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홍성군은 7일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했던‘홍성군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3년 만에 개최했다.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는 2017년 11월 발족되어 모든 군민이 건강한 건강도시 홍성을 구현하기 위해 연 1회 개최되며, 위원들은 보건·의료·공공행정·농업·사회 문화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건강도시 정책 자문, 사업 발굴 제안과 건강도시 사업에 대한 사회적 지지확보 및 부문간 협력 조정 역할 등을 수행한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홍성군 부군수, 보건소장, 기획감사담당관 둥 관계공무원을 비롯하여 대학교, 각급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위촉된 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건강도시 사업 추진사항 보고, 사업 운영 제반의 자문과 기타 의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를 고려한 건강영향 사전검토제의 활용 방안과 코로나19로 인하여 위축된 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23년 12월 22일 국민건강증진법의 개정에 따라 법제화 및 매뉴얼화되는 건강도시 지표와 홍성군 지역특성에 맞는 건강도시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전문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건강도시 운영위원회 위원장 조광희 부군수는 “건강하고 행복한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앞으로도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하여 군민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