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대안교육 지원 사업별 상반기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 점검 대상은 대안교육 위탁기관 6기관, 학업중단숙려제 전문(상담)기관 15기관,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5기관, 대안교육기관 12기관 등이다.
협치진흥원은 지난 3월 사업별 예산 총 8억8050만원을 해당 기관에 교부했다. 이어 4월에는 각 기관별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해 해당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집행시 유의사항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의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생∙학부모님의 대안교육 수요를 충족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였다. 올해 광주시교육청 대안교육 관련 지원 예산은 총 102억7358만원이다.
대안교육 사업별 지원 기관 현장 방문 컨설팅은 6월 상반기와 11월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 현장 방문을 통해 해당 사업이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대안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과 더불어 많은 학생∙학부모님께서 현재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 사업을 더 알리고자 노력 중이다. 지난해에는 학업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 홍보 캠페인 광고를 제작하여 방송했다. 올해도 대안교육 홍보 리플릿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설립과 함께 광주시교육청이 목표하고 있는 다양성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여론을 더 많이 수렴해 광주다운 대안교육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