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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광역시, 민원공무원에 대한 폭언·폭력,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한다!

4월 19일 경찰과 합동으로 악성민원 대응 비상 모의훈련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19일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에 대응하기 위해 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대구광역시는 매년 상·하반기 1회씩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노출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실 직원 및 방문 민원인 모두 안전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 대응전담반을 구성하고 매년 상·하반기 경찰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 내용은 공무원이 특이 민원인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 시 상급자 개입 진정 유도, 청원경찰 제지, 휴대용 보호장비(바디캠) 촬영 및 비상벨 호출, 민원담당 공무원 및 타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민원인 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민원담당 직원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생명까지 위협하는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별도의 강력한 대응자세가 필요하다”며, “경찰과 공조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을 내실 있게 실시해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방문 민원인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