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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2023년 다문화가족 열린 아버지학교’ 열려

‘소통하는 아빠, 함께하는 아빠’라는 주제로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가족센터가 주관한 ‘2023년 다문화가족 열린 아버지학교’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열렸다.

 

‘소통하는 아빠, 함께하는 아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곱 가정의 아버지와 자녀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원활하게 소통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광양시 가족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전문강사의 진행 아래 아버지와 자녀 간 집단상담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의 심리 파악과 관계 회복을 위한 방안, 서로의 문제 파악 및 해소방안을 찾는 활동을 하며 원활한 가족 소통의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오후부터는 봉강면 호수도도글램핑장에서 1박 2일의 과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글램핑 체험을 진행해 하룻밤 숙박과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결속을 다졌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우리 사회가 모양이 각기 다른 각 가정을 따뜻하게 바라봐 주고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며, 가족 구성원이 자기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하는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는 1,300여 세대 4,0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광양시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가족 화합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문화자녀 방문교육 서비스, 통·번역 서비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