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환경부가 17일자로 승인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의 후속조치로 동부하수처리구역 내 노후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26일 오후 2시 상하수도본부에서 개최한다. 제주도는 제주시 동부지역으로 유입되는 하수량 증가, 침입수·유입수 등으로 인한 중계펌프장 용량 부족, 차집관로 시설 노후화로 크고 작은 환경 오염사고가 잇따르는 실정이어서 효율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중계펌프장 3개소 증설 및 노후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2026년까지 국비 248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23억원이 투입되는 동부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사업의 첫 단추를 꿰는 사업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16억 원이 투입된다. 상하수도본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주시 동부지역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2024년 6월까지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2024년 하반기에는 발주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하수도본부가 2021년에 진행한 동부하수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정비대상 관로를 재분석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7월 제주목 관아에서는 야간개장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경과 공연을 선사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8~29일 관덕정 일대에서 2023년 야간개장 버스킹 공연 및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관덕정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제7회 대학가요제 대상 에밀레의 메인보컬 김대익과 조성진, 강윤희로 결성된 ‘두가시’의 7080 노래가 관덕정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29일에는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 특별무대에서 아름다운 밤의 풍경과 어울리는 ‘귤림풍악’ 공연이 펼쳐진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사전행사로 수문장 공연팀의 거리 행진과 교대의식 및 전통 무예시범이 열린다. 이어 오후 7시 30분 제주도립무용단의 한국무용과 2023 제주국제무용제에 참가하는 일본팀(Namstrops)과 독일팀(Sonia Rodriguez)의 현대무용이 공존하는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월·화 제외)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하천범람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하천공사장, 우수저류시설 등 재해취약지를 현장 점검하고 대응 강화방안 마련에 나섰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24일 오전 집중호우에 대비해 이호천, 한림천 공사 현장을 찾아 제방․호안 등 유지상태를 살피고, 비상대응 체계가 신속하게 가동되도록 준비태세를 갖췄는지 확인했다. 또한, 최근 도외 지역에서 하천 범람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공사관계자들에게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도심지 내 침수 예방을 위한 동홍천 우수저류시설과 남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배수시설 등 대응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는지 점검한다. 강동원 실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재해취약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해취약지를 방문하고 안전 인식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TF)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새롭게 마련했다. 당초 조례안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허용하는 대신 표고 300m 이상 지역과 녹지·관리지역의 건축용도 및 규모를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지난 3월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부결됐다. 네 차례의 회의를 거쳐 마련한 개정안은 표고 기준에 의한 건축제한 대신 해당 토지 여건에 따라 보전이 필요한 지역의 개발행위 허가기준을 강화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설치 및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 조례안에서는 하수도의 시설에 관해 '하수도법' 및 하수도조례에 따르도록 했다. 입목이 우수하거나 경사가 있는 지역을 보전하기 위해 개발행위 허가기준(입목본수도, 자연경사도)을 강화했고, 대상지역은 투명하고 명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제382조에 따라 지하수자원 특별관리구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자연녹지지역에 공동주택을 건축할 경우 공공하수도 연결 조건을 삭제하는 대신, 동지역 분양주택은 주택건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도내 장애인 186명을 지원한다.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5월 8일~6월 23일 신청을 받은 결과, 282명이 신청했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온라인평가시스템을 통해 적격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8월초부터 ▲시각 장애인을 위한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등 66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등 22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등 37종, 모두 125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제품가격의 80%이며, 나머지 금액인 20%는 개인 부담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10%를 부담하면 된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도내 장애인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경제활동에 참여하고 학습 시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정보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생활 속 안전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3년 음주문화 개선 영상 공모전'을 7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3년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 실현을 위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생각과 시선을 공유하고, 도민사회에 안전문화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지역의 월간 음주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범죄 분야에서도 폭력범죄의 30% 이상이 주취자가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가족·사회적으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잘못된 음주습관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모전 참가자는 참가신청서 및 서약서를 제주도 누리집(도정뉴스 도정소식 입법·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팀(최대4명)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심사하고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는 외부 전문위원들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별도 구성해 진행하며 심사기준은 주제 부합성(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자활기업 20개소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역할 등을 지지하는 자활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자활기업 창업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자활기업 창업자금 지원 사업은 (재)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으로, 제주도 광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성복)에서 현장실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신규 창업하는 자활기업은 창업에 필요한 제반비용 최대 1억 원 이내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조기 창업(자활사업단 운영기간 24개월 미만)한 자활기업에 한해서는 지원 금액의 30% 이내에서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기 창업한 자활기업의 경우에는 점포 임대보증금으로 최대 3억 원 이내, 6개월 또는 12개월 근로를 유지하는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근로유지성과금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해당 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정보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2021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자활센터를 설립하고 중앙과 도내 4개소 지역자활센터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자활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 친화적인 지역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에 도내 기업이 선정되면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응 투자비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민간에서 노인의 연륜과 능력을 활용하는 경쟁력 있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마다 각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고령자 친화기업을 공모․선정하고 있다. 참여자격은 사업 운영 1년 이상,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상 및 근로자 수 5명 이상 기업 중 업종별 고령자 기준 고용률(1~23%)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최소 5명 이상의 고령자를 추가 고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간 고령자를 일정 규모 고용해야 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규 고용 1인당 500만 원, 최대 3억 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제주도는 2017년부터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된 도내 기업의 조기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000만 원의 초기 대응 투자비를 도 자체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선정된 해에 지급하는 대응 투자비는 기업의 조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아동정책 수립과 실행에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아동권리의 주체인 아동이 아동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2022년 9월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가 구성됐다. 제2기 아동참여위원 접수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지원 자격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초등 4학년부터 18세 미만의 아동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공개 모집과 기관 추천을 병행해 구성한다. 신청을 원하는 아동은 도청 누리집에서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지역별, 성별, 연령별 균형을 고려하고 다양한 계층이 포함되도록 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아동참여위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해 스스로의 권리를 알고 표현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아동정책의 당사자인 아동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표할 아동참여위원회를 바탕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 한국미디어뉴스 강순빈 기자 ] q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7월 24일 제주시 동부지역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해수욕장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삼양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함덕, 김녕, 월정해수욕장의 종합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해 밤낮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폭염과 잦은 비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우진 부시장은 “지난 주 열린 월정리 한모살 축제에 이어 김녕 성세기 해변 축제, 삼양 검은모래 축제, 함덕 뮤직위크 등 다양한 해변 축제가 열릴 예정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