통해 생활하던 중 최근 큰아들이 사망하자 배우자가 정신적 충격으로 우울감에 빠져 기본적인 생활은 물론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해진 상황이었다. 이웃의 신고를 통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식사 지원’과 ‘주거 편의’ 지원을 통한 대청소·방역·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한시름 놓게 됐다. 광주 동구가 시행 3개월 차에 접어든 ‘광주다움 통합 돌봄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상자 맞춤형 ‘주거 편의’ 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주민 체감형 복지서비스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주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D-100일을 기념해 ‘한국축제감독회의 2023현장축제포럼’을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미로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와 한국축제감독회의가 공동 주관하고 동구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축제를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문화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윤성진 한강페스티벌 감독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감독 ▲인재진 자라섬페스티벌 감독 등 국내 최정상급 축제를 주도해온 20여 명의 감독들이 참여한다. 이날 포럼은 라도삼 서울연구원 박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손재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감독,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 김백기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예술감독, 조형제 조선왕릉문화재 총감독 등이 각각 축제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 네트워크 파티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국내 최고 축제 전문가들이 초청된 가운데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를 ‘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이자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로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충장축제를 대표하는 캐릭터와 올해 성년을 맞은 충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시장애인체육회팀이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 주관으로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광주시장애인체육회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대학·일반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팀(김민권·신지환·최건우·조성환·최정우씨)은 지난 4월 광주시에서 열린 예산에 참가해 광주대표로 발탁돼 본선에서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교육·홍보하고,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소방안전본부 시도 대표 학생·청소년부 19개팀, 대학·일반부 19개팀 등 총 38개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퍼포먼스가 있는 심폐소생술 경연, 심정지 발생상황과 대처행동을 8분 이내의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했다. 송성훈 광주시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광주대표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홍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광산구 어룡동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김철준)가 23일 선암동 중보교 충혼비 앞에서 제18회 6.25 참전용사 충혼제를 지냈다. 이날 유족 및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으로 호국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한편, 충혼비는 6.25 전쟁 당시 문산전투 등에 참전해 전사한 이 지역 출신 다섯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96년 어룡동 주민들의 뜻을 모아 설치했으며, 매년 6월 충혼제를 열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을 건립하기 위한 건축 기본설계 공모를 23일 공고했다. 건축설계 공모는 공공건축의 품격향상을 위해 창의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작품을 공개 경쟁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은 총사업비 14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기본설계에 참여할 응모자를 오는 30일까지 등록받고 작품심사를 거쳐 10월초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는 호남권 대표 마이스(MICE)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가동률 70% 이상의 포화상태였다. 대형 국제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서는 전시장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김성배 관광도시과장은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2만㎡ 이상의 전시장을 확보하게 돼 마이스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충분히 발현될 수 있는 많은 작품이 응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우리가 마을의 주인, 새로운 풀뿌리 자치를 시작합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속가능한 주민자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송정2동과 본량동 주민자치회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우선 송정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1일 출범했다. 이날 송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열린 발대식에선 주민자치회 설립 추진 과정 공유,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송정2동 주민자치회는 3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지역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자원 조사, 의제 발굴, 주민총회 등을 추진한다. 이어 23일에는 본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량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종후) 발대식이 열렸다.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본량동 주민자치회도 2년간 마을 주민과 함께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 및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 등을 통해 결정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송정2동과 본량동이 새롭게 주민자치회 깃발을 들어 올리면서 광산구는 전체 21개 동 중 17개 동이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게 됐다. 광산구는 올해 19개 주민자치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비아동, 삼도동도 주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민선 8기 광주시와 제9대 광주시의회가 영산강 수변길을 걸으며, ‘새로운 광주시대,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실현’에 함께 하기로 의기투합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회는 23일 오후 영산강 수변길에서 강기정 시장과 간부 공무원,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 1주년 기념 걷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민선8기 광주시 출범과 제9대 시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무창 의장이 강기정 시장에게 제안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인 영산강·황룡강권역 와이(Y)벨트 사업이 구현될 영산강·황룡강 인근과 군공항 부지 주변 등 영산강 수변길 8㎞ 구간을 함께 걸으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영산강과 황룡강 일대를 친환경·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와이(Y)벨트 사업을 통해 365일 재밌고 활력 넘치는 광주 구현에 힘을 쏟고 있다. 와이(Y)벨트의 와이(Y)는 영산강과 황룡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형상화한 것으로, 시민이 자연과 더불어 일상을 보내며 놀고 즐기고 경험하는 ‘광주시민 행복 프로젝트’다. 걷기에 앞서 광주시와 시의회는 ‘함께 열심히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최근 광주시에서 집단 옴 의심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옴 진드기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 옴은 진드기에 의해 발생되는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극심한 가려움증, 피부 접합 부위 붉은 발진, 수포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감염된 사람과 직접적인 피부접촉을 통해 전파되지만 침구, 옷 등을 공동 사용할 경우에도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서구는 고연령층이 집단생활을 하는 관내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옴 진드기 예방 소독법 안내와 관리 지침을 배포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시설 내 옴 환자 집단 발생 시 감염관리 조치와 더불어 지체 없이 보건소로 보고 해 줄 것을 안내했다. 서구청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옴은 노년층 위주로 집단 발생되는 전염성이 높은 질환으로 환자 발생 시 집단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요양시설 내 환자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양시설에서 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령환자가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거나 옴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피부과 진료를 의뢰해야 하며, 옴 환자 발생 시 밀접접촉자를 파악해 동시치료를 고려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