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일본국제교류기금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재팬무비페스티벌 ‘스즈키 세이준 미학 – 다이쇼 로망 3부작’이 다가오는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2024 재팬무비페스티벌은 ‘장르의 혁신가’라고 불리며 일본영화사에서 가장 독창적인 미학을 선보인 거장 스즈키 세이준을 조명하며, 그의 작품들 중 탐미주의적 미학이 정점에 달했다고 알려진 ‘다이쇼 로망 3부작’을 선정하여 화제이다. 특히, 작년 일본에서 스즈키 세이준’의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어느 영화든 반드시 한두 장면은 깜짝 놀랄 명장면을 선사한다’라는 연출 철학 아래 영화를 제작해 온 파괴의 미학가 스즈키 세이준, 그는 1948년에 쇼치쿠에 입사해 조감독 생활을 했고, 1956년에 닛카츠로 옮겨 근 10여 년간 40여 편에 달하는 B급 영화를 만들었다. 스즈키 세이준은 다량의 B급 영화를 제작하면서도 자신만의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닛카츠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195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3월 5일, 인천 영종도에서 문을 연 인스파이어 리조트(대표 첸시,인스파이어) 현장을 방문했다. 유 장관은 개장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인스파이어’ 개장이 국내 카지노영업장 한 곳 추가라는 의미에 그치지 않고, 한국 문화관광의 수준을 더욱 높이는 뜻깊은 첫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한국형 복합리조트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인스파이어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월 ‘인스파이어’에 대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최종 허가한 바 있다.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신규 허가이자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루어진 최초 허가이기도 하다. ‘인스파이어’는 앞으로 카지노 외에도 1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공연장을 비롯해, 5성급의 호텔객실 1,275개, 국제규격의 국제회의시설, 대형 실내 워터파크, 쇼핑몰, 식당가 등의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갖추어 케이-컬처에 관심 있는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앞장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유 장관, 주요 시설 살피고 케이 컬처와의 결합으로 관광 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문화재청이 2025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완성도 검사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사하는 과정으로, 이 검사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검사 미 통과 시 등재신청서는 반려)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등재신청서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그 해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 토론 심사를 거치게 된다. '반구천의 암각화'가 등재심사 대상이 됨에 따라 이달부터 이러한 절차를 거쳐 2025년 7월경 개최 예정인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 등과 함께 협력하며 심사과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문화재단은 이달 31일까지 ‘2024 찾아가는 문화공연’에 참여할 남동구 구민 동호회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남동구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제공해 구민이 일상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민 동호회 부문을 추가 모집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저변확대를 시도한다. 음악·무용·연극·전통예술·다원예술·퍼포먼스 등 거리공연이 가능한 동호회 10개 팀을 모집하며, 오는 4~10월까지 금요일 또는 주말 남동구 내 광장· 공원·원도심·도로 등에서 거리공연을 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남동구에 소재지가 있거나 활동하는 문화예술 분야 동호회 △회당 10분 이상 완성도 있는 거리공연이 가능한 동호회 등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에게 폭넓은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최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군산옥구상회(소래포구 젓갈) ▲(주)소래바다(소래꽃게빵)를 답례품 공급업체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기존 제공하던 ▲우리 김치(소래찬 김치) ▲테라에코(화장품) ▲영일농장(남동배·샤인머스캣) ▲민속물산(조미김) ▲이븐데이(디퓨저) ▲팝폰(스마트폰 주변 기기)을 포함해 총 8개 공급업체의 답례품을 기부자들에게 제공한다. 오진호 선정위원장은 “기업의 설립 형태 및 납품실적 등 서류심사 항목과 시설관리, 위생 등 현장평가 항목을 다각도로 검토했다”라며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2년 차에 따라 올해도 고향사랑 기부제가 활성화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동구 고향사랑 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농협 창구를 방문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30% 범위 내 답례품을 제공된다. 고향 사랑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가족 대상으로 자조 모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남동구는 치매 환자 가족으로 구성된‘동행’ 등 3개의 자조 모임이 있으며, 치매 환자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참여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 및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분기별 1회 모임을 해오고 있다. 회원간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현재 가장 힘든 점’,‘나를 위해 해보고 싶은 것’ 등을 주제로 대화 및 근황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전문 강사의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돌봄 기간 쌓여온 답답함, 외로움 등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털어내는 활동도 했다. 