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 금정구 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나 보건소에 방문하기 힘든 직장인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정구 보건소는 3월부터 8월까지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및 삼신교통(주)을 방문하여 57명의 대학생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연 상담 및 교육을 했으며, 이 중 12주 성공자는 30명으로 성공률이 52%였다.
또한, 9월에는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및 노포차량사업소를 대상으로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이동 금연 클리닉은 금연 상담사가 3개월간 주 1회 사업장에 방문하여 체계적인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1 맞춤형 금연 상담, 흡연 습관과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을 시행하고 금단증상 완화를 위해 니코틴 보조제 등을 제공하게 되며, 6주·12주 금연 성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