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는 저류지의 기능을 높이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천 제2저류지에 설치된 수문(가동보)에 대해 기능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천 제2저류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특정 지역에 단시간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국지성 호우 시 수문으로 유입되는 양이 적어 저류지의 기능이 저하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유입부를 확대해 기능을 개선하고자 제2저류지에 설치된 수문(가동보)을 당초 폭 10m에서 18m로, 높이 1.5m에서 1.8m로 확대하고 있으며 8월말 공사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가장 큰 시설용량을 가지고 있는 한천 제2저류지 수문 개선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제주시 지방하천 저류지 유입부 확대와 수문 설치 등 기능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제주시 지방하천에 설치된 저류지는 17곳으로 이 중 수문이 설치된 저류지는 6개소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기능 개선사업으로 상당 부분 홍수조절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기후변화로 발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는 사업자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을 위해 자동차관리사업 업체를 지도 점검했다. 점검대상은 제주시 동부지역 자동차관리사업장 154개소이며, 자동차관리사업 관련 조합과 합동으로 점검했다. 주요 단속내용은 ▲자동차관리사업 업종별 법정등록 기준 준수 여부 ▲규정에 따른 각종 대장 등 법정서식 관리 실태 ▲자동차관리사업자의 고지 및 관리의무 이행 실태 등에 대해 점검했으며, 이 중 3개소에 개선명령, 4개소에 과징금 총 85만 원을 부과했다. 자동차매매업에서는 ▲1개소에 과징금 40만 원 부과(사업장 외 장소에 상품용 자동차 보관), ▲2개소에 개선명령(서류 또는 장부 작성 소홀)을 내렸으며, 자동차전문정비업은 ▲3개소에 과징금 각각 15만 원 부과(점검·정비 명세서 작성 미비), ▲1개소에 개선명령(사업장 환경정비 소홀)을 내렸다. 한편 2022년에는 4개소에 개선명령, 11개소에 과징금 총 430만 원을 부과했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자동차관리사업장 운영실태를 수시로 점검해 업체의 올바른 관행을 정착하고 시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7월 21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애월읍 고성1리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함께 ‘창작오페라 홍윤애’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 관람은 올해 6월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된 애월읍 고성1리와 고성2리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매환자와 가족, 이웃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창작오페라 홍윤애’는 1777년 조선시대 정조 암살미수사건에 연루된 조정철이 제주도로 유배를 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제주 의녀(義女) 홍윤애와 조정철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오페라로 재현한 작품이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은 “평소 접하기 힘든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기회로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과 7월에도 치매 노인 및 가족 20명과 함께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휴식과 힐링의 시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2일 오후 4시 제주도교육청 주차장에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저연차 담임교사의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경학 의장은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다시는 안타까운 죽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적었다. 21일 마련된 분향소에는 이틀째 동료 교사들과 도민 등이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제주도교육청에 마련된 분향소 방명록에는 ‘선배 교사라는 말이 부끄러운 오늘입니다. 미안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더 이상 이런 아픔이 생기지 않길. 미안합니다’, ‘선생님 참된 세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이초 저연차 담임교사의 제주지역 분향소는 21~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련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재즈(JAZZ)와 재주하다’를 8월 4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 임정희, 뉴욕대 교수 출신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재즈피아니스트 조수임이 함께 한다. 제주 출신 재즈피아니스트 김한얼과 재즈가수 최은아가 특별출연하며, 재즈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뉴아시아오페라단 그레이스조 단장이 해설을 맡아 진행한다. 조윤성 & 보그 스트링(VOGUE STRING)의 무대는 클래식 레파토리와 재즈 스탠다드 명곡들의 아름다운 조우(遭遇), 하이브리드적 편곡으로 구성됐으며 재즈 리듬적인 드러밍과 불규칙한 리듬, 불협화음적인 화성과 재즈베이스의 워킹 베이스(walking bass) 역할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수임 & 로스펜타솔레스의 공연에서는 라틴 재즈의 독특한 무대를 엿볼 수 있으며 가수 임정희와의 협연이 이뤄진다. 관람료는 1층 1만 5,000원, 2층 1만 원이며,'제주도 문예회관 운영 조례'에 따라 30%에서 50%를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2일 ㈔제주농업농촌진흥원(이사장 강승진), 제주의소리(공동대표 문성윤․김성진)가 주관한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포럼’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석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과 푸드테크 기술의 만남은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농촌융복합산업의 미래와 푸드테크를 활용한 성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1일 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제주아트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2023 창작오페라 홍윤애 공연을 관람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도 제주가 품은 역사 속 이야기들이 문화예술과 만나 아름답게 꽃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참여한 제주출신 음악인인 작곡가 홍요섭, 바리톤 김성국, 김보람 씨 등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2023 창작오페라 홍윤애는 조선 후기 제주여인 홍윤애와 유배인 조정철, 제주목사 김시구가 얽힌 사랑이야기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제주의 바다와 해변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2일 오전 9시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 ‘이호테우 필터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2023 이호테우 필터(filter/必터)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플로깅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존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7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민과 관광객들이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청 관광교류국, 제주관광공사, 제주도 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 직원과 이호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00여명이 이호테우해수욕장 해변 정화활동에 동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플로깅 행사가 제주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플로깅과 같은 환경 정화활동을 더욱 확산시켜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청정제주를 만들어 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플로깅 행사 참가자들은 이호테우해수욕장 해안가 주변에 무단 투기된 플라스틱, 페트병,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10포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최근 출산미등록아동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위기임산부와 위기영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가 제정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 보호·상담 지원 조례안'이 지난 제419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되면서 전국에서 최초로 제정됐다. 이 조례안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위기영아가 원가정에서 안전하게 양육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하도록 하는 것을 책무로 규정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임산부 및 배우자에 대한 상담지원, 위기심산부에 대한 출산 및 산후조리 지원, 위기임산부에 대한 주거 및 생계지원, 위기임산부에 대한 아동양육,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에 대한 일시보호,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에 대한 치료 지원,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에 대한 실태조사,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송창권의원은 이번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늘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표선고등학교 2학년 학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청소년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실시한다. 오늘 의정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직접 의장, 의원, 도지사, 교육감 등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심사보고, 찬반토론과 전자표결, 도정ㆍ교육행정질문과 답변, 3분 자유발언 등 의사진행을 한다. 한편, 3분 자유발언에 나선 4명의 학생들은 ▲ 음식물 쓰레기 최소화에 대해, ▲ 전동 킥보드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해, ▲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 양성평등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공감을 얻는다. 특히,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김창식 의원은“오늘 의정체험의 기회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여 토론과 경청의 자세를 잊지 말고 원하는 꿈들을 반드시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청소년 모의의회 의정체험은 지금까지 6회 161명이 참여했으며, 회기가 없는 8월에는 7회 250여명에 대해 의정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