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영암군이 11일과 12일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에서 영암형 창업지원 사업으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부트 캠프’를 열었다. 이날 캠프는 올해 7월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3개 팀에게 △공간활용 계획과 브랜딩 △비즈니스모델 구축과 마케팅 전략 수립 △맞춤형 멘토링 제공으로 창업 역량을 높이는 자리. 이선영 팀은 낡은 모텔을 리뉴얼해 영암의 랜드마크형 숙소로 개발하는 사업, 배유진 팀은 영암의 특색을 담은 관광 기념품 굿즈샵을 운영하는 사업, 강하리 팀은 로컬 샐러드를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각각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 11일 이준형 도시공감협동조합 건축사사무소장은, 사업장 공간설계 콘셉·디자인 컨설팅으로 인테리어와 외관 설계 시 고려 사항 등을 알렸다. 12일에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자금 운용, 세무·회계,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창업 전반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크리에이터와 1:1 상담과 조언에 나섰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청년들이 도전하는 기회를 영암군이 만들었다. 달빛생태도시 영암을 빛낼 로컬크리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의 학생들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의 참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함도, 아소 탄광, 미이케 탄광 등에서 벌어진 참혹한 실상을 기록해, 그 시절 역사의 아픔을 기리고자 함이다. 삼호고등학교 동아리 ‘컬쳐웍스’(Cultureworks)는 올해 초 특별한 프로젝트 하나를 기획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로 활동했던 ‘컬쳐웍스’가 우수 팀으로 선정되면서 국외 활동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김은서, 박의빈, 조가인, 김하윤, 고시은 등 5명 동아리원은 어떤 주제를 다룰지 고민하다, 일제강점기 온 삶을 박탈당했던 조선인 노동자들의 생애에 주목했다. 가장 먼저 강제징용 관련 서적을 읽고 자료조사에 돌입했다. 주제 특강을 듣고, 지역별 강제징용의 유형과 특성을 조사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지도를 제작했고, 연표를 작성했다. 진실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교과서에 실린 몇 문단의 글로는 알지 못했던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뚜렷해졌다. 희망 없는 탄광에서, 외딴섬에서 노역하다 미처 돌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장성군이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가 연휴기간 당직기관을 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환자 진료를 받고 있다. 병·의원, 휴일 지킴이 약국 등 의료시설도 운영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 장성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진료를 이어간다. 문 여는 병원 및 약국에 관한 정보는 장성군 누리집, 응급의료포털(E-Gen)을 검색하거나 보건소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16일 장성군보건소를 찾아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의료 공백 제로(0)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지방소멸 최대 위기 지역인 전라남도가 정부 권한을 대폭 이양받아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실질적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에 온힘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에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년이 넘었으나, 지방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수도권 일극 체제와 인구절벽 현상, 지방소멸 위기가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인구가 180만 명 이하로 내려간 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다. 또한 인구감소 지역에 전국 최다인 16개 군이 지정됐으며, 고령화율도 전국 1위(26.5%)로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하다. 전남도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첨단산업을 비롯해 에너지·관광·농어업 등 비교우위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중앙정부의 과도한 권한 집중으로 지방에는 권한이 거의 없어 어느 것 하나 속도를 내 제대로 추진하기 어렵다. 특히 정부의 권한인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의 경우, 최근 풍력발전기 1기당 15MW에 육박하는 상황임에도 도지사는 3MW 이하만 허가가 가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순천시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명절 응급의료 비상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등 응급의료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 시장은 추석 연휴기간 의료 공백이 없도록 비상대기하며, 응급의료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순천소방서와 성가롤로병원 현장을 방문하여, 순천시가 올해 초 선언한 ‘AI와 함께 미래로 가는 순천’의 일환으로 전남 최초로 도입한 AI앰뷸런스(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의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순천소방서에서 김석운 순천소방서장과 구급대원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AI앰뷸런스 시연회를 통해 의료진과 구급대원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시스템을 확인하고 시민의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가롤로병원에서는 박명옥 원장 등 병원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의사와 간호사들의 고충과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노 시장은 “지역 필수 의료 위기, 응급의료 대란,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주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땅끝해남의 야구 소년들이 일을 냈다. 해남 리틀야구단 출신 이호민, 이한림 선수가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선수 데뷔를 하게 됐다. 총 110명의 신인을 지명하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이호민 선수는 2라운드 15번에, 이한림 선수는 3라운드 30번에 지명을 받아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호민 선수는 투수와 외야수를, 이한림 선수는 포수와 타자를 맡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 전주고에 재학 중이다. 올해 열린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와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프로진출의 기대주로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왔다. 해남도 최초의 프로야구 선수 배출에 연일 들썩이고 있다. 초중고를 통틀어 학교 야구부가 한곳도 없는 해남에서 프로야구 지명 신인을 둘씩이나 배출한 비결은 무엇일까. 이들이 처음 야구를 시작한 곳은 해남리틀야구단. 지난 2016년 전라남도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창단한 리틀야구단이다. 야구선수를 꿈꾸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타지역으로 전학을 가야만 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해남에 어린이야구단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9일부터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군은 올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연금 또는 장애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과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막내자녀 만 18세 미만)와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5가구에 선착순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60만원씩 지원한다. 신청은 9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함평군청 환경관리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제25회 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전했다. 올해 축제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으며, 2만 3,087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작년에 이어 함평군이 주최하면서 더욱 풍성해진 체험 프로그램과 경관 연출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치유센터 연계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여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관광객에게 제공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모악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자선단체에 1만 원을 기부하는 '모악산 정상 찾아가기', 생태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꽃무릇 숲나들이, 꽃무릇 비즈팔찌 만들기, 우리집 가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있었다. 특히 꽃무릇 페이스페인팅, 거울 키링 만들기, 인생샷 사진투어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제25회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모악산 정상 찾아가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SNS 기부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보성군은 15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로 벼멸구 피해 예방 및 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한 관계 기관장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참석자는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선지영 농협중앙회 보성군 지부장, 문병완 조합장 등 관내 5개 농협 조합장, 군 실‧과장 등 20여 명으로, 관내 벼멸구 피해 심각성을 공유하고 후속 조치 논의 후 벼멸구 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벼멸구에 대한 감시체계 강화와 전용 약제를 볏대 아랫부분까지 충분히 뿌릴 수 있도록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을 홍보하기로 했다. 이같이 벼멸구가 극성을 부리는 것은 올해 폭염에 따른 평균 기온이 25.6도로 평년(23.7도)보다 1.9도 높았으며 일조시간도 지난해보다 많아 벼멸구 발생 서식 조건에 알맞았기 때문이다. 벼멸구 피해 현장에서 김철우 군수는 “벼멸구는 방제 시기를 놓치면 벼의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로 큰 피해를 본다.”라며 “추가 발생도 우려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수시 관찰 및 방제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뜨거웠던 여름도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사랑하는 가족과 고향의 정을 듬뿍 나누시길 바랍니다. 지난 2년간 여러분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역할을 다하신 것처럼 우리 군도 대한민국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방소멸 위기에 맞서 파격적인 인구정책으로 생활 SOC 및 정주 여건을 확충하고, 문화관광·백신·농업‘3대 미래 먹거리 산업’에 전력을 다하여‘군민 행복시대’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특히‘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과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화순형 24시간 어린이집’은 역대 최초라는 타이틀로 전국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혁신모델이 됐습니다. ‘화순 사평빨래방’과 ‘마을주치의제’는 주민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준급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롭게 조성된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와 ‘개미산 전망대’는 화순의 야경 명소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