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지역 행사, 축제 현장에 다회용기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광산구는 30일 (사)시민생활환경회의(대표 김형곤), ㈜워킹맘(대표 박지선)과 ‘광산구 다회용기 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 기관·단체는 7월에 다회용기 구입 및 세척장 정비를 마무리하고 8월부터 광산구 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축제장 등에 일회용 식기 대신 다회용 식기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서비스에 나선다. ‘광산구 다회용기 지원센터’는 시민생활환경회의가 다회용기 대여 접수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워킹맘이 사용한 다회용기를 세척해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광산구는 다회용기 구입비, 세척 비용 등을 지원한다. 각종 행사나 축제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 단체는 사전 신청 후 광산구 다회용기 지원센터(시민생활환경회의)를 방문해 식기를 수령하고, 사용 후 그대로 지원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최근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역에서도 각종 행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회용기 대여 문의가 잇따른 만큼, 센터 운영이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려는 시민의 실천에 큰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고 친환경 녹색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한 ‘광주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개정안을 7월 1일부터 적용한다.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 건축물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면적 500㎡ 이상인 건축물과 공동주택 30세대 이상인 건축물의 신축, 별동 증축, 전면 개·재축 및 이전 등 건축행위를 할 때 친환경,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공공·민간건축물 모두 적용대상이다. 먼저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적용을 의무화했다. 2018년 제정돼 공공건축물은 의무, 민간건축물은 권장이던 것을 민간건축물까지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적용을 의무화하고, 건축위원회나 건축허가시 관련기관에서 적용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또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을 강화했다. 연면적 3000㎡ 이상인 건축물이나 공동주택 30세대 이상인 건축물의 경우 규모에 따라 1~3등급으로 적용하던 것을 공공건축물은 연면적 500㎡이상까지 확대하고 적용대상 건축물 전부 1++등급으로 2단계 이상 강화했다. 민간건축물의 경우 적용대상은 유지하되 1+~2등급으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3년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퇴직자는 정년퇴직 35명, 명예퇴직 11명 등 총 46명으로 이날 퇴임식에는 퇴직 공무원 5명과 가족, 후배 공무원들이 참석해 퇴직자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무리를 축하하고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상반기 퇴직자 중 25명에게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정부 훈포장이 전수됐으며, 모든 퇴직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후배 공직자들은 선배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축하 공연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30년이 넘는 긴 시간 묵묵히 광주시를 위해 노력해 준 덕분에 광주가 이만큼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공무직 퇴임식을 열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시민 행복을 위해 헌신한 퇴직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상반기 공무직 퇴직자 5명이다. 강 시장은 공로패 수여후 차담의 시간을 별도로 갖고 “짧게는 6년에서 길게는 30년 가까이 시민들에게 봉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빛나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대안교육 지원 사업별 상반기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 점검 대상은 대안교육 위탁기관 6기관, 학업중단숙려제 전문(상담)기관 15기관,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5기관, 대안교육기관 12기관 등이다. 협치진흥원은 지난 3월 사업별 예산 총 8억8050만원을 해당 기관에 교부했다. 이어 4월에는 각 기관별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해 해당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집행시 유의사항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의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생∙학부모님의 대안교육 수요를 충족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였다. 올해 광주시교육청 대안교육 관련 지원 예산은 총 102억7358만원이다. 대안교육 사업별 지원 기관 현장 방문 컨설팅은 6월 상반기와 11월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 현장 방문을 통해 해당 사업이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대안교육의 질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선 7·8기에 걸쳐 ‘쓰레기 없는 마을, 깨끗한 행복 동구’ 조성을 위한 역점으로 혁신적인 청소행정을 추진해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쓰레기 감축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폐기물협회가 조사·공표하는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광주지역 전체 생활 쓰레기 감축 현황 분석 결과, 동구는 5년 새 1인당 종량제 쓰레기(20.4%)와 음식물 쓰레기(14.9%)는 감량한 데 반해 재활용률은 299.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18년 대비 21년 기준 1인당 종량제 쓰레기 1.82% 감축)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5년간 동구에서 추진해온 재활용 전용 수거차량 증차(6대), 재활용선별장 인원 확충, 자원순환해설사 운영, 쓰레기 감량 100일간의 실험 등을 통한 홍보 활동 강화와 재활용 동네마당·재활용품 자동회수기·자원순환가게 운영,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 확대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청소행정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5년 성과를 토대로 민·관 협업을 통해 생활 쓰레기 감량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 ‘다함께 찬찬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산2동 지사협 위원들이 만든 찰밥과 반찬 3종(멸치볶음·장조림·배추김치)으로 구성한 밑반찬 꾸러미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강종옥 위원장은 “연일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영양결핍과 결식에 노출되는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미 지산2동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시는 지산2동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주위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지 살피며 민·관이 뜻을 모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평생학습관에서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책 읽는 동구, 주민 독서활동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 독서공동체의 성장을 이끌어갈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평소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간은 오는 7월 27일까지 책 읽는 동구 사업에서 선정된 ‘올해의 책’ 등 구민 권장 도서를 활용한 그림책 낭독법, 책 놀이, 독서법 지도 등 다양한 독서교육을 진행한다. 향후 수료자를 대상으로 8월부터 관내 아동·노인복지시설, 가정센터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독서 교실 프로그램의 보조 교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쌓을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의 배움이 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지역사회와 호응하며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광역시 여성가족친화마을 ‘친절한 페미’ 사업 일환으로 여성작가 3명의 삶과 작품을 살펴보는 ‘성평등 인문학 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 28일 오후 7시 페미니즘과 모더니즘의 선구자, 버지니아 울프를 시작으로 혁명을 꿈꾼 로자 룩셈부르크의 삶(7월 5일), 세상의 오만과 편견에 맞선 제인 오스틴(7월 1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초청 강사는 청춘을 매혹시킨 여성작가 10인의 삶과 문학을 조명한 에세이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의 저자인 이화경 소설가로, 산수책방 꽃이피다(동구 동명로69번길 28)에서 열린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과거 남성 중심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고자 했던 대표 여성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여성 작가들의 도전과 문학작품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세상을 향한 영감을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친절한 페미’ 프로그램은 성평등 인문 강좌와 더불어 광주여성영화제와 여성 희망창작소와 함께하는 성평등 영화제도 진행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 산수2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수2동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이마트24·새마을금고·장어촌·뜸·235)의 후원을 받아 관내 돌봄 이웃의 개인위생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1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세제·치약·칫솔·섬유유연제 등)으로 산수2동을 비롯해 동명동, 지산1·2동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운 위원장은 “계속되는 장마로 개인위생에 어려움을 겪는 돌봄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훈 산수2동장은 “이웃을 위해 항상 선행을 베풀어주시는 이동운 위원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9일 관내 청소년들의 학업·문화·예술·정보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동구 필문대로171번길 1-17)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회 의원, 초등·중학교장,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청소년 문화 공연, 기념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6월에 개관한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연면적 795㎡, 지상 3층 규모로 북카페, 댄스·밴드·노래 연습실, 자치활동실,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등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동구는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 동아리 활동, 청소년기획단 운영,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과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