참여한 회원들은 “어르신을 돌보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다른 회원분들과 얘기하다 보니 공감도 되고 후련한 기분을 느꼈다.”,“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져서 기운이 생긴 것 같다” 등의 감상을 전했다. 남동구치매안심센터장인 조은행 보건소장은 “남동구의 치매 가족과 보호자가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자조 모임을 비롯한 가족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제34회 남동구민의 날을 맞아 ‘2024년 남동구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5일 밝혔다. 남동구 구민상은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남동구 발전에 기여한 구민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분야는 ▲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교육체육 ▲산업진흥 ▲대민봉사 6개 부문이다. 대상 자격은 2년 이상 남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 개인은 거주지 동장의 추천을, 기관・단체 구성원은 기관 및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다만, 수상 부분 특성에 남동구 주민이 아니더라도 남동구에서 2년 이상 활동한 실적이 있는 경우도 해당한다. 신청은 남동구 홈페이지(고시 공고)를 참고해 추천서 등 양식과 증빙자료를 접수기한 내 구청 총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구민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후보자에 대한 공적 사항을 현지답사 확인 등을 거쳐 수상자를 공정하게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제34회 구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는 4월 25일 진행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사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경로당 부업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남동구는 최근 ㈜픽스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경로당 회장들과 사업 운영에 관한 협의를 했다. 앞서 구는 지난 1~2월 구립 경로당 45개소를 방문해 경로당 실태를 확인하고, 경로당 운영 개선을 위한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그 결과 이용 어르신 대부분은 TV 시청, 화투, 식사 등으로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으며, 무료하다는 의견과 간단한 소일거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구는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 함께 어르신에 적합한 부업을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6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일거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어르신 복지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일과 배움이 있는 생활형 경로당을 정립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외에도 경로당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된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명선)는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평상시 굳게 닫혀 있던 궁궐 건물의 창과 문을 활짝 열어 봄날 자연채광을 들이고 통풍을 시키는 ‘창덕궁 빛·바람들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중에 문화재지킴이 등과 6일간 청소(3.5~3.10)를 한 후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창호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각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호는 자연채광과 바깥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들이고 바람이 통하도록 해 건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창덕궁에서는 평소에도 일부 구간에 한해 창호를 일상적으로 개폐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전각(희정당, 대조전, 낙선재, 궐내각사)의 창호를 동시에 전면 개방한다. 특히, 희정당 서행각 입구, 희정당과 대조전을 잇는 복도각, 대조전 행랑채 등 평소 쉽게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었던 실내공간까지 살펴보며 궁궐의 보존과 일상관리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궁궐의 이색 풍경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창덕궁관리소는 창호 개방에 앞서 3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창호와 실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올봄 관객들을 사로잡을 파이팅 넘치는 열정지침서로 손꼽히는 영화 '대결! 애니메이션 '이 독립, 예술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해 흥행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수입/공동배급: ㈜블루라벨픽쳐스 | 배급: ㈜블레이드이엔티 | 감독: 요시노 코헤이] 영화 '대결! 애니메이션'이 내일(3/6(수)) 개봉을 앞두고 연이은 호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재 (3/4 오후 5시 기준) 독립/ 예술 영화 중 예매율 압도적 1위를 차지해 심상치 않은 흥행 기류를 보이고 있다. 영화 '대결! 애니메이션 '은 일본 문학상의 정수 나오키상 수상자 츠지무라 미즈키의 [패권!애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 상영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특히 현재 영화 시장에서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비하인드를 다룬 스토리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일으킨 '대결! 애니메이션'은 무언가에 빠져 본 적이 있는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가슴 벅차오르는 명대사와 일본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호연 등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호평으로 기대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