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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마을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실시

고령 어르신을 위해 공중보건의사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부터 공중보건의사가 경로당(마을회관)에 직접 찾아가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단위 건강복지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원거리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6개 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공중보건의사를 중심으로 팀을 이뤄 지역주민의 질병 조기 발견과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연중 운영한다.

 

추진인력은 의사 6명과 간호사 18명으로, 면 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의료서비스는 의과 진료(급·만성 질환 진료, 복약지도), 한방 진료(침 치료 등 맞춤형 한방진료), 당뇨·고혈압 측정, 치매(선별) 조기 검진 등이며,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시 병원과 보건소 방문보건팀 등 전문 팀에 연계한다.

 

마을별 방문 일정은 해당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마을 방송, 마을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이장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전문적인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 수준 격차를 줄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